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8월 20일부터 추석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고자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기간 중 전남 화재 발생은 79건이다. 원인적으로 담배꽁초나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4건, 장소적으로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 같은 주거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건수가 20건으로 가장 높았다. 추석 명절 기간에 평일 대비 주거시설 화재 발생 비율이 더 높아, 주거지에서의 화기 취급 부주의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홍보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해남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 서한문 발송 ▲식용유 화재, LPG가스 화재 대비 예방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대국민 홍보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화재 안전 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방 대책은 오는 19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장은 “이번 명절 고향 방문이 안전하고 마음 편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해남소방서가 안전대책에 힘쓰겠다. 군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라고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새벽시간 문이 안 잠긴 한 옷가게에 들어가 안에 있던 금고를 들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사설 보안업체 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30대 초반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상점에 침입해 약 20만 원의 현금이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길거리를 걷다 문이 잠겨있지 않은 매장을 보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매장에 설치돼 있던 보안업체의 경비시스템이 작동하자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들에 의해 약 20분 만에 인근 도로에서 붙잡혔다. A씨가 가지고 나온 금고는 잠겨 있어 현금은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이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벌고자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12월 출소 이후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이 광양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지난 8월 31일 광양교육지원청 및 광양중학교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이해 체육과 자율연수」를 중등 체육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체육과 자율연수는 2025년 중·고등학교에 시행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체육수업에 적용하도록 구성했다. 동광양중학교 이선례 교감, 경기도 고진중 조종현 수석교사를 모시고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및 학교 자율시간 이해 연수, 체육과 각론을 적용한 체육수업 사례 강의 및 실기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가한 체육교사는 “내년에 시행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이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자율연수로 총론과 각론 이해를 바탕으로 체육수업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체육교과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중요한 교과이다. 앞으로 체육수업 활성화 및 학생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 준비 및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체육교사, 스포츠지도사 대상 체육수업 개선 연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김덕구)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69회 곡성군의회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곡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2024년도 곡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4년도 곡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곡성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곡성스테이션 1928 민간위탁 동의안 △곡성군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곡성군 섬진강 천문대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곡성군 도림사 관광지 관리 운영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강덕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후반기 곡성군의회 원구성이 되고 첫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자"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시장 “미반영 예산 추가 반영, 국회 통과까지 행정력 집중” 전라남도 나주시의 2025년도 국고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4530억원 규모 신규·계속사업 국비 예산이 반영됐다. 전년도 예산안(4334억원)과 비교해 196억원이 증가한 액수로 민선 8기 나주시 주력산업인 에너지, 관광, 농생명 등 3대 분야 핵심 사업들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자체 간 경쟁으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윤병태 시장은 기획재정부 출신의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부처, 기재부 등에 국고 사업 타당성과 국비 필요성 등 꾸준히 건의해온 성과로 분석된다 나주시가 건의해 반영된 신규·계속사업은 총 6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첨단과학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에너지신산업 분야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및 실증 기획용역비’(2억원),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24억원), 인공태양 핵심 연구시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9월 2일~ 9월 12일 10일간 12개 동지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53개소에 대해 예방접종 업무 위탁에 관한 규정 준수 여부 파악 등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리지침에 따라 보건소는 연 1회 이상 위탁의료기관 현장 방문 점검을 통해 백신보관관리 등 국가예방접종 위탁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연 2회(반기별) 자율점검을 실시하여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전산 제출해야 한다. 이번 방문점검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 환경 조성을 위해 △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교육이수 및 준비사항) 준수 여부 △ 백신관리 및 백신보관 냉장고 사용 적절여부 △ 코로나19 백신접종 실시기준, 백신관리, 응급처치약물장비 목록 확인 등을 점검한다. 현장 방문점검으로 미준수 사항이 발견된 경우 즉시 시정조치 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위탁위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점검 관리로 오접종 없이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9월 3일,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서 창업기업 사업화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2024년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IR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IR데모데이는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 및 졸업 3년 이내 기업 9개 사가 참가하여 사업계획 발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서귀포시 지역의 초기 스타트업 투자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우수 발표팀 3팀은 최대 500만원의 초기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희망 참가팀을 대상으로는 후속 투자 유치 연계를 위한 IR피치덱(사업계획 발표자료) 고도화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2019년부터 서귀포시와 (재)넥스트챌린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장년(40세 이상)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S등급’에 선정됐다.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귀포시 창업기업의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2호 ‘보성 뻘배어업’과 제11호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차문화공원과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차밭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보성의 매력을 알리고 더 나아가 보성군이 보유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보내는 건강한 축제, 국가중요농업유산을 현지에서 보고 느끼며 배우는 축제, 다채로운 체험과 경품이 있는 풍족한 축제라는 기틀을 내세우며 세 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주요 프로그램인 ‘황금 찻잎 찾아 유산길 걷기 챌린지’는 행사장인 한국차문화공원 초록 차밭을 걸으며 보성 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6일은 14시부터 16시까지, 9월 7일과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매일 선착순으로 500명씩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체험객은 유산길을 걸으며 찾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의 열람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분 및 토지개발사업이 완료된 2,706필지에 대한 ㎡당 가격이다. 해당 필지의 열람은 시청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분야별정보-건설·부동산-부동산정보-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서 가능하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한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등을 재확인하고 비교표준지의 적정성이나 인근토지와 지가 균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며, 10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 및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 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바이오산업을 주요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하며 산업의 융복합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료, 소재, 제품 전반에 걸쳐 표준화 실현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순천시의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는 순천시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2024. 8. 23.) 및 (사)전남마을기업협의회(2024. 8. 27.)와 MOU를 체결했다. 순천시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와의 ‘순천시 6차산업 인증기업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산업의 기초인 원료 산물들이 단순히 1·2차 생산물에 국한되지 않고 R·D지원을 통해 6차산업의 아이템으로 연결되게 함으로 산업의 융복합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마을기업협의회와의 ‘전남 마을기업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전라남도 전역의 그린바이오소재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R·D 및 산업 특성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일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을 위해 농협은행 담양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관심지역 기업 대상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지역 기업이 특례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농협은행의 저금리대출,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 담양군의 이차보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이다. 군은 최종 대출금리에서 2%를 이차보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3일부터 군 투자유치단을 방문해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담양군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자금 소진 시 특례보증은 종료된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1일 새벽 담양읍 만성리에 있는 가축시장을 방문해 한우 가격 동향 및 한우 경매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가축시장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정철원 군의장, 최현동 군의원, 강종문 담양축협조합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467마리의 한우가 경매됐다. 이 군수는 이날 열린 한우 농가와의 간담회에서 “사룟값 인상과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차액 지원과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 인상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미래 축산업을 위한 한우 개량 관련 사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가축시장은 1994년 10월 첫 경매를 시작으로 주 1회(매주 일요일)에 전국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한우가 회당 평균 300두가 거래된다. 담양가축시장은 전자 경매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만 2천여 마리의 한우 거래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