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공직자들이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코자 담양군 농민 대표 단체와 담양쌀 소비 촉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담양군조합(위원장 김길엽), 전국민주연합노조 담양군지부(지부장 윤연호)는 지난 5일 담양군 공노총 조합사무실에서 담양군 농업회의소(대표 이문태) 및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종혁)과 4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담양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양대 노조에서는 소속 조합원이 담양쌀 구매 시 포당 5천 원을 지원해 실질적인 구매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년 대비 담양군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의 쌀 재고량이 80% 증가하고 산지 쌀값이 지속해서 폭락함에 따라 햅쌀 가격의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담양군 공직자의 쌀 사주기 운동은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동참을 유도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김길엽‧윤연호 지부장은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담양군 공직자들이 되겠다”라며, 많은 군민의 담양쌀 애용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 2일 담양쌀 소비촉진 공직자 결의대회를 개최해 전 직원의 참여를 호소하는 등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이어지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제5회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및 광양국가산단의 14개 입주기업과 함께 '클린광양 클린로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클린광양 클린로드’는 기후 변화로 인한 도심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도로의 재비산먼지를 개선하고자 시행하는 도로변 살수 작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광양제철소, ㈜에스엔엔씨, ㈜피엔알, ㈜진평, ㈜선샤인테크, ㈜신진기업, ㈜광양기업, ㈜혜성티엔씨, 태흥기업, 서강기업(주), 조선내화(주), ㈜효석, ㈜포스코MC머티리얼즈, 부국산업(주)이 참여했으며,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도로 노면청소차 16대(살수차 14대, 진공흡입차 2대)를 투입해 광양국가산단에 위치한 태인동지역 도로 약 24km구간에 대한 청소를 진행했다. 박병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기후 위기라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현재, 기업들의 자발적 대기 환경개선 노력은 가뭄에 내리는 단비와 같다”라며 “사업에 동참해 주신 기업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용길 환경과장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하겠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빛그린 광양매실’이 '2024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매실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인'2024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보조인지도, 품질 선호도 및 만족도, 향후 사용 의향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로 1차 대표브랜드를 선정한다. 이후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 등의 세부 평가항목을 더한 뒤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상을 수여한다. 광양은 지리산과 백운산이 북서 계절풍을 막아 연평균 기온이 섭씨 13~14도 내외로 따뜻한 지역이다. 또한 전국 최고의 일조량, 섬진강의 풍부한 수원이 온난한 기후를 뒷받침해주고 있어 매실 재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양 매실이 다른 지역에서 나는 매실과 비교해 구연산이 풍부하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은 이 때문이다. 광양시는 지역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2007년에 광양매실지리적표시 제36호 등록, 2008년에 광양매실산업특구 지정, 2010년에는 광양매실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및 빛그린 상표등록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용소방대 연합회는 5일 강진소방서를 방문하여 컵라면 48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컵라면은 여름철 폭염 대응 소방활동 노고에 대한 강진소방서 소방공무원에게 각 부서별로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현, 유복순 남녀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올해 무더운 폭염속에서도 묵묵히 고생하는 소방공무원을 가까이에서 자주 지켜봤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연휴에도 쉬지도 못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강진군 연합 의용소방대에서 컵라면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방활동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 중마지구대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다중 운집 장소인 중마 버스터미널과 금융기관 등 ‘피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중마지구대 경찰관들이 근무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피싱범죄 유형을 분석하여 중마지구대 자체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를 활용해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피싱범죄 유형과 불법 URL 설치 시 피해 예방 방법 등 직접 주민들에게 찾아가 경찰청에서 개발한 ‘시티즌 코난, 피싱 아이스’ 등 악성 앱, 원격 제어앱 탐지 어플을 직접 설치 또는 설치토록 안내하는 방식으로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아파트, 병원, 전통시장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8월 광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송기주 경찰서장은 “지역주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공감 치안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고 밝히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엄정한 법 집행과 진심과 정성 어린 경찰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6일 소회의실에서‘영암군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연구회’의 의원 연구단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박종대 의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관계자가 연구 진행 현황과 중간 점검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에서는 영암군의 무장애 관광 여건 분석, 선진지 사례 조사 결과를 포함한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들이 논의됐으며, 영암군의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영암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 관광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위해 물리적, 사회적 장벽을 제거하고,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포용적 관광도시로서의 영암군의 발전을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의원 연구단체 대표를 맡은 이만진 의원은“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더욱 구체화된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계획을 바탕으로, 영암군이 관광약자들에게도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고소동에 소재한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13일 정경희 작가 개인전 《마음, 비추다》를 개최한다. 