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9일 10시 국회 제7간담회의실에서 “에너지 전환과 공유부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기본사회포럼(이하 포럼)과 사단법인 기본사회가 공동주최하고, 권향엽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개발이익 공유제도의 모델인 ‘전 국민 햇빛바람연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포럼 대표의원인 박주민 국회의원과 연구책임의원인 용혜인·황명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권향엽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이순형 동신대 전기공학과 교수,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 남태섭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권향엽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주제는 태양광, 해상풍력 등 분산에너지 발전의 최적지인 동시에 전력망 건설 지연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 전남의 지역 현안과도 맞닿아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전환과 기본소득에 대한 내실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4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광양시지회가 주관한 결혼이주여성 양부·양녀 위안 행사가 월남전 참전용사, 결혼이주여성의 미성년 자녀와 그 가족,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의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월남전참전 60주년 및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월남전에 참전한 참전 용사와 타국으로 이주해 결혼한 여성들이 양부·양녀의 인연을 맺음으로써 참전 용사들은 자긍심을 갖고, 결혼이주여성들은 타국에서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우리나라의 다양한 풍습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주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광양시지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참석해 주신 월남전 참전 전우들과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호 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의 빛나는 역사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희생한 참전 유공자분들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참전 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일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전수)했다고 밝혔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과 운영,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기 위해 25명의 위원으로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체는 2015년 운영세칙을 제정한 이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 지원,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지난 4일에는 간담회를 열어 민관협력단체 19개 대표가 복지 분야의 협업을 논의했으며, 현재는 취약계층 밑반찬 사업 외 9개의 특화사업을 통해 300여 명이 넘는 수혜 가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그간의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협의체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6,390건 ▲공적 급여 외 서비스 연계 65건 ▲민간자원 연계 1,160건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그리고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합동 일제 조사의 일환으로 위기가구 조사 및 집중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9일 구징치(顧景奇) 주광주중국총영사 일행이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광양시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징치(顧景奇) 총영사는 이날 오전 정인화 광양시장을 예방하고 시청 1층에 전시 중인 중국 선전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진展’을 함께 둘러보며 한·중 지방 정부 간 우호 교류와 우정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19일 오후에는 광양시의회를 방문해 최대원 의장과 참석 의원들에게 광양시와 중국 간 교류 및 광양에 투자한 중국 기업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재 중국의 8개 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광양시는 앞으로도 양국 간의 소중한 우정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한·중 교류의 선두역할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총영사님께서도 광양에 투자한 중국 기업들에 대해 많이 격려해주시기를 바라며 꾸준히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징치(顧景奇) 총영사는 “한국 광양시-중국 선전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진展을 통해 한·중 지자체 간의 교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9월 17일 도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임하고 있는 나주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최명수 위원장은 소방서 현안업무와 소방대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방본부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명절 기간동안 현장 안전점검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명절 연휴에도 밤낮없이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도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도민들과 고향으로 돌아온 귀성객들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산지천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건입동이 후원하는 제14회 산지천축제가 9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도심 속 생태하천이자 도민들의 쉼터인 산지천 일원에서 열리는 산지천축제는 건입동에 깃든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과거 산지항 주변으로 번성했던 문화를 재조명하는 道 지정(유망) 축제이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7시 산지천갤러리 앞 수변 무대에서는 YMCA 유치원, 동초등학교 난타·댄스, 제라진합창단 공연과 건입동민속보존회 길트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초대 가수의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 28일에는 오카리나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 시니어모델 패션쇼 등 각종 문화예술공연과 청소년 댄스 콘테스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금강합창단, 미소앙상블의 문화예술공연과 산지천 가요제 ‘나도 가수다!’