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3일 전국 지자체가 참관한 가운데 ‘두창 생물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 보건 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민․관․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두창, 탄저, 보톨리눔 독소 등 병원체를 이용한 테러행위를 뜻하며 과거 천연두 마마로도 불린 ‘두창’은 고열과 발진을 특징으로 두창바이러스가 발생한 적이 없는 인구집단에서 발생 시 치명률이 50~90%에 달한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한 백색가루 투하 상황을 가정, 이에 대응한 4단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최초 상황 전파 및 초동조치 ▲노출자 구조, 환경검체 채취, 다중진단키트 검사 ▲양성 판정에 따른 주민대피, 테러 원점 및 지역 제독 ▲노출자 관리 및 이송, 시민 홍보 등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 및 숙달 실제 훈련으로 의미가 크다”며 “평상시 철저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전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 내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9일부터 ‘청소년 진로멘토 스쿨’을 운영한다. ‘청소년 진로멘토 스쿨’은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심리검사(U&I학습유형검사)를 통해 본인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방법 및 진로방향을 탐색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9시 30분~12시 30분, 소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심리상담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도 있는 결과 해석과 진로 탐색 상담을 위해 1회 정원 1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8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소라도서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진로멘토 스쿨 참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으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9월 7일까지 ‘2023년 청년몰 벤치마킹 원정대’에 참여할 청년 50여 명을 모집한다. ‘청년몰 벤치마킹 원정대’는 여수시 청년들이 전국 청년몰 방문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공간 조성,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이 주체가 돼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전국 청년몰 체험 후 보고서를 제출하면 개인당 25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활동비는 교통비, 숙박비, 체험비, 입장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팀(3명~5명)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시 청년일자리과(진남체육공원 내)로 방문․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 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은 오는 11월까지 활동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참여자들의 정책 제안 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사례 2팀에게 팀당 2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청년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벤치마킹 원정대의 제안사항을 청년이 주체가 되는 상권 구성 등을 위해 여수시 꿈드락몰 운영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 전 지류형 상품권 특별할인판매에 앞서 여수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발생을 차단하고 건전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함이다. 단속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로 특별단속반이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환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 수취·환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기간 시민신고와 ‘이상거래탐지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거래가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 단속반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를 비롯해 가맹점 취소 조치, 부당이득 환수 등 강력한 행정·재정적 조치를 취하며,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경찰 수사까지 의뢰할 방침이다.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부정 유통 상시 단속, 카드형 상품권 확대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 중앙파출소(경감 김경수)는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23분경에 마래터널 안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 화재가 발생한 현장에 신속한 출동과 초기 진화로 2차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중앙파출소 관계자에 따르면 8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23분경 “터널 안에 차량에 불이 붙었다”라는 112신고를 받고, 경감 김종필 등 4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관 2명은 순찰차 1대를 터널 입구에 배치하고 터널 내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우회조치하여 2차 사고를 예방했으며, 터널 내로 진입한 다른 경찰관 2명과 순찰차 1대는 터널 옹벽을 충격한 교통사고로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발견하고, 해당 차량의 30대 여성운전자를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순찰차에 탑재되어 있던 소화기와 터널 내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차량 화재를 초기 진화하여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엔진룸 화재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초동 진화로 인명피해와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중앙파출소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차량화재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쌍봉동주민센터는 통장단과 함께 지난 22일 주민센터 인근 거북선공원 일대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선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시가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기반 구축’ 및 ‘COP33 성공 유치’를 위한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의 일환이다. 쌍봉동통장단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생활화를 실천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주민들의 폐자원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쌍봉동통장단과 동 직원들은 ▲페트병과 아이스팩 등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법과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수퍼빈) 사용법 등을 홍보했다. 