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13일 구례 5일시장에서 추석맞이 청렴 다짐구례교육지원청 섬지뜰다담실에서 추석맞이 소통ㆍ공감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전통 놀이를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와 팀워크를 강화하고 화합과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전통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직원들 간 친목 도모에 큰 도움이 되는 제기차기와 윷놀이를 선정했다. 먼저 제기차기 놀이는 남녀 노소, 상ㆍ하급자 구분없이 전직원이 참여하는 경기로 진행하였고, 제기가 낯선 MZ 직원의 제기차는 모습에 한바탕 웃음이 나고 제기 고수를 함께 응원하는 등 유쾌한 시간이었다. 더불어 윷놀이는 전통 경기규칙에 레크레이션 방식을 접목시킨 인간 윷놀이 게임으로 진행하여 전략을 짜고 몸을 내던지는 사이 모듬원간 결속을 다지고 한층 가까워 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이기고자 하는 실력 경쟁이 아닌 직원들간 서로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한 새내기 주무관은 "교육장님의 모두 발언에서 청렴 인식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었고, 또한 전통 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가 5년 전에 비해 8.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암표 신고 건수는 51,405건으로 5년 전 6,237건에 비해 8.2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되지 않은 하반기 신고 건수까지 더해지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암표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건전한 티켓구매 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근 5년간, 전체 신고게시물 16만 4,838건을 분석한 결과, KBO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각각 12만 6,106건, 32,919건으로 전체 96.5%를 차지했다. 10건 중 9건 이상이 프로야구 암표 신고인 셈이다. 다음으로는 KOVO 3,429건, KBL 1,255건, K리그 1,127건 순으로 집계됐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암표 중 중고나라를 통한 신고가 전체 30,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문수 국회의원(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은 오늘 9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대표 2기 ‘검찰독재대책위원회’(위원장 한준호, 이하 위원회) 제보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위원회는 검찰의 야당탄압 대책에 대응하고 정치검찰 청산 방안을 수립,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기구로 검찰사건조작·정치탄압대책단과 검찰개혁제도개선대책단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출범 직후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손모 씨의 2심 판결에 주목했다. 법원은 손모 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면서, 김건희 여사가 단순히 계좌를 빌려준 것이 아니라 주가조작에 깊이 개입했다는 정황과 진술이 나왔음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대통령실이 손모 씨의 1심 무죄를 근거로 김건희 여사의 무죄를 주장해왔으나, 이번 2심 판결로 논리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문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되었고, 통정매매 의혹에도 불구하고 기소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검찰이 이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의원, 기자회견에서 “검찰은 이미 김건희 여사의 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보급확산과 카페리여객선을 이용한 전기차 선적이 증가함에 따라 카페리여객선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전남도청, 목포해수청, 전남소방, 한국선급(KR),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관련 기관과 씨월드고속훼리, 남해고속, 한일고속 등 대형여객선사들이 모여 현안과 대응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카페리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안 ▲소방설비 보완에 대한 지침 및 법적기준 정립 ▲각 기관별 조치사항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27일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전기차 화재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을 완도↔제주간 운항하는 대형카페리선에서 집행하여 전기차 화재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명준 청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화재에 비해 화재확산 및 대형피해 가능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선박 내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인간 이외의 시선으로 도시의 자연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작은도서관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9월 25일과 9월 26일 2회에 걸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자연관찰일기로 ▲1부 ‘자연관찰일기Ⅰ’는 강의형으로 일상의 변화를 느끼는 삶에 초점을 맞춰 골목의 풀과 꽃 등 일상에 공존하는 비인간 생명체를 알아가기 ▲2부 ‘자연관찰일기 Ⅱ’는 현장체험형으로 내 사람을 더 깊게 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야외 자연관찰 드로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강사는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가 맡는다. 특히, 김옥진 씨는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한 2022-2023 창의예술교육랩 ‘다른생명체의 시선’ 의 랩장을 맡아 랩원들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교구 ‘자연관찰 키트’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수강 대상자는 광주시민(성인) 선착순 15명으로 문화예술작은도서관 전화를 통해 접수가능하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자연관찰 키트(드로잉에 필요한 도구, 관찰노트 등)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작은도서관(670-7968). 