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주민자치위원회가 시 보건소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연이어 참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삼일동 주민자치위원들에 이어 22일 화양면 주민자치위원, 23일 서강동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최근 응급상황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에서 최초 발견자의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교육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의식확인 요령 ▲119 신고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와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돼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주민을 대표해 활동하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솔선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20명 이상의 인원이 교육 요청 시 매주 수요일 협의된 장소와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문의는 시 의약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에 소재한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이 ‘나눔명문기업’의 전남10호(전국 376호), 전남11호(전국 377호)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은 저소득층 지원금 기탁, 아동복지시설 냉동고 및 문화생활 지원, 장애인복지관 차량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남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로도 활동 중이다. 25일 시장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에 나눔명문기업 가입 현판식을 전달했으며, 정기명 여수시장이 함께해 양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두 기업의 대표는 “기업수익의 일부를 우리지역 이웃들의 복지를 위해 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익창출과 나눔 모든 측면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두 기업은 나눔 문화를 이끌어 기업의 사회적 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이 됐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 질 것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4일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7명을 위촉하고 민․관이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5년 7월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여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추진 현황과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1~2기 시민참여단을 이끌어 온 이현영 단장의 ‘시민참여단이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주제의 시민참여단의 활동보고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강의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태횡 여수시 교육복지국장은 “여수시는 2009년 이후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여성을 위한 정책추진에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돌산읍 둔전리 산 248 일원에 위치한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문화재청이 25일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최근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지금의 남산)을 잇는 전남·전북·충남·경기·인천 지역 내 16개 봉수 유적을 ‘제5로 직봉’으로 칭하고 사적 지정키로 했다. 여수 돌산도 봉수 사적지정은 ‘제5로 직봉’ 구간 가운데 출발지로서 의미가 크며 ‘제5로 직봉’ 노선의 연속성이 고려됐다. 최종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은 오는 9월 23까지 30일간의 지정 예고, 각계 의견 반영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고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여수 돌산도 봉수는 여수 충민사와 여수 석보, 여수 선소유적에 이어 네 번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돌산도 봉수의 국가문화재 지정은 방답진성, 은적사, 돌산향교, 향일암 등 돌산지역 문화자원과 함께 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세계최초 섬을 주제로 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돌산도 봉수의 가치를 더욱 높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밀수’에 전남 여수의 백도가 소개되면서 CG로 만든 듯 한 그 아름다움에 ‘명불허전’이라는 평가와 함께, 여수의 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밀수’에서는 주로 하백도의 모습이 담겼다. 수면으로 솟구친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모습 등 하백도를 상징하는 풍경이 영화에 여러 차례 등장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아니다. 영화 중반부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 일행이 2년 만에 만나 밀수를 벌였던 장소가 백도 앞바다다. ▶한국의 10대 비경중 하나인 ‘백도’ 백도는 한국의 10대 비경중 하나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섬 가운데 하나다.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망망한 바다 위에 점점이 뿌려진 39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군도로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쯤 떨어져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1987년부터 관광객은 물론이고 낚시꾼들도 입도할 수 없다.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난 1979년 12월 1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7호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그 덕택에 원시적인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백도를 가까이에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저와 여수시가 앞장서 수산물 안전성 확보는 물론,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내겠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즉각 대시민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결기했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80%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강력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강행했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앞으로 약 30년에 걸쳐 원전 오염수 134만 톤을 방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7월 4일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종합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다고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은 특히, “남해안 제1의 수산도시이자 수산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우리 시로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방류를 기점으로 더욱 더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시민건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수산물 정부 수매 등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나눔과 소통의 장 ‘여수 벼룩시장’이 내달 9월 2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하반기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벼룩시장은 오후 1~4시까지 운영되며, 물가안정 캠페인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가지고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물품,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 홈페이지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 벼룩시장은 물가안정캠페인과 기부참여 등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열리며, 지난 상반기 벼룩시장에는 310개팀(698명)이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2023년 전라남도·여수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 사회적 관심사, 시민의 주관적 의식 등을 파악해 지역개발 및 사회복지 등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활용을 목적으로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매년 추진하는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1008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주‧가구원이다. 조사항목은 가구, 소득소비, 주거교통, 교육, 복지 등 12개 부문 47개다. 이는 기본항목 7개, 통계청 10개, 전남도 13개, 여수시 특성항목 17개로 구성됐다. 여수시 특성항목으로는 생활여건 만족도, 정주여건 개선, 인구·일자리 정책 등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 또는 조사표 배부 후 응답자가 작성해 우편함 등을 활용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집계·분석 작업을 거친 후 오는 12월 말 여수시 홈페이지 등에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문화플랫폼인 생활문화센터에서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참여자 200여명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미술․공예, 음악, 외국어, 댄스, 미디어콘텐츠 등 5개 분야 12개 과목으로 과목별 8~30명의 정원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월 1만 원에서 1만5천 원까지며, 4개월분을 전액 선납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등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수강료가 감면된다. 19세 이상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4일까지 수강희망자 본인이 여수시 생활문화센터 담당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때 동일 분야 중복신청 은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생활문화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생활문화센터가 시민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설인 만큼 ‘생활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문화센터는 ▲연습실 ▲동아리실 ▲음악 녹음․영상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실 ▲프로그램 및 학습실 ▲다목적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31일까지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정규직 청년에게 4년간 1인당 최대 2천만 원(청년 1500, 기업 500)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기업은 여수시에 소재하고 18~39세 1~4년차 청년이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청년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은 기업과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으로 54개 기업, 172명의 청년 근로자에게 3억7천4백만 원을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여수항만 테러 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무인기․드론, 미사일 공격 등 국가비상사태 시 초동조치와 인근 주민 보호 및 대피, 공․항만시설 피해 시 긴급복구에 따른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은 군․경찰․소방 등 15개 유관기관에서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비정과 소방차 등 훈련 장비 100여 대가 동원돼 실제상황을 가정, 고강도의 대규모로 실시됐다. 먼저 신항 해상에서 여수항만 방호·대터러훈련이 약 1시간 정도 실시됐다.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여수호가 테러범에게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이를 진압하고 인명구조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이후 드론 생물테러 대응훈련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한 백색가루 투하 상황을 가정, 여수시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생물테러에 대응한 국민행동 요령 전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실제훈련에 참여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늘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이 많은 여수의 특성상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의미가 컸다”고 강평했다. 이어 “위기상황에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남 여수 개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남도 국제 청년 섬 워크 캠프’에 화정면이 적극 지원하고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화정면은 지난 17일 시작해 내일까지 화정면 개도에서 개최되는 ‘2023년도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 필요한 물품(차량, 텐트, 의자 등) 등을 적극 지원했다.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하는 ‘2023년도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처음 시작된 자원봉사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87개국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 40여명이 참가했으며, ▲학교 정원 활용 글로벌 가든 조성과 ▲봉사활동 ▲섬주민 교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영민 화정면장은 “이번 워크캠프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무대 가운데 하나인 화정면 개도에서 개최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섬 지역 생활풍습을 익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교감함으로써 좋은 추억을 쌓고 화정면 개도를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