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릴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계 행사로 29일 열리는 김밥 경연대회의 참여자를 2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남도 김밥 경연대회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의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을 주제로 개최된다. 김밥은 대표적인 케이(K)-푸드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남산 김은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남도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남도 김밥 경연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경연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심사는 조리 과정, 맛, 전문성, 대중성(상품화)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7점을 선정해 대상 1명(200만 원),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1명(50만 원), 장려 2명(30만 원), 입선 2명(20만 원)을 시상한다. 김밥 경연대회 대상 수상작 레시피로 만든 김밥은 프랜차이즈사와 협업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의 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일 현재까지 전남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356명이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는 4명, 신증후군출혈열 환자는 32명이 보고됐다.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2023년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77%, SFTS 환자의 45%, 신증후군출혈열 환자의 52%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내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긴다.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3~10일간 고열,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10~30%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되며, 보통 2~3주 후 발열과 요통, 신부전 등의 증상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마련, 기부 후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400명에게 전남쌀을 제공한다. 13일엔 귀성객 등에게 고향사랑 실천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전남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전남도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을 신청하고 선택한 답례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400명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추가 답례품을 제공한다. 추가 답례품은 전남도 고향사랑e음에 등록된 3만 원 상당의 전남 쌀 10kg이다. 품종은 신동진, 하이아미, 왕건이탐낸쌀, 대숲맑은담양쌀, 수호천사건강미, 정남진 새청무쌀, 프리미엄 호평, 달마지쌀, 나비쌀, 사계절이사는집 등이 있다. 전남도는 또 한가위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붐업 조성을 위해 13일 시군, 농협중앙회 등과 합동으로 고향사랑 실천 현장 홍보에 나섰다. 이날 목포역에서는 전남도와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농협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암 특화 지역 거점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 ‘지역 비상진료 현장점검 간담회’를 열어 국립의대 설립과 취약지역 의료인력 확충 등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심종섭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구복규 화순군수, 정신 전남대병원장, 민정준 화순전대병원장 등 20여 명이 함께해 지역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살피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현안 과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한덕수 총리에게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국무총리님과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은 비상진료 상황에 대응코자 전 시군 상황실 운영,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 유지, 재난관리기금 특별지원, 지방의료원 진료 연장 등 다양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위해 화순전남대병원, 목포·순천권의 의료 삼대축을 중심으로 도민 건강을 책임질 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그동안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통해서만 의료현장 개선을 지원했었지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4일과 11일 이틀간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현업부서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관리감독자는 현업부서, 공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부서장으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업무를 관리한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중대산업과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리감독자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통한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와 중대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업무 ▲사업장 및 관리하는 시설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위험성 평가 실무와 사례에 관한 사항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산 군수는 “최근 중대산업재해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관리감독자의 책임 의식과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을 재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정현구 무안부군수는 지난 12일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대규모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신축’ 현장의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은 연면적 8,210㎡, 지하1~2층 규모로 수영장(25m/7레인),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서핑장(2면), 다목적체육관을 갖춰 2026년 준공 예정이며, 현재 지하 파일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가설시설물 관리 상태 ▲공사자재 도로변 적재 여부 ▲근로자 휴게 쉼터 확보 여부 ▲비상 연락망 및 근무조 편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그 외의 요인도 본격적인 작업 전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구 부군수는 “명절 전후로 중대재해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근로자들이 무리하여 작업을 서두르지 말고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 운영을 위한 AI 앰뷸런스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순천소방서에서 구급대원이 응급환자 탑승을 가상해 성가롤로병원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입원 가능 여부와 최적의 이송 경로를 확인했다. AI 앰뷸런스는 119구급차와 응급의료기관의 ER 키오스크를 통해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분류(Pre-KTAS)하고, 응급실 병상 여부를 분석해 최적의 이송 병원을 효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수집한 환자의 정보를 응급실에 전달하면 의료진은 환자의 과거 진료 기록을 미리 조회하여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치료 준비를 할 수 있다. 또 구급차에는 영상 및 음성 수집 장치가 탑재되어 있으며, 구급대원이 말한 내용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구급활동일지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전남소방은 2024년부터 2025년 AI 앰뷸런스 시범 적용 2차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5개 소방서 24개 구급대와 전남 동부권 6개 의료기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최승복 신임 부교육감이 9월 19일자로 부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임 최승복 부교육감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경영학 석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공공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제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취업창업교육지원과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팀장, 목포대학교 사무국장, 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승복 부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좌하겠다”며 “교육구성원과 더불어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인간중심 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노인인권인식개선을 위한 노인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인형극 ‘소중한 지게’를 공연하여 어르신들의 존엄성과 지혜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인형극 ‘소중한 지게’는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해 어르신의 지혜와 삶의 경험이 가족과 사회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교육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노인 학대 문제와 더불어 나이듦의 가치와 존엄성을 되새기며, 다양한 세대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인권 보호와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광군노인복지관은 영광읍 대하길 19(☏ 351-9985)에 위치한 노인복지 기관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참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 인권 보호, 세대 간 교류, 건강 증진 등 노인복지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 영광터미널시장과 굴비골영광시장에서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수 권한대행,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장 및 군의원, 공직자,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영광사랑상품권으로 명절 선물과 농수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물가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 및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로했다. 또한, 장보기행사와 더불어 전통시장 및 주변 상점가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동참 및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계도하고, 시장 방문객들에게는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애용 및 영광사랑상품권 적극 사용을 홍보했다. 군수 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는 시장 각 점포를 돌며 애로사항 청취 및 상인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고물가 및 폭염 등으로 여느 때보다 어려운 추석 명절이지만, 이번 장보기 행사가 조금이나마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군민 모두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입하여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는 명절인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의과대학유치지원특별위원회은 9월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방문한 귀성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목포대학교에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목포역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회와 목포에 지역구를 둔 전라남도의회 의원, 목포시 및 목포대 관계자 등 4개 기관 ( )여명이 동참했으며, 의과대학 유치홍보 리플릿 전달과 의대 설립의 필요성 설명 등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박용식 목포시의회 의대특위위원장은 “정부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의사수 부족, 필수 의료인력 양성,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의료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34년간 줄기차게 목포대 의대 설립을 촉구해왔다. 목포대 의대 설립은 지역 완결적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의 시작이 될 것이며 이미 모든 것에서 타당성이 검증됐다.”라고 목포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병원 응급실 뺑뺑이란 말이 일상 언어가 될 만큼 의정갈등 장기화로 의료체계는 급속하게 붕괴되고 있으며, 그 피해는 오로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이상익 함평군수는 13일 함평성심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비상진료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응급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군은 11일부터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함평성심병원에서는 응급실 당직의사 지정과 간호인력 추가 충원으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의원 10개소, 약국 13개소를 각각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아울러, 함평군보건소는 16개 보건기관에서 진료를 실시하고,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안내, 당직기관 진료체계 유지 및 점검, 응급환자 발생대비 상황 모니터링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의료비상 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웹사이트 및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