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직영 급식을 신청한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여름방학 중 무상급식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중 급식 전면 실시 대신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결정했다. 일선 학교가 급식실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한데다, 코로나19 재유행, 지난해 6월에 비해 발생 건수 1.8배, 환자 수 3배로 폭증하는 식중독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학교급식 종사자의 동의 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 허나, 학교 현장에서 급식실 환경 및 업무 부담, 코로나 및 식중독 우려 등을 이유로 급식실에서 배식하는 직영급식에 난색을 보였다. 학교 급식종사자 동의 조사는 근로자와 광주시교육감이 체결한 근로계약서 제2조(근로계약기간) 제2항에 근거, 방학기간 동안 근로가 요구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를 얻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조리종사원이 방학중 근로에 동의하고, 직영급식을 희망한 초등학교 및 유치원 11곳을 대상으로 급식실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초등 1,2학년 돌봄학생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그간 4차접종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대상은 50대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및 노숙인 생활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이다. 확대된 4차접종 대상자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예약접종은 8월1일부터 맞게 된다. 단,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유선 연락을 통해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7월18일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간격은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 국내 코로나19 4차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군 대비 4차 접종군의 감염 예방효과는 29.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2~4월에 4차 접종을 한 면역저하자 등 15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신규변이 유행에도 현재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광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회계 예산 및 집행 관련 궁금한 사항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알기 쉬운 학교회계 묻고 답하기’를 제작해 단위학교에 배부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책자는 학교 현장에서 회계처리 과정 중 궁금해하는 사항을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제작됐다. 교직원들이 학교회계 관련 업무 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묻고 답하기 주요내용은 ▲예산 및 결산 분야 16개 ▲세입 및 세출 분야 77개 ▲세입세출외현금 분야 3개 ▲여비 분야 55개 등 총 151개의 질문·답변으로 구성했다. 특히 예산편성 지침과 집행기준만으로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한 답변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회계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정확한 예산편성과 투명한 집행을 유도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뿐만 아니라, 교육청 사업담당자들을 위한 회계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회계교육 기회가 부족한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예산 교부 및 정산 방법, 예산체계 등 목적사업비의 효율적 집행을 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광주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 학교급식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학교급식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1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관계자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 위생관리 방안 등을 교육해 위생관리에 대한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렴정책의 일환인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병행해 청렴도를 제고하고 교육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존경하는 마음 갖기 등 친절관련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업무 전문성뿐 아니라 청렴과 친절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5일 ‘학교급식법 제4조 개정(2021.1.30.)’에 따라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대상에 포함된 점을 반영해 관내 사립유치원장 대상 교육도 실시한다. 위생 및 안전관리 향상 등을 통해 사립유치원 급식을 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해주신 학교급식관계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원청에서도 학교 현장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중앙도서관과 분관 최상준도서관이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여름독서교실 및 여름방학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광주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올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여름독서교실(초등학교 3~5학년 대상) ▲여름방학특강(초등학교 1~6학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여름독서교실은 광주중앙도서관에서 8월16~19일 ‘사랑받는 고전 다시보기’를 주제로, 최상준도서관에서 8월2~5일 ‘책 읽는 아이-책 제대로 읽기’를 주제로 각 4일 동안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여름방학특강은 8월9~12일 ▲세계요리교실 ▲K-POP댄스 ▲웹툰기초 ▲창의과학실험을 주제로, 최상준도서관은 8월9~19일 ▲우리 고장 문화유산 ▲고전에서 만나는 삶의 지혜 ▲미디어를 보면 세상이 보인다! ▲신화가 된 별자리를 주제로 각 4개 강좌를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활동을 모색한다. 한편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그림책 연계 코딩 교육프로그램으로 광주중앙도서관에서 8월9~12일 운영한다. 생생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금호평생교육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0일~8월13일 매주 토요일에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여름방학의 혜택’을 운영한다. 14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여름방학의 혜택’ 은 방학 중 청소년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과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제과일청 ▲모기퇴치제·천연버물리 ▲민화부채 ▲나무쟁반 만들기 강좌를 총 6회 진행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교육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금호평생교육관 정운용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방학 동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또래와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교육회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금호평생교육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취임 직후 100일 동안 광주지역 고교 68개 전체 학교를 방문,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현직 교육감이 광주지역 고교 전체를 방문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현장과 밀착하려는 교육감의 소통과 경청 행보로 풀이된다. 