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19일 도암면 성자마을 일대에서 담당 공무원, 농업인들과 함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적기 방제를 위한 영농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은 올해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비래해 집중고사 등 피해를 주고 있어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는 중국 남부 및 동남부 지역에서 6월 30일과 7월 6일 다량 비래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 벼멸구는 30℃ 23일, 25℃ 27일 고온이 지속되면 1세대 주기가 단축되는데, 올해 7 부터 9월 평균기온이 27.2℃로 전·평년 대비 1.4℃, 2.8℃ 높아 세대 주기가 2일 정도 단축됐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를 준다.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군에서 운영하는 담빛수영장이 관련 컨설팅협회의 자문과 강습프로그램 운영, 환경 개선으로 이용 회원의 만족도와 매출이 증가했다고 19일 전했다. 담양군은 올해 3월부터 담빛수영장 활성화를 위해 수영장 관련 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의 자문과 협회 소속 전문체육인(센터장)의 지원을 받아 종합강습반을 도입, 매시간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운영시간 연장과 이용객 대상 수상 안전요원 자격취득 교육, 직원 교육, 실시간 수질관리 등 다방면으로 수영장 운영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담양군 공공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이러한 운영개선 결과 3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37% 증가하고, 이용 회원도 28% 늘었다. 아울러 이용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투표를 통한 월별 우수직원을 뽑는 등 친절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담빛수영장은 회원들의 만족도 상승과 함께 매출 상승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감, 효율적 인력관리,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담빛수영장 활성화에 이용객 친절 등 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추석을 맞아 담양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도로명주소 및 지적재조사 홍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홍보했으며,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전면 개정으로 추가 확대된 사물 주소에 대한 설명도 함께하는 등 생활 속 촘촘해지고 있는 주소 체계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설명하며 사업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과 지적재조사 사업은 많은 주민의 호응과 동참이 필요한 정책”이라며 “실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5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간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하반기 어린이 체험활동 지원사업 세부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운영회의의 정례화와 지역에 필요한 복지사업 발굴, 특화사업 등을 논의하며 제6기 출범의 각오를 다졌다. 김민지 월산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사회복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옹우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에 숨어 있는 다양한 인적, 물적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기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년간 어르신 나들이 사업, 가스안전차단기 지원, 아동 선물 지원, LED 무선 전등 설치, 건강 영양식 밑반찬 지원, 주택 소규모 수리 지원 등 총 20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형 지역사회 대타협’으로 쌀값 하락 문제를 풀어간다. 25일 영암군이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영암군과 영암군의회, 지역농협 등 농업인단체가 참여하는 ‘쌀값 하락 대응 영암군민협의체’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쌀값 하락세에 전략적·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영암형 지역사회 대타협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이번 협의체는 마련된다. 영암군은 그동안 꾸준히 쌀값 안정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마케팅 ‘쌀케팅’ 노력을 이어왔고, 서울 은평구와 광주 서구의 직거래장터를 포함한 ‘쌀 소비촉진 범군민운동’으로 지금까지 10kg들이 1만7,000포 넘는 쌀을 판매했다. 이외에도 2023년산 벼 재고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농협과의 쌀값 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집단급식소에서 영암 쌀을 구매하면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나아가 해외원조곡과 공공비축미 6,269톤 매입에 이어, 이달 말까지 2023년산 3차 해외원조곡 1,423톤도 자체 매입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3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5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731원으로 결정했다. 이 금액은 올해 생활임금 1만500원을 231원(2.2%) 인상한 것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701원(6.98%) 높은 수준이다. 월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24만2,779원이다. 영암군생활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인상률, 전라남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영암군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영암군 생활임금은 내년 1년간 영암군 소속으로 6개월 이상 근속하는 기간제근로자와 영암군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250여 명에게 적용된다. 단,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 국·도·군비 지원사업에 일시 채용됐거나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이는 제외된다. 