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강릉고등학교와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유∙청소년클럽리그 참가자 중 내년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는 포지션별 KBO 출신 레전드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며,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선수들의 체력 및 기술 운동능력을 분석해 최적의 컨디션과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강의, 영양학, 인성 코치법 등 야구선수를 키우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야구뿐 만 아니라 참가 선수들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체험부스, 각종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야구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지역음악산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한‘광주음악창작소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음악 제작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둔다. 교육과정은 미디(MIDI) 프로덕션, 사운드 엔지니어, 게임음악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되는 게임음악 크리에이터 과정은 게임콘텐츠와 음악을 연계해 게임·애니메이션 등 미디어 음악 제작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지역음악산업의 확장성을 도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디 프로덕션과 사운드 엔지니어 과정도 매년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층 발전된 커리큘럼으로 교육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20일까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광주·전남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교육 신청에 대한 사항은 GICON 홈페이지(https://www.gi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등록금, 스펙, 학점, 취업, 이성교제 등의 문제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 차원의 지원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국립대학의 학교보건소 등에서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2023년 전국 국립대 30개 대학 대학생 마음건강 조사 현황>에 따르면 대학생 58,152명 중 마음건강 위험징후가 있거나 전문기관의 치료가 필요한 위기학생은 10,802명,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작년 대학생 6,900명 중 마음건강 위기학생은 2380명, 34%로 나타났으며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학생은 1,600명으로 전체의 23%나 됐다. 또한 2022년과 2024년 상반기에도 35%의 비율을 보이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2,340명 중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학생은 661명, 28%나 됐으며 자살생각까지 생각한 고위험군 학생은 67명, 2.9%로 조사됐다. 한경대도 대학생 1,097명 중 위기학생 458명, 42%나 됐다. 부산대 학생상담부 이용현황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8월말 기준 예산 집행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자위 간사, 목포시)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전기요금 특별지원’ 예산은 총 2,520억원이다. 그러나 8월말까지 집행된 예산은 43만 5000명 대상 870억 4000만원에 불과해 집행률은 34.5%에 그쳤다. 예산 집행률이 낮은 탓에 정부는 지원기준을 당초 연매출 3천만원 이하에서 6천만원 이하로 지난 7월에 변경한 바 있다. 이후에도 집행률이 저조하자 9월 2일부터는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으로 변경하는 등 ‘주먹구구식’ 정책 집행을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실제로 연매출 3천만원이면 월매출 250만원으로 사실상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연 6천만원 역시 월매출 500만원으로 임대료와 관리비, 인건비를 감안하면 이익이 거의 나지 않는 수준이다. 정부가 처음에 정한 지원기준이 너무 좁고 까다로워 예산 집행률이 낮을 수밖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가 이경호 감독이 연출한 <혼자>가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KT&G 금관상(단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혼자>(이경호)는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형장애인예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가족에게서 독립하여 자립을 시도하는 시각장애인 여성 주인공 ‘선미’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매년 9월경 KT&G 상상마당의 주최주관으로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되며,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모색을 기하는 국내 우수 단편영화들을 발굴함으로써 창작자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가능성 있는 영화와 관객을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제이다. <혼자>(이경호)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 초청, 제주혼듸독립영화제2024 관객상 수상 등에 이어 상금 5백만원에 달하는 KT&G금관상(단편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혼자>(이경호)를 연출한 이경호 감독은 5회 광주영화학교의 단편영화 제작 기초반 강사였다. 또한 <혼자>의 주인공 ‘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호성(51.금강주택)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일본 시니어투어 최다 상금 대회인 ‘제34회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8천만 엔, 우승상금 1천 6백만 엔)’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최호성은 일본 지바 컨트리클럽의 가와마 코스(파71)에서 열린 본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8개를 잡아내 이날만 7타를 줄여 7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부터 국내와 일본 시니어 무대를 병행하고 있는 최호성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에서 우승하며 현재 통합 포인트 3위, 상금순위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는 이번 대회 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매 대회 TOP10에 진입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상금랭킹 6위다. 최호성 외 장익제(51.