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저층 주거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의 계획수립을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관내 노후화된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해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고 주거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지난해 집수리 지원 근거인 조례를 제정했으며 ‘광주 동구 집수리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해 집수리 관련 정책과 주거 현황 등을 분석하고 동구 실정에 맞는 집수리 지원계획 수립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관련 조례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집수리 지원을 위한 ‘주택 성능 개선 지원 구역’을 지정했다. 각 구역에 대해 물리, 인문·사회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주거환경의 열악한 정도를 분석했다. 집수리 시범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시행되며, 주거환경 평가 결과로 도출된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2개 구역(친환경자원순환센터 및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미로센터에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으로 ‘행복한 지속가능관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인 임택 구청장과 최대호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주민이 행복한 지역이 가장 좋은 관광지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가 ‘주민과 관광지가 함께 행복한 관광’을, 권선필 목원대학교 교수가 ‘주민 행복을 위한 관광지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상민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 부이사장을 좌장으로 ▲김영주 전 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사무국장의 ‘지역주민 주도적인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김제선 대구 중구청장의 ‘주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색 ▲이지훈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 연구이사의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위하여‘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의 ’마을과 관광은 공존할 수 있는가‘ 등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속가능관광이 세계적인 화제로 대두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진행하고 대규모 재난대비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다중 밀집 시설 대형화재 사고 발생 시 현장 통합지휘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점검해 재난 실전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 상시 훈련이다. 이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화재 사고를 계기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동부소방서와 동부경찰서 등 6개 공공기관과 조선대학교 병원과 동명병원 등 4개 의료기관, 동구의용소방대와 조선대 소방재난관리학과 등 2개 민간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문화전당 지하 3층 전기차 충전소에서 발화한 대형화재로 차량이 전소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정확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 화재진압, 인명구조, 수습·복구 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적극 발굴해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매뉴얼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행정에서 안전을 제1기치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쪽방촌 주민들이 직접 빚은 송편을 돌봄 이웃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쪽방촌 건강취약계층 공유공간인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이용자들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송편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추석 명절을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가 만든 송편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긴 연휴 정성으로 만든 송편 드시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위로와 지지를 보내는 공동체 활동이 최고의 사회적 안전망이다”면서 “정성 담긴 송편 드시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쪽방촌 1인 가구에 식사, 샤워, 세탁, 맞춤형 운동 등을 지원하며 균형있는 식생활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동체 돌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 이용자들은 매주 금요일 나눔 요리교실 운영, 골목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장애인단체 19개소와 소외계층 492가구를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위문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이병철 부군수, 차영수, 김주웅, 전서현 도의원과 군의원, 그리고 읍‧면장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묻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2일,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강진양로원, 강진노인복지센터, 보은재가실버케어 등 노인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부군수는 각 시설의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청취했다.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인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군수는 지난 12일 추석명절을 맞아 신전면 소재의 떡 가공업체를 찾아가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진군 11개 읍·면에 등록된 떡방앗간은 29개소로,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족·친지들에게 나누어 줄 떡,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가공하는 주문량이 대폭 증가해 새벽부터 밤중까지 바쁘게 가동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신전면 소재 신전떡방앗간(대표 오순례)과 청자골쑥잔치(대표 서유진)은 2대(代)가 운영하고 있는 떡류 가공업체이다. 