가 진행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칠머리당 영등굿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체험 부스를 방문하면 △배방선 만들기 △산포조어 낚시 △기름떡 만들기 △산지천 생태체험 △어린이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조천읍은 오는 9월 28일, 29일 주말 이틀간 조천포구 일원에서 조천리용천수 문화곳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용천수 축제는 조천리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해 ‘물길 따라 흐르는 제주의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도 지정 문화유산인 연북정과 진성을 주 행사장으로 마을 내 용천수 23개소와 조천포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제주 역사·문화의 우수성과 생태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8일 오후 6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노을 음악회가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둘째 날인 29일 오전 9시 입도굿을 시작으로 멸치 후리는 소리 공연, 용천수에서 펼쳐지는 큰물 버스킹, 용천수 지킴이와 함께하는 양진사 토크콘서트가 용천수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치러지는 축제인 만큼 주민 참여 열기도 뜨겁다. 우선, 행사장 인근 용천수문화센터에서는 마을주민들이 기증한 사진을 복원한 옛 사진 전시회를 열어 과거의 제주를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또 조천리선주회에서 준비한 신선한 회먹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화북동축제추진위원회는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와 화북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제3회 화북, 포구문화제』를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틀간 화북포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의 주제를 ‘처음 만나는 제주의 품’으로 정하고, 육지와 제주를 이어주고 마을과 마을,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화북포구의 ‘품 벌려 환대하는 제주의 첫 인상’의 이미지를 상징화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첫째 날 28일에는 화북어르신 노래잔치, 목사행렬 재현 길트기 퍼레이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화북 윈드 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마당이 진행된다. 오후 6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화북 출신 시인 양중해와 화북포구를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쇼, 축하공연, 레이저&불꽃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 29일에는 어린이 해신제 봉행 시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버스킹, 매직 퍼포먼스 및 인디밴드 공연 등 지역 예술단체 공연,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보트타고 유적지 탐방, △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세먼지 저감 및 경관 향상 등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숲가꾸기는 병충해를 받거나 수간이 불량하여 다른 임목의 생장에 피해를 주는 형질불량목에 대해 적정 밀도의 솎아베기, 원활한 공기흐름을 위한 가지치기 등으로 나무 밀도를 조절하는 사업이다. 숲가꾸기 사업은 도로변 및 오름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사업은 애월읍 산록서로, 조천읍 우진제비오름, 북오름, 구좌읍 종제기오름 등 산림 101.74ha에 대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숲가꾸기를 실행한 숲은 방치한 숲보다 나무의 양과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증가하며, 숲을 잘 가꾸면 나무의 뿌리가 깊이 들어가 말뚝, 그물과 같은 역할을 하여 산사태 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숲가꾸기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더불어 산림 경관 향상에도 필수적인 사업으로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사용한 건전지는 재활용도움센터 등 별도 전용수거함에 분리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건전지는 충전이 불가한 알칼리/망간전지, 산화은전지, 리튬1차전지 등과 충전이 가능한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2차전지 등으로 구분된다. 그중 충전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전지인 리튬계 2차전지는 기존 노트북·휴대폰 배터리에서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등으로 사용처가 폭넓게 증가하고 있으나 충격 습기 온도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해 폭발 및 화재 발생 위험이 더 높다. 실제 다른 지역에서는 폐건전지 혼합배출로 수거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선별장에서 중장비(포크레인)가 리튬전지가 내장된 소형 가전을 밟아 폭발 및 화재 사고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 사용한 건전지는 재활용도움센터 또는 페건전지 전용수함에 분리배출하고, 장난감 리모콘 도어락 등 제품에서 탈착이 가능한 건전지(배터리)는 건전지만 분리하여 배출하여야 한다. 그리고 전자담배,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일체형 제품은 제품 그대로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이 가능하다. 특히, 제주시는 폐건전지, 투명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사업장 일반폐기물 처리업체 153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사업장 폐기물의 관리 강화를 위해 폐기물의 인계·인수 시 그 내용을 증빙하는 계량값, 위치정보, 영상정보 등을 한국환경공단 적정처리추진센터에서 운영하는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에 자동으로 입력·전송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2022년 10월부터 건설폐기물부터 시행됐으며, 2023년 10월에는 지정폐기물, 올해 10월부터는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위치정보(GPS) 단말기를 설치해야 하고, 폐기물 처분 및 재활용업자는 ▲사업장 진입로, 계량시설, 보관장소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사무실에 자동전송단말기(PC)를 설치해야 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사업장폐기물의 철저한 분리배출 및 적정처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하면서, “본 제도 시행으로 사업장폐기물 처리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야호센터(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가 9월의 마지막 토요일, 음악과 영화가 있는 가을밤으로 시민, 청소년을 초대한다. 야호센터는 28일 저녁 7시부터 대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야호의 밤(夜) -모기장 시네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이주민, 청소년 등 누구나 함께 가을밤 아래 문화를 즐기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한 행사다.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모기장 안에서 음악 공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상영 작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으로, 영화를 보기 전 플루트 앙상블 연주로 영화 속 배경음악을 만나는 공연을 진행한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념사진 촬영 공간도 운영한다. 야호센터는 총 50개 모기장 텐트를 설치할 예정으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신청은 관련 홍보물 내 큐아르(QR)코드에 접속해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행사 당일 개인 돗자리, 의자 등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야호센터 관계자는 “처음으로 여는 모기장 시네마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