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올해 3년째 광주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 이어서 2학기 대학생 멘토링은 9월 7일에 시작해서 11월 30일까지 총 10회 30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배움깐부’ 멘토링은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로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예비 교사의 경험과 지식, 인간관계,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소통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2학기에는 대학생 멘토 39명, 초·중학생 멘티 55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희망 과목과 학습 정도에 따라 1:1 또는 1:3까지 매칭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아 1학기보다 더 많이 참여하여 총 94명이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티로 참여한 한 중학생은 “1학기에 멘토링을 하면서 학교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고, 학업성취도가 많이 올라서 2학기에도 참여하게 되었다"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고 멘토선생님이 이해될 때까지 설명해주어서 문제 푸는 것이 재미있다”며 소감을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우리 지역은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6일 관내 학교장 및 지역아동센터장과 함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 늘봄학교의 전면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의 교육 및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관 간 상호 연계 방안과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순천형 늘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및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더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느끼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허동균 교육장은 “아이들이 꿈을 펼치수 있도록 어른들이 함께해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순회상영 프로그램 ‘필름 앤 비디오’를 운영한다. ‘필름 앤 비디오’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정례화된 연간 프로그램으로 전남도립미술관은 사회·문화·예술 기관으로써 공공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순회상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미술관의 하반기 ‘필름 앤 비디오’는 오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주 1회 상영될 예정으로 상영 일정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장소는 전남도립미술관 대강의실(2층)이다. 추석 당일(9월 17일)은 별도 상영 일정이 없으면 임시공휴일(10월 1일)은 정상 상영한다. 《자연과 인간: 로맨스부터 호러까지》는 ‘관계 설정’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 양상을 살피는 데 집중한다. 기후 위기와 더불어 급변하는 세상 속 자연과 인간의 올바른 공존 방식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국내외 작가의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재클린 밀스’, ‘마거릿 테이트’, ‘주마나 마나’, ‘정재은’, ‘알리 체리’, ‘앨런 세큘라&노엘 버치’, ‘아마르 칸와르’로 총 8명이다. 첫 번째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운영중인 노면청소차(12대)를 주요 도로의 흙먼지 및 낙엽류 흡입 제거 등에 그치지 않고 부서간 협조 속 맞춤형 도로청소로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관리에 적극 활용하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부서간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 대표적인 도로청소는 △도로변 화단 풀베기 작업 후 흩날린 잡풀 흡입, △집중호우 시 도로 우수 그래이팅 막힘 방지 잡풀 제거, △가을철 가로수 다량발생 낙엽 신속 제거 등이다. 부서간 협조 체계는 협조 요청부서에서 사전 청소구간 및 시간을 생활환경과로 통보하면 생활환경과에서는 그 지역 관할 노면청소차를 출동시켜 흡입 청소하는 체계로 운영 중이다. 올해 봄여름철에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우수 그래이팅 막힘 방지 잡풀 제거 등을 실시했으며, 9월 이후에는 공원녹지과의 도로변 화단 풀베기 작업 후 잡풀 흡입 청소와 동에서 요청 시 마을 안길 벚나무 가로수 낙엽 흡입작업 등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강명균 청정환경국장은 노면청소차를 도로 노면상태 유지관리는 물론 부서간 협조가 필요한 분야에도 적극 투입 지원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청정 도로환경유지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득량면 일원에서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 저감 신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는 농업인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밭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깊이 거름주기 장치에 대한 설명회와 연시회가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심층시비기’는 기존 토양 표면에 비료를 살포 후 토양과 혼합하는 전층 시비와 다르게 비료의 공기 접촉을 차단해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암모니아가스나 탄소 배출이 없어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비료 손실률을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양분 흡수율을 높여 작물 생산량을 25에서 30%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이번 연시회가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기술 보급에 주력해 관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9월 9일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방안에 대한 전라남도의회 입장문』을 발표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전남도가 정부에 추천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 결정은 200만 전남도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며 전남도민 중심의 결정 원칙을 강조했다. 이어 “국립의대는 보건복지부 ‘필수의료 핵심전략’의 첫 번째 단계이고, 의대 설립을 기반으로 지역필수의사제 등 그 다음 계획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의대가 없는 전남도는 지역의료체계의 완결성 구축을 위해 첫 단계인 국립의대 신설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고 미래 전남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확보를 위한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국립 의과대학 설립은 양 대학의 문제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이기에, 200만 도민의 입장에서 어디서나 동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며 “농촌ㆍ도서ㆍ산간 지역뿐만 아니라 산단과 도시 취약지역 도민 모두에게 필요한 필수 의료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나된 뜻을 모아 동서지역 모두를 아우르는 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을 슬로건으로 민선 8기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아름다운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드넓은 정원 부지에 녹음과 그늘을 제공해준 수목 기부에 이어 정원 쉼터 조성을 위한 ‘벤치 기부 프로젝트’(Give us a bench!)