문화예술작은도서관 다음 강좌는 11월 12일과 14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송정역 일대에서 추석 명절 맞이‘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열고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승강기 이용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이용시 ▲안전 손잡이 잡기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교통약자 및 무거운 짐 소지 고객은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승강기 이용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공사는 올 한 해 금남로4가역 등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총 9대의 안전부품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안전을 강화했으며, 하반기에는 각 역사 에스컬레이터의 대대적인 안전장치 보강 작업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바라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편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8일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송지면과 화산면 일대 벼 재배농지를 잇따라 현장 방문하고, 피해 최소화와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실시된 이번 현장점검은 관내 벼 재배농지에 벼멸구 발생 및 피해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방제현황 등 의견을 청취하고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17일 군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벼멸구 발생지역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벼멸구 방제 약제 지원을 20일까지 완료하는 등 집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해남군 관내 벼 재배면적 1만 9,727㏊ 중 약 5% 가량인 985㏊에서 벼멸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올해는 계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해충의 세대 교체주기가 4일정도 단축되면서 벼멸구가 다량으로 증식됐으며, 추석 이후에도 고온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확기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벼멸구는 줄기와 이삭을 갉아먹어 벼를 고사시키면서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된다. 일반 방제로는 벼 밑둥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예술愛(애) 물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愛(애) 물든 가을’은 9~10월 5개 자치구별로 야외무대를 활용해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장소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서구 풍암호수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쌍암호수공원이다.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10개 지역예술단체의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페스티벌(9월27일)과 스트릿댄스 공연(9월28일)이 열린다. 서구는 풍암호수공원에서 9~10월 매주 토요일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남구는 푸른길공원에서 버스킹 공연(10월19일)을 펼친다. 북구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오는 9월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콘서트와 미디어아트 파사드 전시를 연다. 광산구는 수완호수공원에서 뮤직밴드 공연(9월21일)을, 쌍암호수공원에서는 노래 공연(9월28일)을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명절 응급의료 비상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등 응급의료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 시장은 추석 연휴기간 의료 공백이 없도록 비상대기하며, 응급의료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순천소방서와 성가롤로병원 현장을 방문하여, 순천시가 올해 초 선언한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순천’의 일환으로 전남 최초로 도입한 AI앰뷸런스(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의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순천소방서에서 김석운 순천소방서장과 구급대원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AI앰뷸런스 시연회를 통해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스템을 확인하고 시민의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가롤로병원에서는 박명옥 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와 간호사들의 고충과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노 시장은 “지역 필수 의료 위기, 응급의료 대란,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도내 취약계층에게 8,000만원 상당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JDC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한가위에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이행하고 도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꾸러미는 총 2,500개가 마련되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도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품들로 구성되어있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 “JDC의 지원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제주도민 모두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도민을 위해 JDC는 어떤 기관보다 앞장서서 진행할 것이며 기관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DC는 2024년 추석을 맞아 총 1억원의 지원활동을 진행했으며 도민의 제안을 통한 도민지원사업 공모, 취업 취약계층(고령자, 경력단절자 등)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제주의 환경 가치 보호를 선도하는 이음일자리, 마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Re(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광주에서 해남까지 고속도로로 40분이면 온다. 남해안 철도를 타고 부산을 오간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해남까지 해저터널로 연결이 된다”해남군의 장기성장동력을 뒷받침할 대규모 SOC사업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땅끝해남이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장기성장의 기반이 될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망 확충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어 지역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은 강진 작천에서 해남 남창까지 38.9km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조 5,965억원이 소요된다. 옥천면에‘해남 나들목’과 북평면에‘남해남 나들목’등 2개의 나들목(IC)이 생기고, 종점부가 해남군이기 때문에 명칭도‘광주~해남 간 고속도로(가칭)’로 변경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 공사에 착공하여 2034년 완공 예정이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40분대로 줄어들어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9일부터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또는 장애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과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막내자녀 만 18세 미만)와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5가구에 선착순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6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은 9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함평군청 환경관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