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우수영관광지 성문광장 앞에서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운영한다. 매년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리는 명량역사체험마당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명량대첩의 대승을 만들어낸 우수영 민초들의 정신이 깃든 민속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사)해남우수영강강술래부녀농요진흥보존회 주관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와 전남 무형문화재 제20호 우수영부녀농요 등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 체험마당이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남 우수영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해전의 승전지로서,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 약 1㎞해협의 울돌목에 위치해 있다. 울돌목 바다를 배경으로 관광지내 명량대첩해전사 기념전시관과 명량대첩비, 야외 공원 등이 조성된 호국역사관광지로서 이름나 있다. 최근에는 울둘목의 거친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와 울둘목 바다를 연결하는 명량해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독감무료 접종을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이다. 올해는 관내 지정 병·의원 32개소 및 보건기관 32개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면 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 진료 일정에 따라 접종을 실시한다. 우선 9월 20일부터는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인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중 생애 첫 독감 접종을 실시하는 8세 이하 어린이의 접종이 시작된다. 8세이하 어린이는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1회 접종 어린이 및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10월 18일부터는 32개 보건기관에서 14~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축산농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접종을 실시하며, 일반 14~64세 군민들도 유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벼멸구 방제 약제를 조기에 확보해 농가에 공급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9일 벼멸구 방제 약제 2만2,000병을 14개 읍면에 배부 완료했다. 친환경 면적을 포함해 해남군 전체 벼 재배면적인 1만 9,727㏊에 방제가 가능한 양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예비비 7억여만원을 투입, 전액 군비로 약품을 구입해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19일까지 방제 약제를 배부하고, 약제를 공급받는 즉시 방제를 실시해 20일에는 방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전 직원을 동원해 읍면 농가 현장에 대한 예찰과 방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의 신속한 대응은 8월 15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예찰방제단을 운영, 벼농사 후기 병해충을 중점 예찰해 온데 이어 9월 들어서도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벼멸구 증가 추세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방제 대책을 마련해 온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연일 33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벼멸구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예찰에 따라 17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18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 광주’ 조성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건축물 21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을 10월부터 시행한다.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제2차 광주광역시 녹색건축물 조성 및 관리계획에 따라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초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민간건축물의 창호·연탄보일러 교체, 중문 설치 등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를 실시한 뒤 성능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한다. 광주시는 시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가구당 500만원 내외로 시설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7월부터 8월 자치구와 협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 21가구를 선정, 10월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분야의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친환경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녹색건축물 조성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위험물 시설 화재폭발 사고 방지를 위해 가을철 위험물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23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대량 위험물 취급소에 대한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 일반 및 사용중지 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실태, 위험물 운송·운반차량 불시 가두검사로 진행된다.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 평가는 위험물에 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수량 5만배 이상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청과 전문기관(기술원) 등과 합동 평가하는 제도이다. 특히 주유취급소 휴·폐업 후 철거 비용 등으로 방치된 사용 중지 주유취급소에 대해 안전조치 이행(봉인조치, 출입통제, 경고문 부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화재안전을 위하여 용도폐지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검사 사항은 ▲ 주유취급소의 위치·구조·설비 및 저장·취급기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 사용 중지(휴지) 주유소 안전조치 이행여부 ▲ 위험물 운송·운반자 자격 취득 및 기준 준수 등이다. 소방본부는 점검 중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대상처에 대하여 행정명령, 과태료, 형사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아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이날 광주비엔날레 관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강기정 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윤도한 GGN글로벌광주방송 대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광주비엔날레 30년의 성취가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의 '휘젓다', 도미니크 놀스(Dominique Knowles)의 〈모든 계절에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엄숙하고 품위있는 장례식〉, 비앙카 봉디(Bianca Bondi)의 〈길고 어두운 헤엄〉 등 한 시간 가량 전시관 전체를 둘러봤다. 