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가 국제적인 수소생태계 허브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서는 제주도가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는 25일 오후 제주시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제주 그린수소경제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변성민 한국수소연합 선임연구원은 ‘그린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표준화 추진전략’을 주제로 그린수소 국제표준화를 위한 제주의 도전 방안을 제시했다. 변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수소경제의 중요성이 확인되면서 국제표준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항공용액화수소저장용기, 이동형수소충전소, 블루수소생산기술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가 그린수소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감안한다면 국제 표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고, 특히 운송 부분에 일본과 유럽, 미국 등 다수 국가들이 참여하게 되는데 제주도에서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표준화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변 선임연구원은 “제주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이 되기에 좋은 조건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9.24.∼9.25.(2일간) 부군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재정집행 실적을 확인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년도 이월사업을 포함한 5천만 원 이상 주요투자사업 332건으로,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총 2,572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기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하반기 예산 집행 독려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수 권한대행 김정섭은 “예산의 적기 집행은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각 부서장은 연말까지 집행이 가능하다고 약속한 금액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수시점검하고, 직원을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관내 도로명판 중 훼손·망실된 도로명판 134개를 유지보수했다. 주소정보시설 중 하나인 도로명판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길 찾기 편의를 위해 설치된 시설물로 교차로, 가로등, 전주 등에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 관내 설치된 도로명판은 총 3,681개로 이 중 훼손되거나 망실된 도로명판 134개를 교체했다. 영광군은 매년 실시하는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훼손·망실된 시설물에 대해 유지보수를 시행해 시인성이 떨어지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낙하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군민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2024학년도 2학기 도내 공·사립 일반고 및 특목고 총 23개교 대상으로 ‘질문 있는 학습 운영’ 및 ‘학생 학습 멘토링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도내 고등학교에 학생 규모 및 여건에 따라 학교별 1천~ 4천만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학교에서는 학교별 학생 특성과 상황에 맞게 운영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2학기 동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질문 있는 학습 운영’은 교사-학생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방과후 또는 야간 자기주도학습 시간 등 학교별로 계획된 시간에, 학생들이 ‘정규수업 또는 자기주도 학습과정에서 자신이 더 알고 싶은 것 질문하기’,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 대한 질문하기’, ‘새롭게 알고 싶은 것 또는 자신의 수업 태도 등에 대한 성찰하는 질문하기’ 등 다양한 자발적 질문을 하고 과목별 교사의 맞춤형 답변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학습 멘토링 지원’은 학생-학생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6일 도내 학령인구 및 학생 수 변화와 교원수급, 학생 배치시설 등 교육여건을 반영한 2025~2029학년도 초·중·고·특수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확정했다. 초등학생은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매년 5~8% 감소하여 2029학년도(27,278명)에는 2024학년도(38,671명) 대비 약 29.5%(11,393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초등학교 중기학생배치계획은 학생 수 감소 추이와 교원 수급 등을 고려한 적정 배치기준 마련에 초점을 맞춰 수립했으며, 현행 27~29명의 학급 편성기준을 연차적으로 감축하여 2029학년도에는 20~21명까지 낮출 계획으로 도내 초등학교의 수업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중학교 학생 수는 2025학년도에 최대 20,860명까지 증가한 후 2026학년도부터 소폭 감소하여 2027학년도까지 2만명 대를 유지하다 2028학년도부터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학급 편성기준은 현행과 같이 동지역 29~30명 등으로 유지하고 2026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지난 4월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9,82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 학생 중 48,670명(참여율 81.4%)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은 2.8%(1,360명)로 2023년 1차 조사 대비 2.9%에서 0.1%p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6%, 중학교 2.1%, 고등학교 0.6%로 2023년 1차 조사 대비 초등학교에서는 0.4%p 감소, 중·고등학교에서 각각 0.4%p,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건수(중복 응답 포함)를 기준으로 2024년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1.4%), 신체폭력(15.4%), 집단따돌림(15.0%) 순이며 2023년 대비 언어폭력은 4.5%p 증가했고 신체 폭력과 집단따돌림은 각 0.9%p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6일과 27일 조천초교래분교장 전교생을 대상으로 순천과 여수 일원에서 제3기 사제동행 지속가능 생태환경 도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생태적 삶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시 기후행동 실천학교인 푸른마을학교를 운영하는 교래분교장은 순천만 습지 일원에서 운영됐다. 