이 교육감은 지난주 대성여고, 광주고에 이어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금호중앙여고, 금호고를 각각 방문했으며, 14일에는 전남고를 찾아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교직원들로부터 다양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교육감은 수능을 앞둔 고교 3학년 교실을 찾아 학생들을 위로, 격려한 뒤 교무실에서 교직원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이 교육감은 교직원과의 대화에서 “광주학생의 실력은 단순한 학력이 아니라, 인성, 디지털 시민의식, 특기적성이 모두 어우러진 창의융합형 인재”라면서 “일반계 고교의 경우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선 교원들은 주로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 △교무실 현대화 리모델링 △학생들의 면학 환경 조성 △개별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교사 연구동아리 지원 확대 △교사 행정업무 분리 등을 요청했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피서지인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이 23일 개장한다.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을 23일부터 8월21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물놀이 시설로는 조합놀이대 ‘돌고래와 잠수함’ 등 11개와 계류시설 125m 등을 운영하며, 인근에 야영장, 오름놀이터, 트리하우스 등을 갖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비상약품을 비치해 응급상황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2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발명특허 교육지원 사업 운영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14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날 강사로 발명특허 교육지원 사업 우수학교인 서귀포산업과학고 이광수 부장교사를 초빙했다. 특강에서는 미국의 메트 스쿨, 일본의 N고등학교, 명성 사이버 고등학교 및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등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발명특성화 발명교육의 우수사례 등을 살펴봤다. 특히 이번 특강을 통해 발명특허 교육에 대한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거울로 삼아 구체적인 학생지원 방안의 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한편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는 전국에 6개뿐인 광주광역시 유일의 직업계고등학교 발명특허교육지원 학교 단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생명 산업 분야의 창의적 직무발명 인재 양성’의 목표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발맞춰 첨단기술기반의 발명교육으로 도약을 노린다.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최범태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른 학교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며 “각 교직원의 관심과 전공에 부합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다문화 학생의 공동체 회복 및 친밀감 형성을 위한 ‘다(多)함께 행복한 다(多)모임 캠프’ 1기를 성공리에 마쳤다. 14일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 따르면 다모임 캠프는 학생수련과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하계 방학 중 실시되는 특별수련과정의 일부로 100여 명의 학생이 3기에 걸쳐 참여하는 과정이다. 1기에는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스마트드론전자과 학생(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학생 10명 포함) 3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전남 고흥에 위치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과 발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실시됐다. 특히 해양안전체험관을 활용해 ▲해양안전교육(구명조끼착용, 심폐소생술, 드로우백던지기, 인명구조함 사용법) ▲해양안전체험(생존수영, 함상탈출, 구명뗏목 등) ▲수상스포츠(수구, 수상검투사) ▲스포츠클라이밍 등 서로 몸을 부딪히며 협동하는 야외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또 ▲달빛걷기 ▲원탁 토의 등 마음을 다지고 내적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다모임 캠프에 참여한 숭의과학기술고 최용원 교사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이지만, 국적이 다른 학생들이 함께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언어와 문화, 가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빛고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알뜰나눔장터에서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했다. 14일 빛고을초에 따르면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처음에는 일부 학급에서 환경보호와 경제교육을 위한 수업으로 계획했다. 소식이 알려지며 취지에 공감한 6학년 전체가 참여해 더욱 큰 행사가 됐다. 알뜰나눔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완구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노래·춤·악기연주 중의 버스킹 공연 또한 펼쳐졌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학년단위 협력수업이라 학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기부금의 범위와 기부대상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했다. 수익금 기부 행사는 지난 1일 빛고을초에서 새롭게 구축한 아지트 공간인 ‘도란도란’에서 열렸다. 학생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한 ‘우주최강귀요미’팀의 한승이, 주다연, 이유진 학생은 “알뜰나눔장터에서 물건이 많이 팔리지 않을까봐 걱정도 했는데 꽤 많이 팔려서 좋았다”며 “저희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힘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되니 정말 뿌듯하고, 작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참가의 소감을 밝혔다. 빛고을초 임승정 교장은 학생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의견수렴을 거쳐 ‘계약 업무 처리 지침’을 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단위학교 계약 비리 척결,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1인 수의계약 한도를 법정 한도액인 2,000만 원보다 낮은 1,000만 원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동안 1인 수의계약 금액 한도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있었다. ▲본청(지원청‧직속기관 포함)과 학교 간 차별 적용으로 형평성 논란 ▲일선 학교, 공무원노조 및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등의 지속적 요구 ▲ 17개 시도교육청 중 14개 시도교육청 상향 시행 등 제반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 지침을 정비했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일선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신속한 계약 체결로 사업의 적시성을 확보하며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 지침은 오는 15일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임창호 과장은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재정집행 효율성 및 수의계약 체결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