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유쾌한 한방교실’을 운영한다. ‘유쾌한 한방교실’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의사, 전문 강사 등이 매주 1회씩 14주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한의약 건강강좌, 한의약 관련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대상자의 신체측정, 소아청소년 우울척도 등 설문지를 활용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의약 건강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유쾌한 한방교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유쾌한 한방교실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의약에 대해 지역 아동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숏폼 동영상 공모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개인, 팀 단위로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기, 노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댄스챌린지 등 다양한 숏폼 형식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나 사진, 이미지, 음악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작형식은 최대 100MB 이내, HD급 화질(파일 형식 등)이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는 재미있는 영상, 친환경 농산물로 지키고 싶은 순간을 촬영한 영상, 친환경 농산물을 일상에서 장보고, 요리하고, 먹는 영상, 세 가지다. 공모전 참가는 숏폼을 촬영해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후 지원서 양식 링크를 통해 (구글폼) 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에는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3명 각 100만 원, 장려상 10명 각 30만 원 등의 상금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16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누리소통망 계정’에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난 10 부터 1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금 2개, 은 2개, 동 1개 등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orldSkills International, WSI)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62개 직종에 73개국 선수와 국제지도위원 1,4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49개 직종에 57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선수단에 포함된 전남 직업계고 졸업생 6명 모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메달은 웹테크놀로지 직종의 여수정보과학고 졸업생 신승빈 선수와 용접 직종의 여수공업고 졸업생 이상혁 선수가 차지했다. 신승빈 선수는 여수정보과학고의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두 번째 금메달 수상자가 됐으며, 2017년 아부다비 대회 이후 우리나라가 동일 직종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상혁 선수는 용접 직종에서 우리나라에 역대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겨 주었다. 은메달은 모바일앱개발 직종의 여수정보과학고 졸업생 김종원 선수와 요리 직종의 순천효산고 졸업생 이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4-H연합회가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삼기면 곡성IC 인근에서 귀성객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에 진행해 고향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고 있다. 청년 4-H회원 40여 명은 귀성객들과 함께 직접 찐 쌀로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 먹고, 직접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제공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또한, 지방소멸 해소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홍보와 교통 안내, 환경정화 활동 등도 함께 진행했다. 곡성군4-H연합회 허청 회장은 “추석 명절 귀성객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고향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침체된 우리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4-H연합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청년 봉사단체로 도로변 풀베기 작업과 마을회관 정비, 마을 경관 가꾸기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 전시와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저자 이경혜 작가를 초청, 시군 공공도서관과 함께 ‘찾아가는 올해의 책 작가 강연’을 펼친다. 함평과 여수, 벌교, 고흥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재미있는 책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달빛독서클럽 ▲나와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 ▲나만의 아름다움 수집 일기 ▲독서동아리 책 읽기 프로그램 ▲도서관 주제 도서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등 총 17개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9월 한 달 펼쳐진다. 홍혜란 작가 초청 ‘수학, 놀이가 되다’ 조각 전시도 29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 초등학생 필독도서 ‘한밤중 달빛식당’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는 ‘이야기로 만나는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교수인 김재인 철학자가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역량’을 주제로 지혜의 숲 도민 강좌를 했다. 강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전남도립도서관은 또 독서의 달을 맞아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중국 윈난성에서 윈난성농업과학원과 농업기술 교류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력 교류와 국제학술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교류사업 ▲농업과학연구, 농업교육, 전시 및 홍보 분야 협력 ▲커피, 차(茶), 원예, 식량작물, 식품 가공 등 농업연구 분야 기술 교류 등이다. 윈난성은 중국의 농업 분야 핵심 지역으로, 커피와 차(茶) 주요 생산지다. 특히 중국 커피 생산량의 98%를 차지하며, 차 재배면적도 343만ha에 달해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윈난성농업과학원은 1912년 설립된 농업 연구기관이다. 차와 커피를 비롯한 윈난성의 다양한 농업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협약을 통해 상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전남의 차·커피 산업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 커피를 지역특화 집중 육성작목으로 선정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 기반 구축과 재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올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7일간 총 1,825건의 소방활동을 펼쳐 82명을 구조하고 1,348명을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루 평균 304건의 소방활동을 펼친 셈이다.