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기후 위기 상황 인식과 탄소 중립 생활에 대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일부터 25일까지 ‘친환경 교통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일어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 운동에서 시작됐으며, 2001년부터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된 바 있다. 동구는 20일 계림아이파크SK뷰 출입구 앞에서 그린리더협의회, 입주민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차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 ▲탄소 중립 포인트제 참여하기 등이 담긴 현수막, 피켓, 어깨띠 등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친환경 교통 주간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탄소 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보건간호 페스티벌’에서 홍보부스 분야 금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산하 보건간호사회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보건 간호사들의 우수한 사례와 홍보사업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보건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보건소는 ‘잘 먹는 것보다 뭣이 중헌디! 내가 먹는 음식의 마법 ♬심뇌혈관질환을 부탁해’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건강취약지역의 통계 기반 근거 건강 문제 도출 ▲주민 참여형 영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직접 조리 시연 발표 ▲‘오렌지(오늘은 웬지 걷고 싶은) 데이’ ▲동구랑 건강 체조 등 다양한 콘텐츠 홍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 간호사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노력이 모여 값진 성과를 달성한 만큼 이번 수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의 날’(9월 21일)을 맞아 청년축제 ‘2024년 제4회 동구 청년의 날 ‘럭키비키 청년이다’를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들로 구성된 ‘동구 청년참여위원회’가 기회부터 운영까지 모두 맡아 준비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럭키비키 청년이다’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기자가 간다’, ‘맞다이로 드루와’, ‘청년 보이스’ 등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코너를 TV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해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청년들이 직면한 취업·주거·결혼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청년 활동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의 기념행사로 시작되는 1부에서는 화제의 프로그램 SNL ‘주기자가 간다’ 콘셉트로 동구의 청년들이 묻고 동구청장이 답하는 인터뷰 형식의 ‘동기자가 간다’를 진행한다. 이어 2부는 결혼·문화·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맞짱 토론 ‘맞다이로 드루와’를 운영,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 자유발언대 ‘청년 보이스’를 통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통해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 예비교사 현장기회 제공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하고 상담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예비교사들은 담임교사와 학습지원담당교원 수업은 물론 학생 1대 1 개별지도 지원 등 협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수업 참관을 통해 교과수업 경험을 쌓고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제도 운영에 따른 학교현장 만족도도 높다. 실제 시교육청이 지난 1학기 광주교대 3학년 학생을 보조강사로 운영한 결과, 참여학교의 담임교사 및 학습지원담당교원 96.6%, 예비교사 91.2%가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2학기에는 전남대·조선대 예비교사 70여 명이 ‘대학생 보조강사’로 학교현장에 투입된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전체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실습 안내, 학습지원 대상학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맞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의 수업 창의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중학교에 도입된다. 국가교육과정에 제시된 10개 교과 외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할 수 있는 것으로 특징이다. 시교육청은 도입 초반 학교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0일 컨설팅 희망 신청을 받고, 오는 25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155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학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컨설팅 위원을 배정하고,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오주봉 과장은 “학교별 상황과 여건에 맞춘 실질적 지원으로,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다”며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광주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홈경기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7 대 3으로 대파하며 아시아 클럽 정상을 향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광주는 김경재와 변준수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좌우 풀백에는 이민기와 조성권, 중앙 미드필더에는 정호연과 박태준을 배치했다. 공격에는 오후성과 아사니를 좌우 날개로, 최경록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놓으며, 이건희와 투톱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김경민이 나선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광주의 역사적인 아시아 무대 첫 골이 터졌다. 1분 요코하마의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아사니가 아크 서클 부근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수비를 앞에 두고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손에 맞게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첫 골의 기쁨이 가시지도 않은 채 추가 골이 터졌다. 14분 중원에서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허문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정호연이 정확한 크로스로 반대편 골문을 향해 띄워주자 쇄도하던 오후성이 강력한 러닝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15분 