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깜짝 강사로 나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교육을 했다. 나주시는 지난 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9월 정례조회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갑질의 정의와 유형, 직장 내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갑질 사례, 갑질 신고 절차,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증가하는 MZ세대 공직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공감하며 수평적 소통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제는 일방통행식 지시가 아닌 쌍방의 대등한 수평적 소통이 필요한 시대”라며 “위아래를 막론하고 상호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 갑질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갑질 근절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갑질자가진단, 갑질 실태조사, 갑질 사례 공유, 청렴캠페인 등 갑질 근절을 통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악관현악 콘서트 'Break out and fly #2'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순천시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0년 창단된 서울 소재 국악관현악단 ‘코라이즌’이 선보이는 무대이다. 공연 내용은 소설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속 한 구절인 ‘새는 알을 깨고 나와야 날 수 있다’처럼 열정으로 알을 깨고 나와 함께 비상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이다. 국악관현악의 기본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한 곡들로 1부는 유명 작곡가의 곡으로 클래식한 국악관현악 콘서트를, 2부는 트렌디한 국악관현악을 들려주기 위해 전자음악을 더한 콘서트로 진행한다. 전통부터 현대 음악까지 장르에 편향됨 없이 국악관현악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새로운 음악도 제시한다. 관람 가능 나이는 8세 이상이고, 관람료는 전석 20,000원으로 티켓링크 누리집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회원, 국가유공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도정ㆍ교육행정 질문을 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오늘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제431회 임시회 회기 중에 도정질문 3일, 교육행정 질문 2일로 5일간 실시되며, 질문의원 수는 도정질문 23명, 교육행정 질문 11명으로 총 34명이 하게 된다. 도정질문 첫날인 9월 3일 개의하는 제4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성의 의원, 김기환 의원, 박두화 의원, 현기종 의원, 김경미 의원, 임정은 의원, 김황국 의원, 7명이 순서대로 도정 질문을 한다. 이 날, 질문 의원별 질문 요지로는 강성의 의원은 민선8기 중간평가 관련, 행정체제개편 관련, 지속이용가능한 지하수 관리 방안 관련, 그린수소 글로벌허브 구축 관련, “물류취약지역”지정과 생활물류 이용 개선 관련, 유수율제고 사업 목표 달성 가능 여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지연 피해, 도시공원 조성 사업에 관한 사항을, 김기환 의원은 도내 육상양식장 고수온 피해대책 방안, 15분도시 및 차고지증명제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미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오는 11월, 해체공사에 착수하며 시설확충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은 현재 이중섭미술관이 위치한 서귀동 532-1번지 일대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5,976㎡ 규모의 미술관 1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새로 지어질 이중섭미술관은 △상설·기획·영상전시실 △미술체험공간 △수장고 △다목적공간 △지하주차장(53대) 등으로 구성되며, 시는 단순 전시관람 공간을 넘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일상공간까지 제공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 자문위원회의 및 자체 검토를 통해 전시실 ·수장고 등 면적 확대, 부설주차장 추가확보(18대),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에 대한 설계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9월 말 기본 및 실시설계 초안이 완성되면 2025년 2월까지 공용건축물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 예정이며, 2027년 2월에 준공 후 같은해 3월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새로 지어질 이중섭미술관이 이중섭작품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다양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제주빌레앙상블의 '재일제주인을 노래하다' 공연을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 5시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사)제주빌레앙상블이 선보이는 '재일제주인을 노래하다'는 차별과 멸시 속에서도 고향 제주를 위해 헌신했던 재일제주인 1세대의 희생과 사랑을 노래하는 공연이다. (사)제주빌레앙상블은 서양음악과 국악 전공자들이 뜻을 모아 창단한 예술단체로‘제주적‧한국적‧세계적’이라는 목표 아래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창작 작품을 개발하고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단체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주 브랜드 공연을 제작하고 제주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문화 관광지로서의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재일제주인의 삶을 '사의 찬미', '해녀의 노래', '검은 바다', '봄날은 간다' 등의 곡을 통해 (사)제주빌레앙상블의 독창적인 연주로 선보이며 제주 4.3, 6.25 전쟁, 북송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처음으로 캐릭터에 명예주민등록증을 수여했다. 제주도는 2일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도내 콘텐츠 기업 ㈜아트피큐가 개발한 캐릭터 ‘꼬마해녀 몽니’에게 첫 명예주민등록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명예주민등록증 수여를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과 캐릭터에 대한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이는 제주를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제주도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꼬마해녀 몽니’는 제주 해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강인함과 모험심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2012년 SBS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첫 선을 보인 후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도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2_이야기섬’이 방영 중이다.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제주 콘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꼬마해녀 몽니'는 제주도의 심사 기준을 충족해 이번 명예주민등록증 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아트피큐는 2000년 3월 16일 설립 이후 현재까지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수익금 보장’ 온라인 주식 투자 리딩방을 운영하며 투자자를 속여 수억대 투자금을 뜯어온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7)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40대 B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5회에 걸쳐 총 3억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식 투자 고수’를 자처하며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자신의 투자 영상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접근한 B씨를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SNS를 통해 B씨에게 ‘투자하면 일정 기간 내 반드시 수익을 내주겠다’고 유도한 뒤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 A씨는 투자 수익금을 원하는 B씨에게 투자금 중 일부를 되돌려주며 수익이 나는 것처럼 속였다. 