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한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15회 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2회 이상 참석한 수료자가 41명으로 전체 82%에 이를 정도로 참여 열정이 뜨거웠다. 프로그램은 여순사건 연구자 등을 강사로 초청, ‘여순사건의 발발과 전개과정’을 시작으로 ‘여순사건의 영향’, ‘여순사건 특별법과 향후과제’ 등 심도 있는 주제의 이론 강의와 발표수업, 현장감을 살린 여순사건유적지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자 중 발표 수업과 필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이 수여되며, 이들은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를 위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양성된 지역전문가가 지역 내 여순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와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은 2021년 7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를 찾는 다크투어리즘 관광객 대응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2일 삼산면 거문도뱃노래전수관에서 전라남도무형문화재 ‘거문도뱃노래’ 공개행사를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거문도뱃노래’는 지난 1972년에 전남도 제1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정경용 보유자 1명을 비롯해 30명의 거문도 뱃노래 보존회가 전승․보존하고 있다. 거문도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부르는 노동요로 400여 년 전부터 구전돼 지금까지 불리고 있으며, 선소리꾼이 앞소리를 메기면 다른 뱃사람들이 뒷소리를 받는 형태로 노래하고 반주악기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이다. 고기를 잡으러 떠나기 전 용왕에게 만선과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부르는 고사 소리, 어장터로 노를 저어가며 부르는 놋소리, 그물을 당기면서 부르는 월래 소리, 고기를 배에 퍼 실으면서 부르는 가래소리, 만선이 되어 포구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썰 소리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우리 시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후대에 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 문화유산이 잊혀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사무실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 앞(공화남3길 19-1)에 개소했다. ‘범시민준비위원회’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이 중심이 돼 시민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민간단체다. 지난 3월 출범해 7개 분과위원회와 365명으로 구성됐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려동 여행자거리 광장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안규철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시민 실천운동, 대내·외 박람회 홍보, 관람객 유치 활동 등 범시민준비위의 활동을 다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섬박람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민간영역에서 섬박람회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만들어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사무실 개소와 더불어 범시민위원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아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견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3분기 여수시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여수시청 소속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주요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같은 인원의 사용자와 근로자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의결 기구다. 이날 회의는 분기별 정기회의로 위원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3분기 추진상황과 4분기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했으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3분기 추진상황에는 市 사업장(86개부서 190개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과 산업보건의 건강상담, 특수건강진단 추진상황, 정기 위험성평가 실시계획 등 5개 사업이 보고됐다. 이날 위원장인 김종기 부시장은 “최근 언론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뜨거운 이슈인 만큼 우리시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법적이행사항을 더욱 꼼꼼히 점검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위원님들의 의견사항을 적극 반영해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은 추석 명절 대비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국민의 자율설치 문화 확산을 위한 언론·뉴미디어에 집중하고,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장소에 대한 생활 밀착형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수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배너 설치 및 관내 시내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 413개소에 홍보중이다. 또한 소방청에서는 자녀없이 고향집에 거주하시는 부모님 댁에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해 드리고 안부를 여쭙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신청은 오는 9월 25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접수 순서대로 119가구를 선정해 10월 16일 이후 각 지역별 관할 소방서 대원들이 방문해 설치해 드릴 예정이다. 해당 가구의 자녀 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소방청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미 주택화재경보기가 설치돼 있지만 고장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도 교체 또는 재설치도 가능하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자”라며 “여수소방서에도 지속적인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꿈꾸는 섬'이 제9회 서울 웹페스트에서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되며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여수시가 제작한 웹드라마가 2016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올해 ‘꿈꾸는 섬'까지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여수시가 웹드라마의 성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웹시리즈 영화제인 제9회 서울 웹페스트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개최됐다. 15개 부문 151개 작품이 수상 후보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여수시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꿈꾸는 섬’은 거문도 죽촌마을 ‘오돌이 영감 설화’를 모티브로, 메타버스 앱 개발자 다섬이가 과거부터 자신을 지켜주었던 인연이자 거문도의 수호신인 오돌이를 찾기 위해서 여수에 내려와 만나는 이야기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출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아름다운 여수관광자원을 활용한 빼어난 영상미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8년 연속 수상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가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한돈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13년부터 명절마다 이어온 나눔 활동이다. 이날 교육복지국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태횡 교육복지국장과 대한한돈협회 서학수 지회장 및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에서 한돈 후원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기부된 한돈은 254kg 1270인분(127박스)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20개소 및 저소득 가구에 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서학수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이 추석을 든든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경기가 회복되어 풍족한 일상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횡 교육복지국장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한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0월 7일과 11월 4일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대입 면접 준비 맞춤형 1대1 입시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컨설팅은 2024년 대입전형부터 자기소개서가 없어지고 학교 내신 등급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모의 면접과 현실적인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면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기로 운영되며, 1기는 오는 10월 7일, 2기는 11월 4일이다.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50분까지다. 대상은 여수시 관내 재학 중인 고3 수험생과 여수시 관내고 졸업생 N수생,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모집인원은 1,2기 각 10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기는 오는 25일까지, 2기는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각 10명씩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입시에 고민이 많은 우리 지역 수험생들에게 지원 대학과 학과의 면접 유형에 따른 맞춤형 면접 지도로 만족을 줄 것”이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지역예술인작품 추가구입’ 공모를 진행한다. 구입 부문은 한국화와 서양화, 드로잉, 판화, 서예, 사진, 조각, 공예, 설치 등 9개 부문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7일까지 여수시 문화유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20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으로서 개인전 2회 이상의 개최 실적, 기획전 또는 그룹전 3회 이상 출품 경력,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 미술 공모전 3회 이상 입상 등 하나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는 작품 구입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코자 전문 심의위원회와 감정평가위원회를 구성, 위원회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고 구입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여수시 예술인들의 작품을 추가 구입해 관내 다양한 시설과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0월 10일까지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의 협업으로 추석을 맞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방법은 QR코드로 행사에 응모 후, 전국 착한가격업소 중 신한카드 가맹점인 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동참하고 캐시백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와 여수시가 지정한 업소로 현재 여수시에 105개소가 등록돼 있다. 여수시는 매월 1회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해 지역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1일 벼 수확에 앞서 한해 농사를 분석하는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해 작황이 작년보다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소라면 대곡마을에서 열린 평가회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농업인과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고, 여수지역 적합 품종 선발을 위한 품종비교 시험포를 통해 신품종별 특성 등이 공유됐다. 올해 여수시는 5~6월 모판관주처리 약제와 7~8월 돌발비래해충 방제약제 공급 등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6~7월 잦은 강우로 벼가 연약하게 자라 도복과 수확량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없는 태풍과 8~9월 일조량 증가로 벼 작황이 작년보다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평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벼농사를 면밀히 분석해 농업인들에게 내년도 농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여수 쌀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농업 기술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추석을 맞아 노인요양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관내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간부공무원과 함께 지난 20일 여자단기청소년쉼터, 진달래마을, 에덴동산 등 5개소를, 이어 21일에는 소나무노인요양시설, 남산요양원 등 5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위문품을 전달하며 입소자들의 안부를 살핀 정 시장은 시설 관계자와의 현장소통을 통해 “명절 더 소외감을 느끼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더욱 따뜻한 추석이 되는 것 같다”며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은 물론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저소득층 5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62개소(입소자 1248명)에게 여수상품권, 지역특산품, 백미 등 위문품 5338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