만에 2 대 0으로 광주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2점 차 뒤진 요코하마는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패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는 12일 오후 2시경 나주시 다시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에 신속하게 진압되었다고 밝히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화재는 창고 내에 쌓아놓은 지푸라기에서 시작되었으며, 연기가 빠르게 퍼져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가정에 설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고, 소방대가 도착하고 단 3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로 인해 인명 피해와 큰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이후 주택 화재에서 사망자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작은 실천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13일 구례 5일시장에서 추석맞이 청렴 다짐구례교육지원청 섬지뜰다담실에서 추석맞이 소통ㆍ공감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전통 놀이를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와 팀워크를 강화하고 화합과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전통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직원들 간 친목 도모에 큰 도움이 되는 제기차기와 윷놀이를 선정했다. 먼저 제기차기 놀이는 남녀 노소, 상ㆍ하급자 구분없이 전직원이 참여하는 경기로 진행하였고, 제기가 낯선 MZ 직원의 제기차는 모습에 한바탕 웃음이 나고 제기 고수를 함께 응원하는 등 유쾌한 시간이었다. 더불어 윷놀이는 전통 경기규칙에 레크레이션 방식을 접목시킨 인간 윷놀이 게임으로 진행하여 전략을 짜고 몸을 내던지는 사이 모듬원간 결속을 다지고 한층 가까워 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이기고자 하는 실력 경쟁이 아닌 직원들간 서로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한 새내기 주무관은 "교육장님의 모두 발언에서 청렴 인식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었고, 또한 전통 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목포시 영산로에 위치한 부부요양병원(원장 문용진)이 12일, 작은음악회를 열어서 환우와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주어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서 부부요양병원(병원장 문용진)은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환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요tv 전문M.C 서정원 진행으로 통기타 정옥례, 하모니카 배숙자, 트롯가수 송하림, 민요가수 김자운, 사투리가수 농수로 등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무대로 연출, 환우들과 한우가족, 그리고 의료진까지 한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따뜻한 시간들을 함께 가졌다. 부부요양원은 목포시에서 제일 규모의 큰 요양병원으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국에서 이곳을 찾는 환우 및 가족들에게 전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건강검진 등으로 전문의료진들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전남지역내에서는 모범적인 요양병원의 거듭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학교전담경찰관 한 명이 담당하는 학교수가 10.7교로 나아졌다. 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로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전담경찰관 정원은 작년 1,022명에서 올해 1,127명으로, 현원은 976명에서 1천 133명으로 늘었다. 현원이 증가하면서 경찰관 1인당 담당 학교수는 12.7교에서 10.7교로 개선되었다. 정원 대비 현원도 달라졌다. 작년까지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가령 지난해 2023년은 현원이 정원보다 46명 적었다. 하지만 올해는 정원보다 6명 많다. 경찰의 관심과 노력 덕분으로 보인다. 시도간 편차는 존재한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남부, 강원 등 6곳은 현원이 정원보다 많다. 예컨대 경기남부는 현원 185명으로, 정원보다 10명 많다. 반면 대구, 충남, 전남 등 3곳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충남은 5명 적다. 경찰관 한 명이 담당하는 학교수는 서울이 9.2교로 가장 적었다. 그 다음은 부산 9.4교, 인천 9.8교, 대전 9.8교, 대구 9.9교 순이다. 가장 많은 곳은 충남 12.7교다. 전북, 경북, 경남, 전남이 뒤를 잇는다. 1인당 학교수 적은 곳과 많은 곳은 차이가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추석 연휴 첫 날인 지난 13일 10.16 재선거로 관심이 높은 지역구인 전남 곡성군을 찾았다. 곡성 5일장을 방문한 권 의원은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군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인사하고, 곡성여성단체 반찬 봉사 현장에도 들러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주민들은 권 의원에게 “물가가 너무 비싸서 장 볼 엄두가 안 난다, 서민들 좀 살게 해달라”, “쌀값 안정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며 “그래도 우리가 의지할 곳은 민주당밖에 없다”라고 권 의원과 민주당이 곡성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주길 건의했다. 이에 권향엽 의원은 “지역구 민생 현장을 자주 둘러보면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요청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번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군민들의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국회의원과 주철현 국회의원도 바쁜 지역구 일정에도 곡성군을 방문했다. 박지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조상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가 5년 전에 비해 8.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암표 신고 건수는 51,405건으로 5년 전 6,237건에 비해 8.2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되지 않은 하반기 신고 건수까지 더해지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암표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건전한 티켓구매 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근 5년간, 전체 신고게시물 16만 4,838건을 분석한 결과, KBO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각각 12만 6,106건, 32,919건으로 전체 96.5%를 차지했다. 10건 중 9건 이상이 프로야구 암표 신고인 셈이다. 다음으로는 KOVO 3,429건, KBL 1,255건, K리그 1,127건 순으로 집계됐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암표 중 중고나라를 통한 신고가 전체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