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과 광주북구장애인체육회가 2024.7.9.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및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함께하는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2주년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 ‘전국 1호’로 개관한 북구반다비체육센터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이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수영대회이다. 대회에는 장애인‧비장애인 선수 총 160명이 참가해 청소년부 및 성인부 그룹별로 자유형‧배영‧평영‧접영 각 50m 경기를 치럿으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남녀혼성 계주인 이벤트 경기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금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보치아‧쇼다운 등 장애인 스포츠 체험부스와 장애인 아마추어 작가의 이끼공예 및 미술 작품 전시회를 함께 운영했다. 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나기백 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지난 6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단독주택지역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도입을 제안했다. 한국환경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RFID(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지불하는 음식물 종량제) 도입 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일 평균 약 3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고, 21~22년 북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로도 RFID 도입 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월평균 28.3%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황 의원은 “북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축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음식물 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공동주택에만 도입되고 있는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을 단독주택 지역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역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차별 없이 제공되어야 하는 공공서비스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실천이 우리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막이 올랐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 행사에는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비엔날레 본전시 및 파빌리온 참여작가 등이 참석했다. 리차드 암스트롱(Richard Armstrong) 구겐하임미술관장, 마이 카타오카(Mami Kataoka) 모리미술관장, 리사 필립스(Lisa Phillips) 뉴뮤지엄관장, 장 프랑소아 벨리슬(Jean-François Bélisle) 캐나다 국립미술관장 등 국제 미술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주한 외교사절단으로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필리핀,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케냐, 베트남, 태국 대사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행사는 개막선언, 환영사, 축사, 홍보대사 NCT WISH 위촉식 등의 순으로 진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6일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제주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35년간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제주도 장애인복지관은 2023년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 155개 복지관 중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모든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700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장애인의 개별적인 요구와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사례관리, 기능 강화, 가족 지원, 역량 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재활, 문화 여가 등 총 345개 사업을 추진하며, 하루 평균 447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렸던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 전주석 전 회장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 제15대 회장이자 전 전라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인 전주석 전 회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브랜드화(더담미)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헌신했다. 또한 42년간 우수품종 한우를 농가에 보급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담양군의 매우 큰 영예이자 앞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지침이 됐다”라며 “우리 군 또한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중앙연합회가 2년마다 주최하며 영농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한 농업·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9월 6일 나주축협 우시장과 나주중학교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침밥 먹기 운동은 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쌀 소비를 돕고, 아침 식사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릴레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수 위원장과 함께 신경훈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 변정빈 나주교육장,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 허영우 나주농협 조합장, 나주 축산농가 관계자, 나주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한 마음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운동에 나섰다. 최명수 위원장은 “아침밥 먹기는 건강한 하루의 시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시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에서 기르고 키운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며,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는 문화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제32회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독후감 공모전인 독서왕 선발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동아리 등 다섯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도서는 도립 및 군립도서관‘올해의 책’으로 부문에 맞는 책 한 권을 선정해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 도서는 ▶어린이 '고양이가 필요해''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청소년'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훌훌'▶일반'고통 구경하는 사회''단 한 사람''그라시재라''인구소멸과 로컬리즘'등 총 8권이다. 응모한 독후감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0명(독서왕 1, 최우수 6, 우수 6, 장려 7)에게 해남군수상을 수여하고, 우수작품은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 본선에 출품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남군 독서왕 수상작이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수준 높은 독후감이 제출되고 있다. 독서왕 선발대회 대상 도서는 해남군립도서관을 방문해 대출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다독서의 계절을 맞아 해남군민들이 올해의 책을 함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5일과6일 양일간 낙안면 창녕보건진료소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찾아가는 건강버스’는 전문 의료진 10명이 의료 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 취약계층 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교실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째 날은 주민 30명 대상 만성질환관리, 응급처치, 운동교실 등 건강교육을 실시했고, 둘째 날은 주민 70명 대상 의료장비를 이용한 당뇨병, 부정맥 등 진단검사와 영양수액주사, 전문의 일대일 상담을 통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도권 대학병원 연계 의료 서비스 소식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낙안면행정복지센터와 순천시보건소, 보건진료소장까지 합세해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마음껏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건강 이상이 발견된 주민은 의료기관에 의뢰하고 관할 보건진료소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버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몸이 아파도 병원에 못 가고 건강이 쇠약해진 상황이었는데, 지역에서 진료를 받고 영양제도 맞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읍면 주민의 의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9월 6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도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개선 방안을 촉구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자연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조계산·두륜산·천관산·신안갯벌·무안갯벌·벌교갯벌·불갑산 총 7개의 도립공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자연공원법' 제80조 및 '전라남도 도립공원 관리 조례'에 따라 해당 공원을 관할하는 시장·군수에게 관리 권한이 위임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각 도립공원은 자연 자원의 보호와 탐방객 유치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국립공원에 비해 관리 수준이 크게 뒤처지고 있다. 도립공원의 관리 운영 인력은 국립공원의 13.6%에 불과하며, 예산은 4.4%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로 인해 안전 및 휴양, 편의시설을 포함한 공원시설이 열악하고, 연간 탐방객 수 역시 국립공원의 20.5%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정영균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시장과 군수에게 위임된 권한으로 인해 주인의식이 결여되고, 공원 관리가 행정의 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미희 의원(진보당, 왕조1)이 6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선제적인 수급 조절을 위해 수확기 쌀값을 20만 원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올해 8월 25일을 기준으로 쌀 80kg 한 가마의 평균 쌀값은 17만 6628원을 기록하며 18만 원대가 무너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미희 의원은 십수 년간 물가는 폭등하는데 쌀값만은 하락을 반복해 그 피해를 농민이 고스란히 지고 있는 실정과 함께 통계치를 보면 쌀수입이 필요하지 않은데도 매년 40만 8,700톤 쌀이 의무수입물량으로 들어오는 현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국내산 쌀 생산량을 줄이겠다며 시행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농가의 수해 피해가 날로 극심해지고 있으며 농민들의 수익도 보장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질타하며, “국가책임농정이 실현되고 생산비가 보장되는 체계의 구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미희 의원은 농업, 농촌의 소멸을 막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연이은 폭염에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전술 훈련 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규정에 의거, 매년 상·하반기 현장 활동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재난 현장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소방 활동에 필요한 개인 기술과 팀 단위 협동 능력을 평가한다. 평가 내용은 화재진압대원은 공기호흡기 조작법과 로프매듭법, 구조대원은 동력절단기 조작법과 로프매듭법, 구급대원은 외상환자 평가이며 각 평가는 실기평가 기준표를 준용하여 개인별 절대평가로 이루어진다. 윤예심 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은 다양한 재난현장에서의 개인 대응 역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며“지속적인 훈련과 숙련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지난 5일, 하반기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회를 위해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함정장과 경비업무 실무자 등 50여명과 함께 『불법 외국어선 대응을 위한 함·정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3년간 서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현황 분석과 성어기 중국어선 조업시기에 효과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대책방안 및 전술이 논의됐다. 특히, 선박 위치확인 가능 장비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고의로 미작동(미장착)하는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 등 신규 제한조건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단속 요령과 착안사항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취약한 야간시간대 또는 기상 악화를 틈타 무허가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범장망 대응을 위해 항공기를 활용한 원거리 채증과 광범위 통신중계, 경비함정 동시 작전을 결합한 해공 합동단속 전술을 공유했다. 서해해경청은 갈수록 지능화 되어가는 불법 외국어선에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국어선 타망 조업 재개 전 대규모 해공 합동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고속단정 운용 역량 등 실질적인 훈련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