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 ▲강진군 조직개편에 따른 강진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강진군수 제출 6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총 12건의 안건이 제출돼 처리할 예정이다. 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윤영남의원의 “저수지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이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5회 임시회 회기 결정 등을 의결하고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 직후인 2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를 시작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계획 돼 있으며,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순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말 우리군에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내리며 벼멸구 습격에 폭우까지 겹쳐 수확기를 앞두고 시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4일 서해해경 관내 한국해양구조협회 5개 지부와 함께 해양구조협회 활성화 및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명준 청장과 관련 과장 및 한국해양구조협회 지부협회장들이 참석해 해양 안전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지원과 민간해양구조대 활성화 방안, 내년 시행될 해양재난구조대법에 대한 토의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이명준 청장은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해양경찰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모든 사고에 즉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을 언급하며, 해난사고 대응을 위해 민·관의 협조체제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한국해양구조협회가 보여준 물심양면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해양구조협회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지부협회장들도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준 청장은 “해양경찰과 해양구조협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위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9월 20일부터 22까지 3일 동안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2024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우천 속에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과 흙을 주제로 열린 박람회로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고 탄소중립흙살리기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순호 구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장(이상 주최기관), 권향엽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가나다라 순), 도·군의원 및 관계 부처 기관장 등 총 1만여 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불구하고 비가림막 등이 신속하게 설치돼 일부 야외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흙을 살리고 미래를 구하는 구례’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농업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구례군의 의지를 담아냈으며, 주요 내빈의 흙 손도장 퍼포먼스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제관은 흙이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인포그래픽과 영상 자료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 관람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긴급자원봉사단이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게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수해 피해복구에 참여한 단체는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장흥지구, 장흥군새마을회지회 등 10여 곳에 이른다.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비로 내리자 산사태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들은 신속히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침수 피해가 가구는 긴급자원봉사단들이 발 빠르게 모여 긴급 복구 작업에 참여하였다. 장흥군 종합사회복지관도 수해가구 세탁봉사로 힘을 보탰다. 장흥군 공무원들도 지역 별로 인원을 나눠 총 400여 명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민들과 협력하여 토사물들을 치우고 물에 잠긴 집들의 청소했다. 이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작업을 이어갔고,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많은 이들이 힘이 모여 빠르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2024-2025절기 독감 예방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접종은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시작한다. 다양한 연령대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임산부 및 65세 이상 어르신은 각각 10월 2일과 11일부터,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사회적 배려대상자(장애인,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절기부터는 60-64세 장흥군민 및 장흥에 주소지를 둔 50-64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무료접종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대비한 조류독감 대응 요원 및 가금류 종사자들의 접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20개소)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된다. 접종을 받고자 하는 군민들은 사전에 자신의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과 접종 대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역활성화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워케이션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 및 발표회에서는 2023~2024년 고향올래 사업 추진 지자체 33개소 중 분야별 우수 지자체 8개소를 선정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여와 전 지자체 사례 확산을 위한 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 순천 정원워케이션은 대표 관광지이자 도심 랜드마크인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한 매력적인 숙소와 오피스 환경, 고품격 정원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픈 5개월 만에 약 1만 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지역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숙소와 공유 업무공간, 체험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일, 숙박,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한 워케이션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프리패스권인 순천패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 방문 유도 및 도심 유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소멸 대응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7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퍼스널컬러 이미지 브랜딩 여행’을 주제로 제7회 군민 열린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란 개인 고유의 피부색과 머리색, 눈동자 색, 머리 질감 등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색을 의미한다. 군은 퍼스널컬러 진단과 프로페셔널 이미지 브랜딩 전문가인 ㈜Luxury Insight 이윤경 대표를 초빙했다. 이 대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 스타일링하고,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 이미지 브랜딩 요소 ▲ 외모와 이미지의 중요성 ▲ 퍼스널 컬러의 효과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잠재적인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4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시청 현관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기후생태과 전 직원이 참여하여 텀블러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전용 가방을 배부하며 청사 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개인컵, 텀블러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여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정기명 시장은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근절에 앞장서 탄소중립 실현 공감대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편리함에 일회용품이 익숙하게 자리 잡았지만, 앞으로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해 거절할 용기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전 부서에 다회용 소형 컵 2,000개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경찰서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현장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전남기동순찰대와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기동순찰대는 특정 관할에 구애받지 않고 범죄취약지역이나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곳에 대한 예방 순찰을 통해 범죄 대응력 강화와 주민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3년도에 신설된 경찰조직이다. 특히, 무안서의 경우 최근 자전거 절도 등이 발생하고 있는 오룡지구 학원가 및 상가 밀집지역 등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전개 중으로, 참석자들은 간담회 이후 남악 오룡지구로 이동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용준 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동순찰대가 지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지키는데 그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와 24일 군청에서 ‘2023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이대운 영암군지부장은 직원 노동조건 개선, 합리적인 인사 운영, 공직사회의 근본 개혁 등이 담긴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12월 노조의 교섭 요구로 시작됐고, 노사 양측은 3차례 실무교섭과 1차례 본교섭으로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단체협약 세부 내용은 ▲장기 재직 공무원 휴가 일수 확대 ▲신규임용자 지원 ▲언론 피해 예방 및 대응 ▲직렬 간 승진 소요 연수 차등 해소 ▲정원확보 충원 노력 등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의 좋은 본보기다”라며 “협약 내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협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게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운 영암영암군군지부장은 “2019년 체결 이후 약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중요한 성과다”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단체협약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10월 1일부터 장흥읍 시가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장흥읍 시가지 불법 주·정차 단속 변경 행정예고가 9월 11일 종료됨에 따라 중앙로, 건산로, 중앙로 구역을 10월 1일부터 단속 내용을 변경하여 단속에 나선다. 주된 내용으로는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단속했던 것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한시간 연장됐다. 또한 중앙로와 장흥로에 새로 만들어진 인도에 대해서는 보행자의 통행을 현저하게 방해하는 경우를 제외한 걸침주차의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를 유예할 예정이다. 최용길 장흥군 재난안전과장은 “장흥읍 시가지 불법 주정차 단속이 변경되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문을 배부한 상태”라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주정차 단속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23일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월간화사 : 전시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마고의 흔적은 누군가의 기적이 되고》 전시회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사립미술관 3곳(다산미술관, 소소미술관, 태곳미술관)과 협업으로 화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관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화순 관내 미술관 네트워크 구축에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각 미술관의 지리적 환경, 전시 공간 등을 고려하여 대주제 아래 다양한 소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재단은 화순의 지역성과 지난 시간을 대변하는 핵심적인 단서로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가치를 조명키로 했다. 지난 5월부터 광주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모여 화순고인돌유적지 리서치 트립과 네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화순에 웅장하게 펼쳐있는 돌무덤의 근원이 되는 항구성과 견고성에 주목하여 돌의 초자연적인 힘을 기록하고자 한다. 또한 마고의 흔적인 핑매바위와 그 주변 고인돌에 영감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