쌍봉동통장단 엄태신 회장은 “우리 쌍봉동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며, “주민과 같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따뜻한 쌍봉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인보 쌍봉동장은 “여수의 중심동인 쌍봉동에서 동 직원들과 통장단이 함께 협력해 우리지역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환경보호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0월에 열릴 ‘여수마칭페스티벌’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축제 추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3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여수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실력 있는 유명 마칭밴드가 다수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내 3대 관악제로 성장했으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마칭을 주제로 한 유일한 페스티벌이다. 특히, 관악(管樂)과 마칭이 갖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 시민연주단, 밴드 크리닉, 릴레이로고송, 플래시몹, 프리마켓, 주제가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접목돼 시민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 만큼 여수시는 올해 축제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추진위원 10명을 모집하며, 예술 전문가와 행사 기획가, 시민단체 등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추진위원회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마칭페스티벌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관계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마칭페스티벌’은 지난 1998년 3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소라면 산들공원(죽림리 1248번지)에 건립 예정인 여수시 최초 어린이도서관 명칭이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확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의 명칭은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바다 같은 큰 꿈을 형성하는 공간으로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요구와 꿈을 받아(바다)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 총 502건을 접수했으며 1차 내부심사와 2차 여수시민과 시청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5건의 후보 명칭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달 25일 여수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실시, 시민과 직원의 선호도에서 압도적 득표를 얻은 ‘여수꿈바다도서관’를 최우수, 우수 ‘여수죽림어린이도서관’, 장려 ‘산들마루어린이도서관’, ‘죽림 꿈나래 어린이도서관’, ‘죽림산들도서관’으로 확정했다. 여수시는 최초 어린이도서관 건립 취지를 살리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이용하기를 기대하는 뜻에서 ‘어린이도서관’을 명칭에 포함해 최종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도서관 명칭 공모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복합문화공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2024년도 예산 387건, 288억 원의 주민제안 사업을 가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올라온 679건의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6개 분과위원회에 상정했다. 이날 총회는 행정지원분과 등 50여 명의 6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최종 상정된 소관 주민제안 사업과 분과위별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굴한 특화사업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총회 결과 최종 387건, 288억 원의 주민제안 사업이 원안대로 가결됐고, 365섬 이색 포토존 설치 및 농작업용 냉각조끼 지원사업 등 분과위원회별 지역발전 특화사업 4건의 4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키로 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여수시는 총회에서 승인된 사업에 대해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이 예산에 편성된다는 점에서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주민참여로 결정된 사업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최근 바가지요금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낭만포차에 대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지난 7월 31부터 8월 13일까지 12일간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바가지요금 등 낭만포차 문제점에 대한 일부 언론보도에 따라 그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함이다. 설문에는 낭만포차를 이용한 485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는 20대가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37명, 40대 84명, 50대 이상 79명 순이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상도가 136명, 전라도 116명, 경기 99명이며, 이어 충청 65명, 서울 59명, 강원 10명 등이다. 설문 항목은 총 13개로 ▶친절도와 ▶낭만포차 청결상태 ▶음식만족도 ▶화장실 관리실태 ▶음식 메뉴판 표시 의견 ▶낭만포차 만족도 ▶낭만포차 운영 등에 관련됐다. 조사에서 ‘만족’ 이상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분야는 ‘친절도’로 426명(88%)이 답했다. 이어 ▶낭만포차 청결상태(409명, 85%) ▶주문음식 만족도(398명, 82%) ▶화장실 청결 및 비품 상태 (290명, 65%) 등이 뒤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는, 지난 7월 29일 토요일 오전 여수시 엑스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 쉼터 차량 내에서 사망한 A씨(남, 31세)와 허벅지 패혈증 등 부상당한 상태로 발견된 B씨(남, 30세) 사건과 관련하여 피의자 C씨(남, 31세)를 살인 및 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하여 8월 25일 송치했다. 피의자 C씨는 수년전 민사 상담 문제로 알게된 피해자들에게 변호사 비용 등 각종 허위 채무를 만들어 금품을 가로채 왔으며, ’23. 6월 경부터는 정신적 지배하에 둔 피해자들을 차량에서 생활하도록 한 뒤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야구방망이, 철근 등으로 피해자를 폭행하거나 서로 폭행토록 하여 피해자 A씨를 사망케하고, 피해자 B씨에게는 허벅지 패혈증 등의 상해를 가한 혐의이다. 신고 당시 피해자 B씨는 채무 관계가 있던 피해자 A씨와 약 3일 전부터 차에서 함께 생활하며 상호 폭행하다 A씨가 사망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이같은 진술에 의문점이 많다고 보고 차량 블랙박스, 통화내역, CCTV 등 자료 분석과 증거 수집을 통해 피의자 C씨의 범행을 밝혀 내고 체포하여 구속했다. 여수경찰은 피의자의 계좌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다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오후 2시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돌산읍 군내리 고수온 피해 양식장에 들러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여수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바다에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 시장은 돌산읍장과 수산관광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최근 여수에서는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지난 15일부터 양식장 47곳에서 어류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수십 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어업인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육 밀도나 사료 공급량을 줄이고 액화 산소를 투입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즉각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양식 어종 시료를 채취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