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2일까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시민참여연구단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5개의 만을 미래 에너지와 생태 보전, 친환경 관광, 해양레포츠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한다는 구상 아래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에 여수를 둘러싼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5개 분과 40명의 시민참여연구단을 모집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시민참여연구단은 내년 5월까지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함께 참여하며 분과별 현안 공유 및 미래사업 개발, 지속가능도시 여수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11일 기준 주민등록지 또는 근무지가 여수시인 19세 이상 성인으로, 오는 22일까지 여수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기획예산담당관실로 방문, 우편, 이메일 중 하나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지원자의 나이․성별․경력․지역 등을 고려해 참여단을 구성, 오는 10월 중으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기획예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14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여자만의 풍광과 함께 바다, 노을을 테마로 오감으로 느끼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행사는 무사안녕과 풍어를 비는 당산제·풍어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여자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망둥어 낚시, 맨손고기잡이, 바지락 캐기, 개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뻘배타기 체험과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명랑운동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장척마을과 복개도 사이에 열리는 바닷길 500m를 걷는 ‘복개도 가족사랑 걷기와 보물찾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노을가요제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그립톡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및 인화, 캘리그라피, 플로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준비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에 장척마을 주무대에서 개최되며, 식전공연으로 굴렁쇠 연희단의 풍물놀이와 주제공연으로 샌드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유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청 육상팀 정일우가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부 포환던지기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포환던지기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7~9일 충남 서천군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실업단대항육상대회에서 정일우 선수는 남자부 포환던지기부문에서 17m97의 기록하며 용인시청 김재민(17m8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로 컨디션과 실적 감각을 조율한 정일우는 오는 23일 항저우아시안게임과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또 다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날 이세하 선수는 여자부 10,000m 경보에서 53분23초05의 기록으로 이정은(충남도청, 49분15초87)에 이어 2위를 차지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재성 육상팀 감독은 “이번 메달 획득은 평소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 노력의 결실”이라며 “곧 개최되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여수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서울․경기지역 여행사, 블로그 등 여행업체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휴양도시로서 여수의 관광자원과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시는 관광홍보 영상 송출과 더불어 수산관광국장의 여수관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여수의 차별화된 주요 관광지 소개와 다양한 관광 인센티브 제공, 이벤트 및 행․재정적 지원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여수시 숙박 및 관광시설 15개 업체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B2B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특히 이날 국내 1000여 개 회원업체를 보유한 ‘한국여행사협회’와 여수의 관광․축제․문화․예술 홍보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민간거버넌스 구축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여수관광협의회 이순미 회장은 “여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여수밤바다의 관광브랜드를 선점하고 있어 충분히 상생적 발전이 가능하다”며 참여 여행업체에 여수의 매력을 부각했다. 정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2024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11일 정 시장은 내년도 주요 핵심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이달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경만·박상혁 의원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추가 반영과 증액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실과 강병원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의원실, 행정안전위원회 최기상 의원실을 찾아 상임위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자료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국동항 건설공사,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 사업,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이다. 정 시장은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섬 가치 제고에 기반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지역의 핵심사업인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국비 확보의 당위성을 강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1일 여수시가 소라 죽림에 국민체육센터를 신설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라 죽림에 건립될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체육기금 30억 원, 시비 65억 원 등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돼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실내놀이터, 지상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여수시 소라면은 22,000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공공체육시설이 없어서 인근의 망마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김회재 의원은 지난 8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만나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등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를 위한 여수 관광·문화·스포츠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었다. 당시 김 의원은 장미란 차관에게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여수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국민체육센터 시설 운영 방향에 따르면 다목적체육관은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및 각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일 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아동복지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아동복지교사는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맞벌이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반가정의 아동들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면할만한 아동·청소년들의 문제 상황에 대해 배우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질 연습을 통한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연정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청소년의 과잉행동과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중점적으로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아동복지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그동안 이해가 되지 않았던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게 됐다”며 “교육 현장으로 돌아가 오늘 배운 내용을 실천하면서 아이들을 더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 무너지는 교권에 교사들이 의욕을 잃어가는데 이번 교육이 이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교육자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11일 여수의 대표 마을기업 가운데 하나인 송시마을㈜이 미국 최대 식품 수입 업체로부터 발주를 받는 등 “해외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산읍 금봉리에 자리한 송시마을㈜은 지역 농작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품 가공 업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제외한 모든 농가가 마을기업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 충원 시 마을주민을 최우선으로 채용하는 여수시 대표 마을기업이다. 특히, 지난 8월 ‘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로 잘 알려졌으며, 행안부 모두애(愛)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송시마을은 지난 8월 3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에 추석 한과 특별전으로 한과를 납품했으며 이달에는 홍콩,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수출까지 확정돼 해외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시마을은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시작으로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기업성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송시마을의 해외수출은 다른 사회적 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우수 마을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6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청년이 만든 오늘, 청년이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청년 페스타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청년들 간 힐링과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행사는 16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광장 주무대에서 우수 청년에 대한 시상과 여수청년선언문 낭독, 청년의 날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내 마음, 안녕한가요?’라는 주제로 청년정책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청년정책 전문패널들이 함께해 청년들의 고민해결과 정책제안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오후 2시부터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청년의 날 응원을 위한 손도장 벽화 만들기 부대행사를 비롯해 청년 취·창업 상담, 청년정책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진로고민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체험, 먹거리 장터와 지역예술인들의 댄스․밴드 공연도 펼쳐져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참여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뜻깊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페스타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들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3기 시민추진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과 순직 군·경 유족, 시의회, 안보·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신지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장이 선출됐으며, 향후 2년간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의결뿐만 아니라 특별법 개정, 평화공원 조성 등 지역민의 상생과 화해 분위기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신지영 위원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후속사업과 제75주년 추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새롭게 구성된 시민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는 많은 분들이 빠른 시일 안에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희생자 유족 결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위원들께서는 합동추념식을 비롯한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장기적으로 평화공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흥국사 사천왕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여수시는 지난 7일 문화재청이 17세기에 조성된 여수 흥국사, 구례 화엄사, 고흥 능가사 등 사천왕상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흥국사 사찰 입구 영취교를 지나 천왕문에 봉안된 사천왕상은 수미산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곳에서 불법 및 사부대중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호법신(護法神)이다. 동(지국천왕), 서(광목천왕), 남(증장천왕), 북(다문천왕) 4구로 1645년 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4m에 이르는 크기에 나무로 골격을 만들고 그 위에 흙을 덧붙여 만들었으며, 특히 해안 사찰의 입지적 특징으로 물결과 거북을 바닥에 표현한 사례는 전국 사찰 중 여수 흥국사가 유일하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차별성과 의승수군 사찰로서의 호국적 상징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종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은 오는 10월 6까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각계 의견 반영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여수 흥국사는 대웅전 등 보물 11건, 흥국사 원통전 등 전남도 지정 문화재 6건으로 총 17건의 문화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3일 흥국체육관에서 ‘2023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홍보관, 채용관, 컨설팅관, 체험관 총 4개관 50개 부스로 운영되며 12개 일자리 기관과 52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채용관에서는 당일 이력서 작성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상담과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스마트 HR 컨설팅 대표 권규청 교수를 초청, 취준생․경력 단절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소서 작성 요령 및 면접 대비 요령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성공적 취업 준비도 적극 돕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 및 네일, 퍼스널 컬러 진단, 챗 GPT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준비된다. 또 당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