생활임금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급되는 급여로, 영암군은 2022년 4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부터 생활임금을 적용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2일 군청에서 ‘농업 품목별 협의회’ 축산분야 회의를 열었다. 협치 농정 활성화를 위해 축산 품목별 회장과 사무국장이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각종사업 보조 비율과 지침, 축사 관련 조례 개정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회의 참석자들은 농업 품목별 협의회로 민관협치 농정을 구현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영암군 농업 품목별 협의회 축산분야는 지난 7~8월 영암군홈페이지 공고 등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7개 축종 150여 명으로 확정됐고, 11월 ‘영암군 협치 농정 군민회의’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지난 13일 산정동에 라면 28상자(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연동의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사랑의 라면(40개입) 10박스를 기탁했다. 산정동은 다자녀, 장애인 및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28세대에 라면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고, 연동에서도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저소득 다자녀 가정 10세대에 전달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순 산정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녹색에너지연구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서미경 연동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온정을 나눠주신 (재)녹색에너지연구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자원체계를 적극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연동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 목포역 광장에서 귀성객 맞이 환영 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한 이번 행사는 햅쌀로 만든 송편떡(700팩)을 귀성객에게 전달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며,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로 귀성객을 맞았다. 또한, 희망찬 목포 만들기 핵심 추진과제인 ▲질서・규범을 준수하는 안전한 도시(약속지킴 Promise), ▲고유의 특색을 갖춘 깨끗한 도시(마을가꿈 Image), ▲화합하고 소통하는 도시(칭찬운동 Nice), ▲이웃과 함께하는 다정한 도시(사랑나눔 Kind)를 홍보하며 ‘2천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국립의과대학의 목포대 유치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호소하며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이명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활기있고 따뜻한 고향을 정을 나눠 행복했으며, 우리가 염원하는 국립의과대학도 꼭 목포대로 유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여성단체가 연합해 매년 찾고 싶은 관광 목포만들기, 목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고향 방문 등 인구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병문안 문화개선 홍보주간을 운영했다. 목포시는 지난 12일 부부요양병원, 한사랑병원, 목포시의료원과 함께 올바른 병문안 문화 조성을 통해 환자와 병문안객 간 감염의 위험을 줄여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확인하기(병문안 가능 시간, 인원, 장소 확인) ▲자제하기(감염성질환자·노약자 병문안 자제, 영상·문자·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마음 전하기) ▲지켜주기(병문안 전·후 손위생, 애완동물·음식물 반입금지 등)의 3대 원칙을 중점으로 안전한 병문안 문화에 대해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지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라남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총 3개 항목에 대해 데이터·서면·현지·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포시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치매 발병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조호물품 제공,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이번 평가 결과는 목포시가 지역사회와 치매극복을 위해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이다”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 선별검사(CIST),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가 최근 논란이 일었던 합창부 기부행위와 관련한 진정 사건에 대해 고발했다고 밝혔다. 18일 장 후보 측에 따르면 영광 관내 합창단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기부했다는 진정 사건에 대해 관련자 전원을 신속하게 수사해 유권자의 혼선을 막아달라며 관련자 전원을 허위 사실 공표 행위로 광주지방검찰청에 지난 13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 변호를 맡은 김경은 법무법인 인의 대표변호사는 “장세일 후보의 합창단 1천만원 기부행위 (고발) 진정 건은 단 하나의 내용도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 조작 수준의 허위 사실로 죄질이 매우 중하며 유포 경위를 살펴볼 때 낙선 목적으로 행해진 매우 조직적인 공모행위까지 의심되는 사건”이라며 “이미 큰 손해를 입고 있는 만큼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에 기부행위 조사를 의뢰한 진정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에서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는 뜻을 장 후보 측에서 밝혔지만, 유포 행위는 계속됐고 허위의 진정내용이 다른 언론에도 제보돼 계속 유포돼 유감스럽지만 고발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진정인 A씨는 장세일 후보가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