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 수묵화 연구모임인 ‘묵향림’이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곡성읍에 위치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4동)’에서 한국화 단체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복동 지도 강사와 강동민, 권희표, 김기술, 김영두, 김은중, 김임숙, 박정애, 박지현, 선재순, 안복자, 안성화, 양영순, 오태인, 이명희, 이진성, 장동권, 정찬향, 한정길, 황귀옥, 박하영 등 회원 21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수묵담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묵향림 장동권 회장은 “‘묵향림’ 전시회가 벌써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교육과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미술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묵향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갤러리 107’은 곡성군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묵향림’은 곡성지역 수묵화를 연구하는 모임으로 심헌 오복동 작가의 지도 아래 꾸준한 정기전과 전국의 공모전에 출품해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가족 힐링 캠프'가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안군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1박 2일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곡성군 내 청소년 자녀를 둔 18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관계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집단 상담, 부모 교육, 협동 게임, 가족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활동들은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친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상담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자녀들과의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모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만족도 향상을 위한 '청소년 성장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에서 '퀘렌시아(Querencia)'를 주제로 한 제22회 '2024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가 개최된다.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이 주최하고 곡성군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섬진강동화정원, 용산역 및 곡성역, 오곡면 거산농장, 카페 푸른낙타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15명의 해외 작가와 50여 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해 ‘퀘렌시아'의 개념을 다양한 설치미술과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3 SIEAF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지난 예술제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퀘렌시아'는 스페인 투우에서 소가 숨을 고르는 장소를 의미하며, 현대인들에게는 몸과 마음의 안식처를 뜻한다. 이번 예술제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평화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곡성 동화정원의 10만 평 백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퓨전국악 오케스트라와 즉흥 연주가 어우러져 자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최근 부천의 한 호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해당 호텔은 객실마다 완강기가 구비되어 있었지만, 정작 이를 사용한 이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완강기란 화재 또는 그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는 장치로 피난을 도와주는 소방시설(피난기구) 중 하나이다. 완강기는 크게 사용자가 교대로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와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간이완강기’ 두 가지로 구분된다.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상 3층 이상, 10층 이하(다중이용업소 및 노유자시설은 2층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는 의무적으로 완강기 등 피난기구를 설치해야 하며,「NFSC301 피난기구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숙박시설에는 객실마다 추가로 완강기 또는 둘 이상의 간이완강기를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방법은 ▲지지대를 벽면에 부착하기 ▲완강기 후크를 고리에 걸고 지지대와 연결 후 나사를 조이기 ▲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오는 10월 20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되는 '두근두근런 마라톤대회'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라톤 참가자는 온라인 교육 또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된다. 또 마라톤 코스는 총 9km로 1km마다 심폐소생술 단계를 학습할 수 있는 펀런(FUN RUN)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QR코드 및 두근두근런 공식 홈페이지(https://www.119cprru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예심 서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건강도 지키면서 응급처치법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광주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파이널A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린다. 광주는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단두대 매치와 다름없는 경기다. 현재 광주는 7위(승점 40), 제주는 8위(승점 35)에 위치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는 남은 세 경기에서 연승을 거둬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시즌부터 맞대결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외국인 공격 삼각 편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17일 요코하마를 상대로 치른 ACLE 데뷔전에서 무려 7골을 폭발시킨 광주는 3골 1도움을 기록한 아사니를 비롯해 가브리엘, 베카가 모두 골 맛을 보며 최고의 컨디션임을 증명했다. 아사니-가브리엘-베카가 리그 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는 것이 승리를 위한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로테이션 멤버들의 미친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울산을 상대로 치른 코리아컵 4강을 기점으로 김경재, 조성권, 이강현, 오후성 등의 경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4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4, 이하 일렉콘)을 개최하며,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참가자를 온라인(https://eleccon.kr)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21년부터 매년 시행하여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콘은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많은 학생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신청 참가자를 모집하여 예선과 본선을 시행한다. 