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3일 노동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해남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해남군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14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32만8,26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2025년도 해남군 생활임금은 올해 1만930원보다 2%(210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 30원보다 1,110원 많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군, 군의회 및 군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60여 명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하면서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으로, 해남군은 지난 2021년 도내 군단위 최초로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평균 가계지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삼호도서관이 7세 이하 영암 영·유아에게 성장 단계별로 두 권의 그림책과 기념품을 담은 ‘2024년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나눠준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구호로 한 전국 독서진흥운동이다. 꾸러미에 담긴 책은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선정한 도서로 ▲1단계 출생~18개월 '같이놀까?' '곰 공 콩' ▲2단계 19~35개월 '꽃이 필 꺼야' '똥꼬 아저씨의 하루' ▲3단계 36개월~취학 전 '100곰' '내 걱정은 하지 마!'이다. 책 꾸러미는 10/2일 영암·삼호·학산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가구당 1회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영·유아 보호자가 신분증과 등본을 가지고 오면 총 381명에게 책 꾸러미를 나눠준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도서관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삼호도서관(061-470~6839)에서 한다. 최태진 삼호도서관팀장은 “그림책으로 아이의 성장을 돕고, 정서 건강도 증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2일 지리산농부마을 농장(대표 김정태)에서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파티’란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의 농산물을 안심하고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교류 여건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지리산농부마을이 주관했으며, 관내 학생과 유학생들, 다른 지역 체험객 등 130여 명과 함께 구례의 특산물 밤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 밤 따기 및 밤 줍기 체험 ▲밤을 활용한 음식 즐기기(내 손으로 밤 굽기) ▲ 크로키와 핸드페인팅 ▲밤 가공품 전시 상품 홍보 ▲ 해금 클래식 공연 ▲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홍보 답례품 지급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시된 농산물 가공 상품 가운데 밤잼, 매실청, 돌배 도라지 스틱 등은 뛰어난 맛뿐만 아니라 편리한 포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행사는 전 연령의 도시 소비자가 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24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곡성군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코스모스 향기'에 추억 낭만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형형색색의 코스모스와 여우꼬리 맨드라미, 숙근 사루비아 등 대황강변과 어우러진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방문객들과 함께 참여하는 파크골프와 미니축구 등 미니운동회를 진행하고, 노래자랑에 참여해 본인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백세미 비빔밥 퍼포먼스’다. 곡성군의 특산품인 누룽지 향이 가득한 백세미로 밥을 짓고,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방문객들과 함께 시식하게 된다. 이밖에 다슬기 잡기와 앵무새 교감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마리모 어항 만들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인생네컷 사진관과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저녁에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27일에는 미스김, 황민호 등 초청 가수 공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출신 기능인들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72개국 1,381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올림픽에 한국 대표단은 49개 직종, 5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신승빈 선수(여수정보과학고 AI디자인과 ′22년 졸업)와 이상혁 선수(여수공업고 기계과 ′22년 졸업)는 각각 웹테크놀로지 직종과 용접 직종에서 금메달을 거뒀다. 또한 김종원 선수(여수정보과학고 AI디자인과 ′23년 졸업)는 모바일 앱 개발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김민재 선수(여수공업고 전기과 ′23년 졸업)는 전기제어 직종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로 교육경비 지원과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고등학교 지원 ▲지역 인재 육성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복지 향상 ▲예체능·인성·적성 함양 ▲학교 환경개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전 부서 팀장 380명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미래혁신지구 내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벨트 컨베이어,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 요인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재현해 경험해 봄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 실습과 각종 재해사례 소개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탈피해 실제 경험해봄으로써 다변하는 현장 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와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제주에서 열린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여수시티무용단(대표 장정우)이 전남 대표로 출전하여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예선을 거쳐 16개 시·도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여수시티무용단은 ‘애도-빛으로의 여행’ 무대로 단체경연 특별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애도-빛으로의 여행’은 빛으로 탄생해 빛으로 떠나는 세상의 모든 생명을 주제로, 삶의 소중함과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무용으로 표현했다. 특히 삶의 여정 속에서 겪는 갈등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아름답게 묘사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장정우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여수 문화예술의 높은 수준을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용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1~3일 월출산국립공원 천황사지구에서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가 주제인 이번 박람회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활성화, 월출산국립공원 자연·생태·문화 가치 전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취지로 마련됐다. 박람회는 △공원문화 △기획 △전시 △체험 △부대 △판매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공원문화행사는 1일 ‘월출선언’과 개막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개막행사로 문을 연다. 이어 ‘에코 음악회’에서는 김창완 밴드, 이젤, 뮤탑 보이스 등이 출연해 관객들을 맞는다. 1~3일 4차례 진행되는 ‘푸른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이 나와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3일 토크콘서트는 자연주의를 표방한 친환경 연예인 1호 박진희 씨가 친환경, 환경보존 등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같은 날 폐막행사 ‘포레스트 뮤직 콘서트’에서는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고, 가수 허각 등을 초청해 무대를 꾸민다. 기획행사로 2일 트로트가요센터에서 국립공원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국제학술 세미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그리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초등학교19개를 대상으로‘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종합보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의무교육 이수, 안전운행기록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동승보호자, 탑승하차확인장치 등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 위험요인에 대한 집중 점검을 했고,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관계법령 및 교통안전관리규정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학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생각 톡톡 독서 토론’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승주 독서논술지도사의 지도로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생각을 끌어내고 발표력 향상을 목표로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정직한 건 좋은 걸까요?”를 주제로 함께 책을 읽고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누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발표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행사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시장형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2023년 사업수행 결과를 종합 판단했다. 영암군은 정부의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정책에 발맞춰 지난해 영암시니어클럽을 설치했고, 전년 대비 223% 많은 29개 사업을 추진해 현재 2,000여 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 중이다. 특히, 올해 1월 국비 1억4,500만원을 들여 어르신의 경제·복지·건강을 아우르는 ‘생산적 복지’ 시책의 하나로 영암읍 고령자복지주택에 ‘기찬밥상’을 열었다. 이 음식점은 현재 아이부터 어른까지 찾는 영암맛집으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150명의 손님이 찾고 있다. 이어 영암공영터미널에 오픈한 ‘기찬커피 꽈백 최선생’도 지역민의 인기 속에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삼호읍에 ‘기찬빨래방’을 만들어 지역 농·축협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동 빨래방 사업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은 23일에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김광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함께 이야기하는 교육’,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 ‘함께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제주시 관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고,김광수 교육감과 제주교육 정책방향과 교육현안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윤상욱 회장은“교육감님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제주교육과 학교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제주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각 학교 현장의 여러 가지 현안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실무적으로 검토하여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