전시 관람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환담 자리에서 1995년 열린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며 느꼈던 소회 등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시민의 자랑이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에도 김정숙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광주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광역시당위원장과 정준호·박균택 광주지역 국회의원,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참석해 공항 이전 문제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양 시·도의 입장차 줄일 방안을 모색하고, 문제 해결 실마리를 찾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가 허심탄회하게 마무리돼 해결책이 마련될 돌파구를 찾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그동안 여러 하소연할 일이 많지만 그럴 자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간담회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추진상황과 그동안의 전남도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 광주시에 대한 제언을 통해, 전향적인 자세로 무안군민을 설득하기 위한 통합 패키지(개별 사업이 아닌, 종합적인 지원계획) 제시 등을 요청했다. 세부 내용은 ▲2021년까지 민간공항 이전을 약속했던 2018년 협약을 미이행한 것에 대해 무안군민의 해묵은 불신 해소를 위한 사과 표명 ▲최근 광주시장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7~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출계획 보고회를 19일 도청에서 개최,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보영상 상영, 총감독의 개막식 및 프로그램 등 공식행사 연출계획 보고에 이어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한 이해 어느덧 3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30년 성과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특별주제관을 비롯해 ▲남도음식 명인관 ▲남도종가 음식관 ▲세계 미식관 ▲김밥 쿠킹클래스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담양경찰서,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19일 창평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합하여 지난 5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 교직원, 교육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함께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학생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웃음소리 가득한 학교, 학교폭력 없는 학교!’라는 구호와 작은 홍보물을 건네며 격려했다. 함께 참여한 창평고등학교 김영수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캠페인에 동참한 것에 감사드리며, 학교가 서로를 존중하고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함께 공감하고 서로 배려하는 협력의 교육공동체가 필요하며, 이러한 뜻에서 이번 연합 캠페인은 그 의미가 크다”라고 했다. 더불어 “담양교육지원청은 선제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인해 상처 받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학교에서도 학교폭력예방에 적극적으로 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해남을 대표하는 ‘제39회 해남예술제’ 및 ‘제2회 청소년페스티벌’ 행사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해남문화예술회관 내 대공연장과 다목적실 등에서 공연과 전시회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해남지회가 주최하고 7개 각 협회, 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4일에는 문인협회의 회원 시화전과 미술협회의 제36회 회원 종합전시회와 사진협회의 회원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5일에는 연극협회의 ‘어린이음악극’, ‘동물사육제’에 이어 국악협회의 제29회 회원판소리, 고법, 무용발표회를 가졌고, 마지막날인 6일 행사에는 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 연예협회의 회원음악회가 개최됐다. 마지막날 해남예술제 기념식에는 해남군수 명현관, 해남군의회 의장 이성옥과 군의회 의원,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자영, 해남군 주민자치회장 이성술, 해남군 산림조합장 박동인,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지역청소년, 지역예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사)해남예총 김완규 지회장은 “문화 예술은 사람들과 자연의 풍토속에서 문화공감의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유,무형의 예술적 가치를 중요한 자산으로 보존해야한다”며 “서로 함께 나눔, 소통으로 상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역사가 깃든 양림동에서 근대의상을 입고, 양림골목비엔날레를 감상하며 곳곳의 미스터리 사건의 단서를 찾는 참가형 프로그램 ‘미스터리 피크닉-미광무도회(이하 미광무도회)’ 에 함께 할 시민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미광무도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광의상실에서 시작해 호랑가시언덕, 우일선 선교사사택 앞마당 그리고 양림골목비엔날레 전시 관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광무도회’는 양림골목비엔날레(9월4일~11월10일)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광주문화재단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에 참가하고 있는 기관 미광의상실(대표 최선희) 및 다섯 명의 예술가가 함께 한다. 다섯 명의 예술가는 리더예술인 문진영(희곡, 시나리오) 작가를 비롯해 참가예술인 이은빈(문화콘텐츠 기획), 성유진(화가), 윤세인(가야금병창), 최정인 작가 등 이다. ‘미광무도회’ 세부 프로그램은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형식을 빌려 진행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미광의상실에서 근대 의상을 입고 양림골목비엔날레를 감상하며 곳곳에 감춰진 미스터리 사건의 단서를 찾아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마당에서 열리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삶‧경험‧배움’을 중심 키워드로 학교 밖 학교의 실험을 지속하고 있는 ‘창의예술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을 운동회가 오는 21일(토) 오전 9시부터 호남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형 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서 개최되는 이번 가을운동회는 2024년 지역문화예술교육기반구축사업 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중 하나이며, 5개의 창의예술학교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강사들과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모두 함께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창의예술학교’는 행사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5개의 운영단체가 공동협력하였다. 가을 운동회 전반적인 진행은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에서 진행하며, 시작 전 이벤트 존에서는 북구문화의집(관장 정민룡) 바퀴달린학교 학생들이 ‘동물키링’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개회식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은 실내악단 마하나임(대표 김윤미)이 이끄는 ‘푸른길 음악학교’ 아이들이 노래를 담당하고, 예술약방(대표 오주현)에서 반주를 맡았다. 몸풀기 체조는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대표 신희흥)가 이끄는 ‘태이움직임학교-춤의정원’에서 준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