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을 비롯해 향우, 공무원,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벤치를 비롯한 각종 정원 자재를 기부받아 영산강 정원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고 대내외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나주시는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준 기부자의 약식 프로필을 벤치 등 자재에 새겨준다. 기부자에게 보람을, 정원 방문객에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벤치 종류는 돌 또는 나무 소재로 기부자 1인당 1~2개를 신청받을 계획이다. 시는 정원 내 최대 50개의 벤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부 의사가 있는 시민은 나주시 영산포발전기획단으로 문의, 지정 기탁 신청서, 기부의향서(확인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앞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등 ‘도서관·人·book’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 독서진흥사업으로 오는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책정원도서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양산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도서관·人·book’ 행사를 연다. ‘도서관·人·book’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구 내남동 책정원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사진, 독서, 미술을 주제로 문선희 사진작가, 신헌창 인문학 서점 ‘책과 생활’ 대표, 한희원 미술작가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1일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초청, 30여년 동안 미생물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삶의 법칙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26일 ▲풍선과 버블 공연 ▲‘공포의 새우눈’ 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6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파루홀에서 『제1회 순천농협 미농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포럼은 '농협,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농촌인구감소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허상만 (전)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문수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주철호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민 단체장, 농업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본 포럼의 취지에 공감하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업정책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연 이어져 첫 번째 강연은 (전)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이 맡았다. 김 장관은 'AI, 글로벌 시대의 순천농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진단하고 순천 지역 농업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김 장관은 “순천지역은 치유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진단되며, 시대와 패러다임 변화에 알맞은 인식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장인 김창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지역 매력적인 관광명소 곳곳을 버스로 여행하는 ‘남도한바퀴’가 가을을 담은 새로운 코스로 관광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긋지긋했던 무더위가 지나고 찾아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 남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8개 가을코스를 새롭게 구성해 남도한바퀴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울긋불긋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과 민간정원,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사찰코스까지 남도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코스를 1만 2천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계절 꽃 피는 바다 위 비밀정원 ‘고흥쑥섬여행’ ▲선암사를 거닐며 가을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순천·광양 주말여행’ ▲바다 위 케이블카에서 유달산의 단풍을 즐기는 ‘목포 아찔한 비행’ 코스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전남·광주 공동상품’도 매주 금·일요일 2회 운영한다. 색색의 꽃단지가 있는 ‘광주호호수생태원’과 역사와 문화를 품은 ‘포충사’를 경유한다.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하도록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며, KTX 광주송정역을 경유한다. 또한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평화센터는 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주다움을 말하는 오기영 작가의 개인전 ‘세화(細花)’를 개최한다. 평화센터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예술계 지원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4 제주국제평화센터평화 전시 공모전'을 개최하여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 출신 오기영 작가는 지난 2020년부터 ‘세화’라는 연작을 통해 제주적인 소재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여 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역사, 평화의 가치를 조명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세화리에서 자라며 느낀 제주 자연의 감동과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 세계에 반영해 왔다. 그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건식벽화와 종이 캐스팅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로 제주의 자연과 그 속에 담긴 평화의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2시에는 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오기영 작가와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김민규(23.CJ)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7개, 보기 2개) T4 2R : 2언더파 70타 (버디 4개, 보기 2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T10 3R : 6언더파 66타 (버디 1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T4 - 버디만 11개를 잡아냈다. 3라운드 돌아보면? 아이언샷이 상당히 좋았다. 버디를 잡은 홀을 보면 거의 아이언샷으로 핀 근처에 붙였다. 3~5m 거리의 퍼트감도 괜찮아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 - 버디도 많이 기록했지만 보기, 더블보기도 나왔는데? 운이 좋지 않았다. 더블보기를 한 8번홀(파3)의 경우는 티샷을 잘 했는 줄 알았는데 공이 벙커 턱에 박혀 있었다. 이후에 퍼트 실수까지 나왔다. 후반 홀에서는 약 10cm의 파 퍼트를 넣지도 못했고 벙커에서 공을 한 번에 빼내지도 못했다. 더블보기를 했을 때는 화도 나고 감정이 복잡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