여수 지역작가인 정경희는 남농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 등을 역임했고, 여수 및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의 꽃과 식물, 풍경을 주제로 다양한 색감과 목가적인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평범한 풍경,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정물로부터 얻은 작은 기쁨을 그려냈다. 시 관계자는 “정경희 작가는 일상의 정경을 고요한 심상으로 치환하여 편파구도와 명암의 극적인 대비를 통해 아름다움을 명료히 표현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며 “익어가는 계절과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휴식과 비움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해경은 지난 8월 30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20일간을 ‘추석연휴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완도해경은 지난 3년간 추석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률이 약 80% 가까이 급증한다는 것에 주목하여 △안전운항 모니터링 및 해상교통관제 강화 △도선 기동점검을 통한 안전 위해요소 사전 제거 △관내 선착장 및 주 조업지ㆍ출입항 항로 해․육상 안전순찰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주력한다. 또한, 전기차 이용이 증가하는 오늘날 추석 연휴 기간 여객선에 탑재되는 전기차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지난 5일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접 관내 여객선 터미널을 찾아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관리 실태 △전기차 화재 발생시 대응방안 △화재 확산 시 승객 대피 방안 등을 점검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추석연휴는 많은 국민들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즐기기 위해 해상을 찾는 시기이므로, 해양안전에 대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5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모모장’과 ‘세화오일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변 부시장은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침체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모모장과 세화오일시장이 함께 열림으로써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 진 것 같다”며 “시장이 활성화되어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띄는 만큼 전통시장 방문을 독려해 나가겠다 ”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모모장’은 구좌읍 세화리의 마을주도형 플리마켓으로 세화오일시장이 서는 날(매월 0, 5일)에 개장해 방문객들이 세화오일시장과 함께 구경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바라카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5일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UAE원전 4호기는 지난 23년 11월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하여 동년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하고 약 8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UAE원전 1,2,3호기는 현재 안정적으로 전력 생산중에 있으며, 1∼3호기에 이어 금번 4호기도 상업운전에 착수함으로써 4개 호기가 매년 상업운전을 개시하며 재차 한국의 시공능력과 UAE의 사업관리, 운영능력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UAE원전은 1,400MW급 신형경수로 APR1400 노형으로서 2009년 사업수주 이후 건설기간 동안 주계약자인 한전을 중심으로 국내기업들이 Team Korea를 구성하여 국내 원자력업계 역량을 결집하여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함께 매진했다. 아랍지역 최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한 UAE원전은 4개 호기 상업운전으로 연간 40테라와트시(TWh)의 청정전기를 생산하며 UAE 전력수요의 최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기(氣)의 고장’ 영암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청정 황토밭에서 키운 유기농 고구마를 9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영암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는 유기농 고구마는 ‘황금호박고구마’라고도 불린다. 달고 부드러운 맛을 대표하는 ‘꿀고구마’라는 의미다. 고구마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해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소화를 돕고, 먹으면 포만감이 있으나,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린다. 이런 가운데 류인규(37)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황금호박고구마’를 275㏊(유기인증 49㏊·유기전환 226㏊)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친환경으로 생산해 ‘토울 고구마’라는 브랜드로 유통하고 있다. 4,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심토반전(겉흙과 속흙을 깊게 뒤집어 주는 작업)’으로 연작 피해와 병충해를 줄이고 직접 제조한 생선액비와 친환경농자재, 유기발효 퇴비 등으로 생산비를 크게 낮췄다. 고구마의 모양과 색깔, 맛을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배양실에서 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5일 전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학생 과밀문제를 해소하고 선월지구에 고등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현재 신대지구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인근에 개발 중인 선월지구의 학교 용지를 활용해 고등학교를 신설하여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천시 신대지구는 3만 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원도심으로 학교를 배정받아 학생들이 매일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한 의원은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에듀버스 지원을 요청하는 등 경제자유구역청과 교육청에 학교 용지 부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선월지구에 학교 용지 4곳을 확보했다. 이어, “선월지구는 2028년에 완공예정으로 주민들의 입주에 맞춰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이 3,845명이고 중학생은 1,602명이 재학 중으로 전남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다”며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