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성산초등학교는 늘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새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문 강사님들이 방문하여 학생 수준에 맞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나만의 만화 제작과 악보 만들기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홍현 교장은 “늘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16명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구글클래스룸, 미리캔버스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에 흥미를 느끼고 참여하고 있으며 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 이번 교육의 기회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보건소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장려상)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구강 보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구강 보건 사업을 추진, 구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함에 따라 151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상위 15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사례명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취약계층 ▲(구)강 건강 지키는 따뜻한 행복 동 · (구)’로 ▲아동·성인·노인 생애주기별 시행 ▲생활터를 중심으로 ▲치료보다는 예방 중심 서비스 위주 ▲지속적인 구강 서비스 제공으로 신뢰 형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의 특성과 구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실시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에서 발굴한 위험군을 대상으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종교단체 및 공인중개사협회와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을 19일 맺었다고 밝혔다. 동구는 민선 8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촘촘한 복지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만 4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 1만 6,08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고위험군 522명과 중위험군 1,427명을 발굴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4대 종단(가톨릭, 기독교, 불교, 원불교)의 임원 21명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가입된 관내 397개 사업장을 대표하는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공공부조 및 사회서비스를 연계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의 공동 사례관리에 적극 협조하며,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복지 활동가 양성과 고독사 예방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해 협약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발굴된 고립 1인 가구의 체계적인 발굴 및 관리를 위하여 민·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벼멸구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책 논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곽영호 장성부군수 주재로 농업 관련 실과소장, 읍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져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성군은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 피해 발생 필지에 방제 약제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확 전 벼멸구 방제가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체 면적에 1회 살포할 수 있는 분량의 약제를 제공한다. 약제 공급은 오는 23~25일 중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평균 온도가 높아 전년 대비 쌀 수확일이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 약제를 사용해 적기에 방제해야 하며, 출수일 8월 10일 이전 농가는 가급적 조기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9일 10시 국회 제7간담회의실에서 “에너지 전환과 공유부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기본사회포럼(이하 포럼)과 사단법인 기본사회가 공동주최하고, 권향엽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개발이익 공유제도의 모델인 ‘전 국민 햇빛바람연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포럼 대표의원인 박주민 국회의원과 연구책임의원인 용혜인·황명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권향엽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이순형 동신대 전기공학과 교수,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 남태섭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권향엽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주제는 태양광, 해상풍력 등 분산에너지 발전의 최적지인 동시에 전력망 건설 지연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 전남의 지역 현안과도 맞닿아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전환과 기본소득에 대한 내실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오는 10월 20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되는 '두근두근런 마라톤대회'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라톤 참가자는 온라인 교육 또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된다. 또 마라톤 코스는 총 9km로 1km마다 심폐소생술 단계를 학습할 수 있는 펀런(FUN RUN)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QR코드 및 두근두근런 공식 홈페이지(https://www.119cprru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예심 서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건강도 지키면서 응급처치법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해경이 5일간의 추석 연휴동안 30여건의 크고 작은 긴급구조와 함께 사건사고를 처리하며 국민 생명보호와 해양 주권 수호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해해경의 일선 해경서와 경비함정 및 항공단이 해결한 긴급구조와 사건사고는 모두 30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해해경이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낸 날은 추석 연휴가 본격화된 15일과 16일로 해경은 이 이틀 동안 모두 21건의 긴급 출동과 함께 사고를 처리했다. 16일 아침 7시40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의 선원이 승선한 35톤급 어선이 선박과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비함과 항공기, 구조대를 긴급 출동시키며 인명 구조에 나선 해경은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하였으나 안타깝게 3명은 사망하였다. 전날인 15일 오후 3시께에는 부안군 위도와 변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어린이 3명과 70대 할머니가 포함된 2건의 해상표류 사고가 발생해 경비함과 육상의 파출소 팀을 급파하고 인근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 헬기까지 출동시켜 이들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 또한 이날 오후 4시30분께에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지난 12일 광양에 소재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광양·여수시의회 의원들과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순천시의회 나안수, 이복남, 우성원, 이세은 의원과 광양시의회 안영현, 박철수 의원,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 등 7명이 참여하여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 중인 2024 허영만 특별초대전 “종이의 영웅, 칸 ⃞의 서사” 등을 함께 관람하고, 3개 시 문화예술의 현안과 문제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모임을 제안한 나안수 회장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동부권 주요 도시의 의원들이 모여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이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6일 나안수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으로 이루어진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앞으로 순천시와 인근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의 정책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쏠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진행한다. 대상자별 일정은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20일부터 가능하다. 1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시행한다. 어르신은 ▲75세 이상 10월 11일부터 시작하며, ▲70세부터 74세 10월 15일부터 ▲65세부터 69세는 10월 18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과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자체사업으로 50세부터 64세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에 대해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국 강소성 교육청과의 교육 협력 협약 체결과 평화교육을 주제로 한 공동 수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중·고등학생 19명 등이 난징과 상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첫날인 20일에는 난징 외국어 학교 신성캠퍼스를 방문하여 중국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강소성 교육청으로 이동하여 평화교육 교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소성 교육청과의 교육 협력 협약서’를 체결한다. 협약 체결 후 ‘평화교육’을 주제로 양국의 학생과 교사가 인문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난징 대학살 기념관을 제주 학생과 난징 학생이 함께 견학한 후 역사 공동 수업을 진행하며 제주4·3과 난징대학살에 대하여 학습하고 평화에 대한 양국 청소년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토론할 시간을 갖고 원진 박물관 난징 항일 항공열사 기념관을 방문한다. 중국 방문 학생들은 난징 방문 이후에는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여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독립을 위해 노력한 항일 열사들의 의지와 노력을 살펴보면서 나라와 주권의 소중함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광주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홈경기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7 대 3으로 대파하며 아시아 클럽 정상을 향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광주는 김경재와 변준수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좌우 풀백에는 이민기와 조성권, 중앙 미드필더에는 정호연과 박태준을 배치했다. 공격에는 오후성과 아사니를 좌우 날개로, 최경록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놓으며, 이건희와 투톱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김경민이 나선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광주의 역사적인 아시아 무대 첫 골이 터졌다. 1분 요코하마의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아사니가 아크 서클 부근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수비를 앞에 두고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손에 맞게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첫 골의 기쁨이 가시지도 않은 채 추가 골이 터졌다. 14분 중원에서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허문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정호연이 정확한 크로스로 반대편 골문을 향해 띄워주자 쇄도하던 오후성이 강력한 러닝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15분 만에 2 대 0으로 광주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2점 차 뒤진 요코하마는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패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건설공사 피해지원 연구회’가 지난 13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연구 방향과 활용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건설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며 관계기관 간담회, 선진지 견학,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관내 건설공사 현황 조사 ▴공사현장 주변 소음, 분진, 진동 등 주민피해 현황 측정 ▴관련 법규 및 보상사례 분석 ▴피해지원 지침 마련 등이다. 기대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건설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등의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합리적인 보상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향후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대서 대표의원을 비롯한 최기영, 주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