휴셈)가 1언더파 70타 공동 9위, 허석호(51)가 1오버파 72타 공동 39위, 석종율(55)이 2오버파 73타 공동 52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송산동·효돈동·영천동)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보험개발원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됐던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요구사항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강충룡 의원은 “그 동안 레드향 등 만감류가 2019년 이후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으로 지정·운영됐으나, 열과 등 피해에 따른 보상은 한 차례도 받은 적이 없었다”며 “품종특성과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하여 농가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본 의원과 제주도가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고 말하며, 이에, 최근 개최된 시도농정국장 회의에서 ‘만감류(레드향) 열과피해 농작물재해보험 보상 적용’ 건 등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농림축산식품에서 최종 수용·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충룡 의원은 “올해도 서귀포시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열과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레드향 재배를 고민하는 농가가 늘고 있으며, 폐원을 하는 감귤원이 한라봉, 천혜향 등 타만감류 재배로 이어져 시장에서의 만감류 가격 연쇄하락 피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13일 오후 2시, 제431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조례안 등 의안 89건을 심의 의결하면서,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제431회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3건, 규칙안 1건을 심의 의결했고, 제2차 본회의부터 제6차 본회의까지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도지사를 대상으로 23명의 의원이 도정 질문을, 교육감을 대상으로 11명의 의원이 교육행정 질문을 했으며, 제7차 본회의에서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89건(조례안 27, 동의안 60, 의견제시 2)의 의안을 심의ㆍ의결하게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432회 임시회를 열어, 올 한 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와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12일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장 상인과 소통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군 공직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및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군수는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하며 함평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각종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위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상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군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9일 나산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0일 월야전통시장, 12일 함평천지전통시장, 13일 해보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추석 황금연휴가 끝난 뒤 광주 남구 관내 곳곳에서 축제 시즌의 서막을 올리는 페스티벌 물결이 출렁인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을 비롯해 대촌천과 푸른길 공원 등 관내에서는 9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열린다. 가을 축제의 흥을 가장 먼저 만끽할 수 있는 곳은 백운광장 일대 스트리트푸드존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21일 하루에만 3개 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관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구청년 동행 열차’ 축제를 연다.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며, 청년 대학생 밴드 소울즈의 라이브와 댄스팀 공연,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배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연 대회, 이성간 짝 찾기 등 흥미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맛보는 소확행 나눔장터도 문을 연다. 개인간 직거래로 소중한 물품을 나눌 수 있으며, 3D펜과 진주리본 키링 만들기 무료 체험을 비롯해 난타와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의 상인들도 직거래 장터로 지역 주민과 만남의 시간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지난 9월 12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9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K-에듀’ 시대를 열어갈 전남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전남교육 정책협의회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과장, 12개 직속기관장과 22개 시군 교육장 및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10명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글로컬 으뜸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 교육발전특구 추진 ▲업무효율화로 교육활동 중심 현장지원 강화를 주제로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이 자리에 계시는 분들은 교육감님과 함께 ‘K-에듀’를 선도할 전남교육을 디자인해 나가는 핵심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맡은바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위원회도 교육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섬세하게 살펴보는 의정활동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연구회 시즌 Ⅱ’는 9월 12일, 12시, 나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4차 e-브라운 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는 최정기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종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교수가 “최신 AI 기술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막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날 세미나에는 나주시의회·한국에너지공대·나주시청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권 교수는 강의에서 ▲사회전반의 패러다임 변화, ▲인공지능과 응용분야, ▲인공지능과 업무효율성, ▲인공지능의 발전이 직업에 미치는 영향 등 우리가 왜 인공지능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교수는 이어 AI시대 나주시의 역할에 대해 “세계적인 AI기업의 유치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나주는 인재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5차 브라운 백 세미나는 10월 16일 기후환경기술을 주제로 KENTECH 최원용 교수가 강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