또한 교래분교장은 도외 체험에 앞서 람사르습지인 동백동산, 물영아리 오름 등 도내 생물다양성 탐방을 실시하여 제주의 자연과 습지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순천만 습지는 우리 마을에 있는 동백동산 습지와 다른 모습이라서 참 신기했고 순천만 국가정원이 순천만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말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우리도 제주도에 있는 습지, 오름 등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외 생태환경 탐방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관점이 국가적인 차원으로 넓어졌으며 제주의 자연과 습지의 가치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을 보았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9개 공공기관 상임감사가 참여하고 있는 ‘제4차 빛가람 감사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빛가람 감사협의회는 지역 내 공공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감사품질 및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가 주관한 이번 빛가람 감사협의회는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를 포함해 빛가람 감사협의회 회장인 한전KDN 김문호 상임감사 등 6개 공공기관의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윤리경영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별 자체감사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홍수, 가뭄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공사는 풍수해는 물론 가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스마트한 물관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KRC재난안전상황실시스템(DIMAS)을 소개하여 참석한 상임감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광래 상임감사는 “빛가람 감사협의회가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는데 앞장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조성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프랑스 식품박람회(SIAL)에 참가할 기업 4개 사를 선정, 지역 우수 농수산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업체는 목포 ㈜대창식품, 고흥 ㈜예인티앤지,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다. ㈜대창식품은 최근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마른김과 조미김을, ㈜예인티앤지는 인공 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알로에베라 드링크를,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원료로 만든 유자주스, 유자분말, 유자코쇼 등을,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냉동전복을 전시품목으로 선정했다. 프랑스 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식품박람회(ANUGA), 일본 도쿄식품박람회(푸덱스 재팬)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다. 전세계 식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수입업체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중요한 국제적 식품 플랫폼으로 올해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세계적 식품박람회인 만큼 선정된 4개 사는 모두 해외 규격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출품한다. 전남도는 4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KIA타이거즈’.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노희용)은 ‘KIA타이거즈’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적 현상을 살펴보는 강연을 마련했다. 10월 2일 오후 3시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5층)에서 열리는 <스포츠의 추억, 도시의 기억 : 광주와 타이거즈>다. 올 시즌 ‘KIA타이거즈’는 단일 시즌 구단 최다 홈 관중 기록, 시즌 최대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김도영 선수가 보여준 맹활약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치어리더들의 ‘삐끼삐끼’ 춤까지. 팀과 구단, 응원단 모두가 광주에 큰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노잼도시’에서 ‘꿀잼도시’로 바뀌고 있다. 이에, 광주문화재단은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 ‘무등의 판을 벌이다!’> 제1강 주제를 ‘광주와 타이거즈’로 잡았다.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연대감을 경험하고 보다 넓은 관점에서 관계와 평등의 의미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강연은 스포츠칼럼니스트이자 성공회대 재직 중인 정윤수 교수가 진행한다. 스포츠는 현재 도시의 격렬한 감정의 역사이자, 그 도시가 견뎌낸 역사적 압력과 정치적 실천의 정서적 흔적이다. 이 시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25일 오전 서울특별시를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오 시장은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직거래장터 확대와 대규모 체육행사 순회 개최 등 김 군수의 교류 협력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국회로 자리를 옮긴 김 군수는 박정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군의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한종 군수는 “하반기에도 장성의 멈추지 않는 성장을 이끌기 위한 국비 확보와 도농 교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유튜브 채널 구독자 120만명 ‘안될과학’의 멤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기후 위기 관련 특강을 펼쳤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대강당에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사전 행사로 궤도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궤도는 비과학적 영역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거나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라디오, TV시사·예능 방송에 다수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궤도는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켄텍 학생들과 시민을 만났다. 대강당에는 시민과 학생 800여명이 객석을 꽉 메웠다. 윤병태 시장과 함께 궤도가 입장하자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지며 에너지포럼 전야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궤도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온실효과 등이 불러온 기후 위기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뤘다. 특히 지구 온도가 섭씨 1도에서 5도까지 상승하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