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화장동에 소재한 팔보반점은 지난 8일 저소득 아동가정 요리나눔을 위한 상품권을 후원하며 지역 내 온기를 더했다. 이날 팔보반점은 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여천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상품권은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매월 관내 저소득 아동가정 2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강성주 팔보반점 대표는 “저소득계층 아이들이 낙인감 없이 마음껏 편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행복요리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남 여천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강성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여천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MG구봉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 오전 국동경로당 16개소에 생수 50박스와 포도 30박스(110만 원 상당)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MG구봉새마을금고와 국동주민센터 직원들은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한 경로당의 어르신은 “찌는 듯한 폭염으로 힘들었는데 간식을 나누면서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니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MG구봉새마을금고 오후림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 바라며,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필 국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MG구봉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서 시원하게 쉬시고 친목도 도모하며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청 롤러팀은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잔치를 벌였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충남 논산 인라인경기장에서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열렸다. 이날 여수시청 롤러팀의 이해원은 여자대학일반부 1000m 종목에서 1분 29초 577을 기록, 같은 종목 남자부에서는 이성건이 1분 23초 180을 기록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대학일반부 P5000m에서는 문지윤이 11점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은메달 획득에는 심수정이 여자대학일반부 1000m와 P5000m의 두 종목에서, 이해원은 E10000m에서, 여자단체전(이해원, 이유진, 심수정)은 계주 3000m에서 각각 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여수시청 롤러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으며 여수시청 롤러팀의 위상을 높였다. 여수시청 롤러팀 성낙준 감독은 “무덥고 습한 날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2023 여수 문화재 야행’이 ‘진남관, 다시 시작하는 100년(여수총쇄록Ⅱ)’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진남관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여수 문화재 야행’은 단순한 문화재 관람 형태를 벗어나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야간시간에 여수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활용, 8야(8夜)로 구분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1897년에서 1899년 사이에 초대 여수군수를 역임한 오횡묵이 기록한 ‘여수총쇄록’을 활용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13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 이순신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특별 뮤지컬 ‘124년 전 여수를 읊다’와 퓨전국악 공연 등 전라좌수영을 밝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문화재 장소별 체험프로그램이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8야(8夜)로 구분된 야행 투어는 야경(夜景)/ 망해루 미디어파사드, 야로(夜路)/ 유튜브 역사강사 배기성과 함께하는 역사 이야기 투어, 야화(夜畵)/ 무형문화재 각자장 전시 체험, 야사(夜史)/ 진남관․문화재 에코가방 만들기, 야설(夜說)/ 민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가 9일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3주년 희생자 추모비 제막식을 개최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3주년 희생자 추모비’는 한국전쟁 중 1950년 8월 9일 남면 두룩여 해상 미군폭격으로 희생된 분들의 안식을 기원코자 피해자 유족의 증언을 바탕으로 지난 3일 독정마을에 건립됐다. 이번 추모비는 지난 2022년 8월 이야포에 세워진 '심장에 새긴 이야포’에 이은 두 번째 남면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 추모비다. 9일 오전 남면 화태 독정마을에서 열린 제막식은 사건 당일인 8월 9일에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희생자 유족 및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막식 현장은 지난 3일 이야포 추모제와 같이 사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여수시민 및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여수시는 올해 5월에 남면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 신청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조사 용역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9일 오전 국동항과 연등천배수펌프장 등 강풍과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시설물들을 둘러보며 직접 태풍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편 이날 오전 김종기 부시장도 남면 어류양식장 및 어선대비 상황을 살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돈봉투 명단’에 김 의원이 포함되었다는 문화일보 보도에 대해,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제2부에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등기 우편으로 제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돈봉투 명단’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악의적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기사를 작성한 정선형·염유섭 문화일보 기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과 형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 의원은 문화일보의 보도가 나온 어제(7일) “윤관석 의원은 물론 그 누구로부터도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기자에게 밝혔음에도 허위내용으로 악의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소장을 제출한 김회재 의원은 “사실관계 자체가 완전히 틀린 (문화일보) 보도가 누구로부터 비롯되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야당 의원들을 음해하기 위한 검찰발 ‘낙인찍기’ 언론플레이가 아니라면, 검찰이 적극나서 (문화일보의) 악의적 보도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쌍봉도서관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독서동아리 지원과 자발적인 독서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동아리 멘토 초청 강연회’를 연다. ‘성장 발전하는 독서동아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배움아카데미 조석중 대표가 강사로 나서 독서동아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사례, 독서동아리 회원․리더 역할, 챗GPT시대의 독서동아리의 비전 등을 강의한다. 현재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 회원은 물론,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동아리에 관심 있는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쌍봉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누구나 독서토론의 리더가 되고 독서동아리도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8월을 맞아 독립운동가로 여수 율촌 동상 태생 ‘정기채(鄭基采)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정기채 선생’은 의병활동 중 1907년 7월 정미7조약으로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되자 항일무장투쟁을 결심, 여수․순천․광양 일대에서 군자금 모금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1909년 3월 여수군 율촌면에서 여수재무서장 일행 5명을 습격하여 2명을 처단하고 군자금을 획득했으며, 5월에는 순천군 산두면 일본인 우편체송인도 처단했다. 그 해 8월 29일 광양읍내에서 일본 헌병대에게 체포되어 이후 탈출하던 중 총에 맞아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최근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추진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여수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한우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수요자 중심 축산 신기술 확산과 애로기술 해결로 농가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축산경영과 한우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출질병, 사료작물 등의 분야 대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2년차를 맞은 이번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 지역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대면 컨설팅에 이어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현지방문을 통한 현장 컨설팅을 추진, 농가가 당면한 애로기술 해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여수시한우농업인연구회 이정만 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의 축산시장에서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 등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교육이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수 성산·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 이후 6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으며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장한 성산·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 지난 6일 기준 6000여 명의 아이들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350명이 이용한 셈이다. 특히 최근 장마 이후 낮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더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아이들의 방문 신청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로 단체이용에 5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2300여명이 신청을 했으며, 이에 여수시는 단체신청을 배분해 이용토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장 이용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이 두 물놀이장을 차례로 방문,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이용현황을 살피며, 종사자들에게 “운영기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도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20일, 오전에는 10~12시까지 오후는 2~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4~13세까지다. 이용인원은 오전·오후 각각 성산공원은 250명, 여문공원은 70명으로 오전반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름철 어패류는 5℃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하며, 85℃이상 가열 처리해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전국적인 폭염에 따른 고수온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여수시가 여름철에 발생 빈도가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8일 이같이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에 감염된 어패류를 섭취 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해 감염될 수 있는 병으로 여름철에 해수면 온도가 18도 이상 올라가는 5~6월 발생을 시작으로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관련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증상 발현 뒤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피부병변은 발진·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뒤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와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전후로 매우 높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더 주의해야 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는 특히나 전세계적인 폭염으로 비브리오패혈증에 각별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