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적극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여수시민들까지 적극 나서면서 섬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에 이순신광장 등 여수시 주요 거점 및 다중집합지 등 5곳에서 200여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르네상스 다 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섬박람회 개막을 2년 앞둔 시점에서 민관 합동의 시민운동을 통해 섬박람회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서기 위함이다. 5개의 주요 거점은 중앙동 로터리와 쌍봉사거리, 부영3단지 사거리, 여서동 사거리, 11호 광장 등이며, 그 외 장소는 읍면동 실천본부에서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했다. 행사는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 거리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읍면동 실천본부와 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주민자치회·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자생단체 및 여수경찰서가 함께 참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6여수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일 ‘2024 여수시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6개소의 현판제막식 기념행사를 가졌다.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진행된 이번 현판제막식에 전남대학교 신임수 교수가 평가위원 대표로 참석하여 지난 7월과 8월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 6개소를 호명하고 심사평을 발표했다. 선정된 6개소는 ▲갓고을센터 ▲모이핀 오션 ▲아쿠아플라넷 여수 ▲여수거북선호 ▲스카이타워 ▲GS칼텍스 예울마루·장도 등으로, 선정지는 현판 수여와 행사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의 상담 및 홍보마케팅 참가, 홍보물 제작 등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유니크베뉴를 육성하고 활용해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여수에 유치하여 국제 마이스(MICE)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수만의 특색을 가진 유니크베뉴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이스(MICE)산업 기반 확충과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여수시 유니크베뉴’를 16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6일 의료취약지인 섬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남면 연도보건지소에서 4개 기관, 22명의 보건·의료진과 민관 합동으로 3차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통합 의료서비스’는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 봉사단체가 한 팀을 이뤄 도서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서비스와 복지사업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보건소는 연도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혈액검사와 8종의 상비약품을 제공했으며, 여수애양병원의 통증치료 및 정형외과 의료진료, 안경협회의 돋보기 지원, 여수미용협회의 이·미용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 협력하여 섬 지역의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5차례에 걸쳐 섬 지역을 방문할 계획으로, 앞서 1차 화정면 백야도, 2차 삼산면 손죽도를 방문하여 122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528건의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고경애 의원(화정3·4동, 풍암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성 확보 ’와 ‘풍암호수 녹조 관련 대책마련’을 제안했다. 광주지역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몇 년사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건수는 22년 92건에서 23년 111건으로, 단속건수는 23년 9,112건이던 것이 올 상반기에만 9,97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로나 보행로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다른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방해하거나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고경애 의원은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행정청으로서의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 운행단속 및 안전교육에 대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발생하는 풍암호수의 녹조현상과 관련해 주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에서 중앙공원 1지구 사업의 추진만 기다릴것이 아니라 녹조를 해결하기 위한 자체적인 방안도 강구해달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여 연휴 기간 동안 병원·의원 및 약국의 휴무에 대비하여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원활한 의약품 구입을 위해 휴일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내 의료기관 131개소, 약국 62개소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중에 문을 열며, 서귀포의료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또한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도 연휴 동안 일반진료를 실시하고,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신속 대응반을 구성하여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는 등 시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명절 연휴 동안 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보건소는 명절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물의 충분한 익힘, 보관 온도 준수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 등 진료기관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 서귀포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명절 동안 의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월 추석 명절이 끝난 직후, 우도면 지역에 설치된 108개소의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섬 지역의 경우 자칫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음에 따라 우도면의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고, 개인오수처리시설의 적정한 운영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오수를 무단 배출하는 행위, ▲기술관리인 선임 및 자가측정 여부, ▲시설 고장·노후화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내부 청소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필요시 고발 등 법적 조치까지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수처리분야 전문가에게 기술자문 등 사후관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개인오수처리시설 1,503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사업장 등에 대해 개선명령 35건, 과태료 부과 19건(2,410만 원), 고발 6건을 조치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결핵 전수검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결핵 전수검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신안군 14개 읍·면(가거도, 홍도 제외) 319개 경로당에서 실시됐다. 4,258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4,805명이 검진에 참여해 13%를 초과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검진을 통한 가장 큰 성과는 숨은 환자 4명을 조기 발견해 2명은 치료를 완료하고 나머지 2명은 의료기관과 연계 치료·관리 중에 있어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으나, 방치하면 전파력이 강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위험성이 크다”라고 말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주기적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신안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결핵은 기침, 가래, 발열, 객혈,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오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광주평화회의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9·19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선언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는 광주시, 전남도, 경기도,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공동사업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이종석·김연철·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박능후 전 복지부장관, 임동훈·서훈 전 국정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광주평화회의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전 통일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개 세션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제40회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출시된 지 2년 이내의 디자인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을 엄선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으로 선정된 우수 디자인은 정부 공식 인증인 ‘GD(Good Design) 마크’가 부여되어 사용할 수 있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당신’과 ‘북구’의 연결로 구민과 북구의 밀접한 관계성을 상징한다는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지난 2월 공개된 북구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는 이번 어워드에서 당신이 북구 영문 표기 ‘You are Bukgu’의 ‘Y’와 ‘B’를 결합해 구민을 향한 사랑을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했다고 주목받았다. 특히 북구 도시브랜드는 ‘당신이’와 ‘북구’ 사이에 주민이 생각하는 북구의 미래 비전과 고유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전국 최초 주민참여․확장형 브랜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호수 위 둥근 보름달을 보면서 음악도 들으며 가을 정취를 흠뻑 만끽하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효천지구에서 도심 속 자연을 활용한 힐링 축제가 9월 마지막 주말에 열린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제4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자연과 힐링을 소재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자연 속 울림, 어울림’으로, 관내 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노대 에코 페스티벌은 1부 체험 행사와 2부 음악회 무대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 내내 펼쳐진다. 1부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분적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체험학습 마당으로 채워진다.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문화관광과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축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체험 마당에서는 힐링원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다보애마트(대표 주효숙)가 지원2동에 백미를 기부, ‘추석나눔 사랑의 백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보애마트는 올해로 4년째 명절마다 저소득 가구를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저소득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4백만 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기부했다. 지원2동은 다보애마트로부터 기부받은 쌀을 관내 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윤희 지원2동장은 “명절마다 후원해 주시는 다보애마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따뜻한 나눔의 정으로 모두가 풍요로운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기독병원과 의료 취약지대로 꼽히는 쪽방촌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동구와 광주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광주기독병원이 지난 6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광주기독병원 의료진 15명이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호흡기내과 등 진료와 함께 초음파, 혈액, 골밀도, 심전도 등 검진도 나섰다. 동구는 이번 봉사를 계기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연계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의료취약계층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