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추석 당일인 17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에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영락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에게 2000송이의 생화를 나눠주며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혼합재질로,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이 대기를 오염시키고, 소각하거나 매립할 때도 탄소를 배출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캠페인에 참여한 성묘객들은 “생화를 사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것이 추모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앞으로 플라스틱 조화를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친환경 성묘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해남의 야구 소년들이 일을 냈다. 해남 리틀야구단 출신 이호민, 이한림 선수가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선수 데뷔를 하게 됐다. 총 110명의 신인을 지명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이호민 선수는 2라운드 15번에, 이한림 선수는 3라운드 30번에 지명을 받아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호민 선수는 투수와 외야수를, 이한림 선수는 포수와 타자를 맡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전주고에 재학 중이다. 올해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프로진출의 기대주로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왔다. 해남도 최초의 프로야구 선수 배출에 연일 들썩이고 있다. 초중고를 통틀어 학교 야구부가 한곳도 없는 해남에서 프로야구 지명 신인을 둘씩이나 배출한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이 처음 야구를 시작한 곳은 해남리틀야구단. 지난 2016년 전라남도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창단한 리틀야구단이다. 야구선수를 꿈꾸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타지역으로 전학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해남에 어린이야구단을 만들어 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5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벼멸구 피해 예방 및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한 관계 기관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참석자는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선지영 농협중앙회 보성군 지부장, 문병완 조합장 등 관내 5개 농협 조합장, 군 실‧과장 등 20여 명으로, 관내 벼멸구 피해 심각성을 공유하고 후속 조치 논의 후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벼멸구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와 전용 약제를 볏대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뿌릴 수 있도록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같이 벼멸구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올해 폭염에 따른 평균 기온이 25.6도로 평년(23.7도)보다 1.9도 높았으며 일조시간도 지난해보다 많아 벼멸구 발생 서식 조건에 알맞았기 때문이다. 벼멸구 피해 현장에서 김철우 군수는 “벼멸구는 방제 시기를 놓치면 벼의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로 큰 피해를 본다.”라며 “추가 발생도 우려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수시 관찰 및 방제로 피해가 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하수도 분야 2025년 정부예산안에 올해(3천447억 원)보다 1천33억 많은 4천480억 원이 반영돼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농어촌 하수도 및 도시 침수 대응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도시 침수 대응사업 등의 타당성과 중요성에 대해 수차례 정부 방문 설명 등 소통을 통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0% 이상 증액된 국고확보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정부 예산안은 하수도 소관 부처(환경부) 반영안보다 60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도시지역에 비해 하수도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농어촌지역 하수도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정부에서 인정한 결과다. 주요 반영 사업은 ▲하수관로정비 1천500억 원 ▲하수처리장확충 310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1천300억 원 ▲도시침수대응 710억 원 ▲하수관로 정비 BTL임대료 310억 원 ▲하수처리수재이용 200억 원 ▲면단위하수처리장정비 105억 원 ▲유기성바이오가스화사업 13억 원 등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양용만(국민의힘, 한림읍) 대표의원은 “9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 임시총회에서 대표의원에 강경문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부대표의원에 강상수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 역사·문화 및 지역특화 상품 등을 이용하여 지역의 공동체 회복 실현과 이에 따른 지역 문화 특화재생을 통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균형발전에 연구 활동의 목적으로 11명의 의원이 활동하여 2022년 6건, 23년 8건과 2024년 9월 현재까지 5건의 지역활동과 지역특화 선진지 방문, 그리고 근·현대건축물의 역사문화성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지역활성화 방안 연구를 추진했다. 강경문 대표의원은 “그동안 선배·동료 의원님들께서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에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해 주셨고, 앞으로 대표의원으로서 중지를 모아 실질적인 지역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특화상품 개발로 공동체회복 실현과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공유 전기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제주 공유 전기자전거·PM 불법 주·정차 신고방’(이하 ‘신고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는 기존의 민원 접수 방식으로는 연휴 중 신속한 문제 해결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지난 3월 8일부터 ‘신고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387회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PM 125대, 공유전기자전거 372대 등 총 497대의 공유기기가 신고됐다. 전체 신고 중 32.6%에 해당하는 126건이 주말, 야간, 연휴 시간대에 접수됐다. 신고방은 24시간 운영되며, 민원 접수 시 공유업체는 평균 1시간 이내에 해당 기기를 이동 또는 수거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리완료] 답변을 게시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카카오톡 공감기능 중 ‘체크’ 표시로 처리 완료를 알린다. &nb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을 구속한 첫 사례다. 이번 사건은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 급증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불법 영업 행위를 적발한 것이다. 자치경찰단의 수사결과, A씨는 2019년 7월부터 제주에 체류하며 배우자 B씨와 함께 불법 여행업을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중국 현지 지인을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거나, 직접 중국 인터넷 플랫폼에 제주 관광 홍보 영상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했다. 중국 관광객들에게는 1일 20만~30만원의 비용을 받고 운송, 통역안내, 입장권 대리구매, 식당 알선 등의 여행 편의를 제공했다. 수사는 지난해 9월 B씨가 무등록여행업 운영 혐의로 적발되면서 시작됐다. B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증거자료를 임의 제출하지 않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자치경찰단은 제주지검(형사3부)과 협의해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압수ㆍ수색ㆍ검증영장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분석한 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4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민생 현장을 살피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소비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생활 속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추석 명절 민심을 살폈다. 공영민 군수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많은 군민이 온정이 넘치는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 숯불 생선구이 전문식당, 비가림 3차 시설 설치, 노후시설 보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정부의 핵심과제인 저출생 문제해결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저출생 문제해결 추진단(T/F)을 발족하고, 11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 문제해결 추진단은 정부가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3대 핵심분야인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분야에서 실효적인 과제 추진을 위해 최관섭 혁신경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하여 경영, 복지, 주택 등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의 저출생 대응현황을 설명, 향후 운영 방향과 추가적인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 논의됐다. 앞서 김동극 이사장은 “국가 과제인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기존 대안의 틀을 넘어서는 파격적인 과제를 발굴하여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공단은 저출생 문제해결 추진단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저출생 극복 방안을 발굴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국립목포대 의대 신설 합동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권 국립의대 정부 추천을 위한 전라남도 용역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지역의 34년 숙원 사업인 국립 목포대 의과대학 신설을 열망하는 마음을 담아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목포시 공직자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남도의원, 국립목포대학교 관계자 등이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국립 목포대 의과대학 신설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그동안 목포시는 국립 의과대학 신설 대정부 건의, 여·야 당대표 면담, 목포대학교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대 유치에 힘써왔다. 또한, 목포항구축제, 김대중 마라톤 대회 등 대규모 목포 행사는 물론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 등 관외 행사에도 참가해 국립 목포대 의과대학 신설의 대외적 홍보에 앞장서 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리의 간절한 노력으로 대통령의 전남권 국립 의대 추진 발언을 이끌어 냈다”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은 9월 13일 15시,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제주 체육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체육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제주 스포츠의 방향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이인엽 제주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회장의 진행으로, 강영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부회장, 홍성배 삼다일보 논설실장, 하성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교육국 국장, 제갈윤석 제주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최영근 제주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이 참여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체육분야의 영향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체육은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분야”로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체육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성공적인 추진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센터 등록 절차를 안내하고 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설명회에는 나주시 관계자, 사회복지시설 운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급식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주요 대상으로 해 해당 시설이 보다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 △급식 안전·위생·영양 순회 방문지도 △질환별 맞춤 식단 제공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급식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희경 센터장(동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