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출동 건수(1,825건)는 하루 길었던 지난해 특별경계근무 8일간 소방활동(2,037건)보다 10.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는 지난해 37건에서 41건으로 10.8%(4건)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5명(사망1, 부상4)에서 2명(부상2)으로 감소했다. 재산피해 또한 3억5천5백여만 원에서 1억 4천7백여만 원으로 58.5%(2억8백여만 원) 줄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지난해 21건에서 17건으로, 전기화재는 7건에서 12건으로 증가했다. 구조출동은 486건으로 지난해(457건)보다 6.3% 증가했고 구급출동은 1,298건으로 지난해(1,543건)보다 15.8% 줄었다. 구조출동은 벌집제거 출동이 소폭 증가했고 구급출동은 사고부상 출동이 지난해 323건에서 262건으로 감소하고 특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전남대학교 수의과학대학(김중선 교수), 한국한의약연구원, 등 공동연구팀은 배초향(생약명:곽향) 추출물이 인지기능 및 기억능력 개선에 효과를 검증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SCIE 학술지 ‘Pharmaceuticals’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통적으로 배초향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등을 처방하기 위한 약제로 사용되어 왔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스코폴라민에 의해 유발된 인지기능/기억력 장애 동물모델에서 곽향 추출물이 인지기능 및 기억능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입증했다. 본 연구에서는 동물 행동 시험 평가(수동회피시험, 신물질탐색시험, 수중미로시험)을 통해 곽향 추출물을 투여한 동물에서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크게 개선됨을 밝혔으며, 특히, 배초향 추출물은 인지기능/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콜린성 및 무스카린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 활성화와 신경세포 신규 생성 촉진에 효과가 있음을 검증했다. 한편 연구결과는 ㈜글로벌푸른친구들이 기술이전을 받아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혼자(혼자밥먹기)가 하나의 명사로 자리잡을 만큼 혼자 뭔가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혼자 밥먹고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이른바 ‘나홀로족’이 뜨고 있다.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제주 혼여행 명소는 어디일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9일 카름스테이 마을 주민들과 선정한 ‘카름초이스 5탄: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는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작년에 총 5회 (마을책방, 영유아 행복 숙소 등) 공개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도 총 6회(브라이덜 샤워, 모녀여행, 자전거여행) 공개한다. 남은 ‘카름초이스’3회는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공개한다. 이번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라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마을 장소들을 소개한다. “가족, 친구와 함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제주CBS(김대휘 대표)는 오는 24일(화) 오후 2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Be IN 제주 음악창작소)에서 ‘2024 제주인구포럼, 청년이 제주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주지역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로 인한 지역불균형 문제를 짚고, 청년들과 함께 제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환경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주인구포럼은 ‘주제 발표’와 ‘토크 콘서트’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최영순 제주연구원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전문연구원이 ‘청년과 지역의 믿(MEET):청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주환경과 청년정책’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최영순 전문연구원은 제주의 미래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보장받기 위해 청년세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청년들을 위한 정주환경의 균형있는 질적 성장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경호 제주도 청년정책조정위원은 ‘살고 싶은 섬 제주’를 주제로 청년들이 왜 제주를 떠나고자 하는지, 그리고 제주에서 자신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서지역 응급환자 5명을 긴급 이송하며 도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21시 56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땅끝항으로 이송했다. 이 밖에도 15일에는 노화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다리 통증 환자 등 2명을, 16일에는 청산도에서 가슴통증 환자 1명과 노화도에서 뇌출혈 의심 환자 1명을 잇따라 긴급 이송하며 도서민들의 생명을 지켰다. 또한, 완도해경은 여객선 주요항로에 경비함정 증가배치 등 적극적인 해양 안전관리 활동으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해양경찰은 도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와 이송을 통해 해상 앰뷸런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일하잡(JOB)센터’가 지난 9월 12일 지역 내 한울고등학교(공립대안학교)의 요청에 따라 산업체 탐방을 진행했다. 한울고 학생 30여 명은 겸면농공단지 내 소재한 ‘(주)금성이앤씨’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주)금성이앤씨(류학열 대표)’는 2009년 설립한 강구조물 제조업체로서 국토해양부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과 국가뿌리기업 지정을 받는 등 대형 플랜트 특화 공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곡성군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최신 가공설비와 생산설비 등 차별화된 공정 과정을 체험하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의 역사와 비전, 추구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울고 학생들은 해당 기업체 정보와 관련업종 전망, 본 회사에 입직하기 위한 자격 등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체 탐방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한울고 진로담당 선생님은 “기업체 현장 방문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일하잡(JOB)센터’는 지역의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