신전떡방앗간은 고춧가루, 참기름을 가공·생산하고 바로 옆 건물에 자녀 서유진씨가 운영하는 청자골쑥잔치는 어머니가 40년간 지켜오신 전통 떡 제조방식에 건강한 쑥을 가미한 쑥인절미를 온라인(초록믿음)을 통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떡의 주재료인 친환경 쑥을 관내 생산농가로부터 공급받아 강진산 찹쌀을 사용해, 그 맛이 쫄깃하고 쑥향이 은은하여 바쁜 직장인과 어르신은 물론, 유아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제품은 1박스(3kg)에 37,000원(택배비 무료)이며, 온라인 초록믿음강진(greengj.com)에서 구입 가능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문과 격려를 위해 도암면 계절근로자 숙소를 찾았다. 이날 강 군수는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제도로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들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작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진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20명으로, 지난 4월 5개월간 도암농협의 계약직으로 고용됐다. 이 중 일부 근로자는 2개월 연장해 근무할 예정이다. 농가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하루 인건비는 11만 원으로 사설 인력중개소보다 약 3만-4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양질의 노동력을 공급받아 만족감을 드러낸 농가들의 입소문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제도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공공형 근로자 20명은 지난 4월부터 현장에 투입돼 파종, 육묘, 농약 작업 등을 수행하며 4개월의 근무 기간 중 584명의 농가에 연인원 1,626명이 일손을 제공했다. 이들은 관내 문화 탐방 등을 통해 강진의 문화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인들의 휴대폰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회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도 하반기 군 인재육성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본인이나 보호자가 구례군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미만의 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고등학생은 학교장이 추천한다. 청소년 꿈 드림 장학금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2024년 하반기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당해연도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연 1회에 한해 지급하며, 올해 선정 인원은 9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11월 중 군 인재육성기금 심의회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발표할 예정이며, 대학생 36명(최대 200만 원), 고등학생 15명(최대 150만 원), 청소년 꿈 드림 9명(각 30만 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안건질의에서 세계유산본부를 상대로 “2억5천만원 들여서 만든 최초 항일운동인 제주 법정사항일운동 다큐가 캐비넷영상으로 잠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3.1운동보다 5개월 앞선 1918년 10월 일어난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여 동안 2억5천만원 예산으로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나 제작 영상은 지난 8월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다큐멘터리 활용 및 홍보 협조 요청' 공문을 통해 도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합의제, 의회, 행정시를 포함한 읍·면·동, 각 시도교육청에 협조공문을 보냈지만 공문서상 링크된 사이트 주소는 작동하지 않았다. 1919년 3.1운동 보다 5개월 앞서 일어난 항일운동이었던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에 대한 기록은 작고한 김봉옥 향토사학자에 의해서 드러나게 됐다. 이번 제작된 다큐 영상은 기록원에서 발견된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의 격문을 작성한 정구용에 대한 1923년 대구복심법원 판결문인'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이 9월 12일 노화중학교 강당에서 노화중학교, 고등학교 청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자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문화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소외감을 줄이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측의 요청을 반영하여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k-pop 밴드 공연을 준비했으며, 공연은 청소년들과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섬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밴드 공연을 통해 색다른 문화적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러한 문화 체험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감수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토지와 주택 등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32만9501건, 1559억원을 부과했다. 자치구별 부과액은 동구 154억원, 서구 362억원, 남구 201억원, 북구 323억원, 광산구 519억원이다. 재산세 중 토지분은 9월에 전액 부과되고, 주택분은 재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할 경우 납세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고, 전자납부·계좌이체·신용카드 등을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또 ‘스마트위택스’(지방세 신고⸱납부⸱조회 시스템) 앱이나 ARS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입계좌 이체로 납부하면 거래은행 업무시간 외에도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이번 재산세 납부기간은 추석 연휴가 끼어있어 납기일을 놓칠 우려가 있다”며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 등에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고위험분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50억원 미만 발주공사인 중소 규모의 건설현장 4곳을 지난 11일 불시 점검하고, 위험요인 관리상태와 안전조치에 대한 이행 점검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지킴이’와 함께 매월 불시 순회점검을 벌여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다발 원인인 추락예방 안전조치 확인 등 현장 수칙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 ‘안전보건지킴이’를 선정,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산업재해 취약사업장의 재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안전보건지킴이는 오는 12월까지 광주시·자치구 발주공사 및 민간공사 현장을 지도·점검하고, 제조업 등 산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지도를 매일 진행한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며 “사업주‧현장관리자‧근로자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예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