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 계획에 발맞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활용해 제주 의학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는 대학 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 체계를 통해 2030년까지 약 5조 원 이상을 투자해 지역․필수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우수 의료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은 크게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의대 교원·시설·교육기자재 확충 및 개선을 통해 실험·실습실 등 학생 교육 공간을 신속히 확충한다. 둘째, 각 대학의 강점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지역·필수의료 교육 및 실습 강화 등 의대 교육과정 혁신으로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한다. &nb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일자리과는 12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상 속 소비촉진 캠페인’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제주도청 전 부서가 참여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을 포함한 경제일자리과 직원 18명은 중앙로 상점가와 동문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중앙로 상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동문공설시장 내 청년몰을 방문해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착한소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김인영 국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착한소비가 지역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경제일자리과 직원들은 제주도 공직자이자 도민으로서 앞으로도 착한소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신(新) 전략사업’ 추진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현재 인구정책 종합계획(2025~2029년) 수립 용역을 진행 중으로,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대표적인 전략사업들을 우선 발굴했으며,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신혼부부에게 연 30만원(월 2만 5,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주거, 육아, 일자리 등 도민의 삶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책을 담고 있으며,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종합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인구 동향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 저출생 완화, 인구 유입 촉진이라는 다각적 목표 달성을 꾀하고 있다. 인구 문제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인식 아래, 제주도는 지난 3월부터 도지사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간 협업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석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전달식’이 13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개최된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JDC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행복꾸러미’를 마련했다. 이 꾸러미는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품들로 구성됐다. 총 2,500개의 행복꾸러미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를 통해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도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계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은 “따뜻한 추석 명절에 소외된 이웃 없이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향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지역 상생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고립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 추출물의 생리활성 효과를 연구한 결과,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적색종 용과는 기후변화, 시장 개방, 소비 다양화 등의 흐름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제주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현재 10개 농가 3.0㏊에서 재배 중이며 주로 생과로 소비된다. 다소 심심한 맛이지만 부드러운 식감에 다양한 효능을 함유해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나 환자 등은 일부러 찾아 먹기도 한다. 다만 처음 접할 경우 선뜻 구매하기엔 낯설다는 평가도 있어 소비가 크게 늘지는 못한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 소비 촉진을 위해 과육·과피 추출물의 생리활성 효과를 연구한 결과, 미백·항비만·항산화 효과를 확인하고 2024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과육 추출물에서는 미백 효과와 항비만 효과를 확인했다. 멜라닌(색소 침착을 유발해 피부를 검고 칙칙하게 함) 생성을 유도하는 효소(Mushroom tyrosinase) 활성을 무처리구 대비 44% 억제했으며, 쥐에서 유래한 지방전구세포(지방세포로 분화되기 이전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9월 중 사고유형별 인명피해는 교통사고 3,949명(8.9%), 벌쏘임 35명(13.1%), 예초기사고 31명(60.8%)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일평균 30.8건으로 평소 24.2건보다 6.6건 많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추석당일은 34.2건으로 평소보다 41.3% 증가했다. 벌쏘임사고는 여름철인 7~8월에 53.2%(142건)로 집중 발생했으며,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또한 10월(7.1%·19건)까지 이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예초기사고는 50~60대(54.9%·28명) 남성(86.3%·44건)에게서, 오전 9시경(23.5%·12건), 열상으로 인한 다리 손상(78.4%·40건)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말 기준, 예초기사고는 5건이 발생하며 5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2024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2040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우리의 도전’을 대주제로 26~27일 제주부영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환경분야 리더, 전문가, 비영리단체(NGO), 기업인들이 참여해 세계적으로 심각한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순환경제 실현방안과 국제환경협력을 논의한다. 4회째를 맞는 올해 포럼의 논의 결과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11월 부산)*에서도 다뤄져 탈플라스틱과 순환경제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주요 참여 연사는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윌버 오티칠로(Wilber K. Ottichilo) 아프리카 케냐 비히가 현 카운티 주지사, 안토니오 아브레우(Antonio Abreu)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장, 마가쉬 나이두(Magash Naidoo)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 순환경제 총괄, 토조 대첸커리(Tojo Thatchenkery)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 사미르 아크바르(Sameer Akbar) 세계은행 수석 환경전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4시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도입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골프장의 모범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친환경골프장 인증 평가지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친환경골프장 인증 평가지표는 △친환경관리 △자원관리 △지속가능성 및 지역상생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농약·지하수·화학비료 절감과 대체자원 활용 △폐기물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지역경제 기여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평가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강창희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상실 전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이영웅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오승우 ㈜대정TM·사이프러스골프앤리조트 상무, 현민철 제주도 물정책과장이 참여해 친환경골프장 인증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제주도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24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당일 수거 처리 등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시행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명절 음식과 선물 포장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인력과 청소차량을 확대 운영해 생활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청소차량은 정상 운영하며, 1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추가 인력을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13일까지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지의 무단투기도 집중 점검한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도 상시 운영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명절 연휴에도 쓰레기 처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고 피해목의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되는 이번 항공 예찰은 지상에서 살펴보기 어려운 한라산국립공원 연접지역과 산악지역, 비가시권 재선충병 발생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예찰 시 발견된 고사목은 ‘제12차(‘24. 10.~‘25. 9.) 제주 맞춤형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에 반영하고 향후 방제업무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조기에 막고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항공예찰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제11차(‘23. 10.~‘24. 9.) 방제에는 총 59억 원을 투입해 고사목 6만 6,000여본을 제거한 바 있다. 또한 나무주사 1,123ha, 드론·지상방제 300ha를 실시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꾸준한 항공예찰과 철저한 방제 노력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은 2017년도부터 서서히 감소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청정한 제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호를 위한‘2025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 농가의 신청을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당근·양배추·브로콜리를 재배하며 품목별 자조금 단체에 가입하고 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로,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를 하거나 계통출하를 이행해야 한다. 참여 농가는 해당 품목의 수급안정 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하고, 수급 불안으로 자율감축(시장격리 등) 추진 시 사업 신청량의 10%를 자율 감축할 의무가 부여된다. 주 출하기(당근, 브로콜리: 11월~익년 4월, 양배추: 12월~익년 5월)동안 월별 시장 평균 가격이 제주도가 정한 품목별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격 하락 시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2017년 당근 품목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자조금단체가 조성된 3개 품목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돼왔다. 올해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2개 품목에 대해 557농가에 12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제주양돈농협 및 악취저감용 미생물생산시설 공장에서 가축분뇨 관련 종사자, 축산·경종농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2년차 축산환경개선 역량강화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환경관리원이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정부 정책과 환경 변화에 맞춘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방법과 체계적인 축산환경 개선 방안 등을 다룬다. 주요 교육내용은 △제주양돈산업과 축산환경 이슈진단 △도 축산환경 개선정책 △환경친화적 양돈기술개발 현황과 활용방안 △양돈농가의 실효성 있는 악취관리 기술 △제주지역 양돈농가 액비이용 다각화 방안 등이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축산환경 개선과 관련된 각 분야별 전문가·교수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의 지식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악취 없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교육을 통해 환경친화적 양돈기술과 가축분뇨 에너지원 활용 등 체계적인 혁신기틀 마련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전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