수익금 보장 약속 기한을 어기자 ‘계좌가 금융 기관에 묶여있다’며 속인 뒤 또다시 투자금을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사기를 의심한 B씨가 진정서를 접수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지난 8월 29일 B씨에게 직접 투자금을 받으러 서울에서 광주로 온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동종의 다수 전과를 갖고 있고 누범기간인 점을 들어 구속영장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는 지난 8월 30일 순천시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에 따른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순천시 노인요양시설연합회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순천시 노인요양시설연합회 대표자들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으로 인한 노인요양시설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요 현안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요양시설연합회 대표자들은 인력난 해소, 처우개선, 총량제 도입, 정원조정 등을 요구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종사자들의 입장도 고려해 줄 것을 부탁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장경순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노인요양시설 운영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북부노인복지타운이 순천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해양주권 수호와 불법조업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4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목포서 3015함과 부안서 315함을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고속단정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추적 및 단속, 익수자 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다양한 임무수행을 하는 주요 장비로, 중 · 대형함정에 탑재되어 있으며 우수한 기동력과 선회성을 바탕으로 해경 임무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서해청 소속 해양경찰서의 중 · 대형함정 7개 팀이 참가해 육상 및 해상경연을 벌였으며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해상종합전술과 현장 채증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단정운용 관련 과정을 평가받았다. 대회 결과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3015함과 315함은 향후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경비함정 단정운용 경연대회에 서해해경청 대표로 출전한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실질적인 훈련과 교육을 실시해 불법조업 외국어선으로부터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난 2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민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행정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 공감 캠페인’은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지방자치단체, 기업·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해 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기관이 후원한다. 진도군은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적극행정과 일 잘하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2022년 4등급에서 2023년 2등급으로,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는 2022년 라등급에서 2023년 가등급으로 상승했고, 정부합동평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등 각종 기관평가 결과가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둔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진도군 공공앱 플랫폼'과 '스마트 마을방송'을 개발하여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행정정보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진도군에 소아청소년과를 최초로 개설하여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와 '우리마을 전담주치의제'를 운영하여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5년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국무회의(8월 27일)에서 여수국가산단 대형 재난사고 발생시 대응 소방장비인'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입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여수산단의 유류저장탱크, 석유화학시설의 대형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조기 진압에 사용하는 최첨단 소방장비다. 또한, 산림화재 진압과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급증하는 지하차도, 건축물 지하 주차장의 침수현장에서 배수장비로 활용 된다. 여수시 중흥동 119화학구조센터 인근 부지에 배치 예정인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2025년 부터 2027년까지 220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어 방수포, 포소화약제 탱크차, 펌프 등 특수장비 16대로 구성되고 방수포로 분당 4만 5천리터를 소화용수를 방사할 수 있어 대형 펌프차 26대를 동시에 가동하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 반경 2km 이내 강이나 바닷물을 직접 끌어올려 제한 없이 최대 130미터 거리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전국에서 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 최초로 도입되어 운용중으로 지난 '22년 경북 울진, 삼척 화재 당시 LNG 기지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건립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지난해 12월 개장 이후 전남 동부권 수산 유통 거점 단지와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만선의 꿈’이라는 주제로, 가득 잡은 물고기를 싣고 입항하는 배의 형상을 띈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주요 수산물 산지에서 거리가 있는 광양시의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특색있는 독자적 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행사 공간이 마련된 시민복합문화센터로 건립됐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소상인들이 여럿 입점해 운영되는 다른 지역의 유통센터와 차이가 있다. 광양시는'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설했으며 지정한 1명의 시장도매인이 유통시설 전반을 운영하도록 했다. 개설자인 지자체가 지정한 시장도매인은 산지 출하자의 수산물 매매를 중개하거나 직접 매수를 통해 중소 상인에게 도매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운영한다. 거래 과정에서 가격 조정이 가능해 경매제에 비해 공급가격이 안정적이며 유통단계를 축소해 최종 소비자에게 가격 측면에서 혜택이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도매인제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