예선은 참가자들이 10월 8일에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진행되며 성적순으로 부문별 8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11월 13일(수)과 14일(목)에 걸쳐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3개 부문별 8개팀은 24개의 방어팀으로 구성되며, 주최측의 공격 1개팀, 운영 1개팀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공격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해경이 5일간의 추석 연휴동안 30여건의 크고 작은 긴급구조와 함께 사건사고를 처리하며 국민 생명보호와 해양 주권 수호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해해경의 일선 해경서와 경비함정 및 항공단이 해결한 긴급구조와 사건사고는 모두 30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해해경이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낸 날은 추석 연휴가 본격화된 15일과 16일로 해경은 이 이틀 동안 모두 21건의 긴급 출동과 함께 사고를 처리했다. 16일 아침 7시40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의 선원이 승선한 35톤급 어선이 선박과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비함과 항공기, 구조대를 긴급 출동시키며 인명 구조에 나선 해경은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하였으나 안타깝게 3명은 사망하였다. 전날인 15일 오후 3시께에는 부안군 위도와 변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어린이 3명과 70대 할머니가 포함된 2건의 해상표류 사고가 발생해 경비함과 육상의 파출소 팀을 급파하고 인근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 헬기까지 출동시켜 이들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 또한 이날 오후 4시30분께에는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 미드필더 이후권이 지난 12일 목요일 백운산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 100만원을 기부하며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이후권은 지난달 13일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진행된 ‘2024년 광양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물놀이 체험학습’에서 백운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처음 만났다. 이후 꾸준하게 교류를 했었던 이후권은 짧은 휴식시간을 활용하여 아동센터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이후권은 “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과 어린이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라면서 “광양시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란 백운산지역아동센터장은 “이후권 선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면서 “프로축구선수가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함께한 것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기부금으로 어린이들의 학습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권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력산업 분야의 실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제2회 전력거래사 민간자격 시험을 시행한다. 전력거래소는 2021년 전력거래사 자격제도 도입 타당성 분석을 시작으로 2023년 제1회 전력거래사 자격시험을 시행하였고, 94명의 전력거래사를 배출하여 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였다. 전력거래사 시험은 1차 객관식 필기와 2차 주관식으로 나눠지며, 1차는 경제학, 전력시장, 전력계통, 전기관련 법규 등 총 4과목이고, 2차는 전력거래 실무 1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력거래사 1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온라인 원서접수시스템(license.kpc.or.kr/qplus/kpx)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다. 시험 합격기준은, 1차 시험은 각 과목의 40점이상 점수 취득 및 평균 60점 이상이며, 2차 시험은 총점 60점 이상이다.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사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력거래사 학습가이드 및 교수가이드를 새롭게 업데이트하여, 전력거래사 시험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전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지난 12일 광양에 소재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광양·여수시의회 의원들과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순천시의회 나안수, 이복남, 우성원, 이세은 의원과 광양시의회 안영현, 박철수 의원,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 등 7명이 참여하여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 중인 2024 허영만 특별초대전 “종이의 영웅, 칸 ⃞의 서사” 등을 함께 관람하고, 3개 시 문화예술의 현안과 문제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모임을 제안한 나안수 회장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동부권 주요 도시의 의원들이 모여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이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6일 나안수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으로 이루어진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앞으로 순천시와 인근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의 정책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영광군 대표로 제14회 어린말 승마대회에 참가한 영광승마장 승마교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0일부터 3일간 경상북도 구미시 승마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어린말 승마대회’에서 ▲영광승마장 조수형 교관 ▲영광승마장 유설희 교관이 장애물 부문과 국산마 품평회 부문에서 각각 4위, 5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어린말 승마대회는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산 승용 우수마 조기 발굴 및 효과적인 선발을 도모하고 승마대회를 통한 국산 승용마의 유통,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된 국산 4~7세의 승용마를 대상으로 마장마술 3종목과 장애물 6종목, 국산마 품평회 스포츠말 부문과 퇴역마 부문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영광승마장은 장애물 D class(100cm) 종목에서 4위(조수형 교관), 국산마 품평회 퇴역마 부문에서 5위(유설희 교관)를 차지하며 11월 개최되는 ‘어린말 대회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이에 두 교관들은 “향후 대회에선 더 좋은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