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정부가 줄인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 규모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감소하면 생계유지가 절실한 저소득 고령층의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할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강기정 시장은 최근 정부의 2023년도 국비지원 복지예산 삭감과 관련해 정부의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량 축소가 발표됨에 따라, 지난달 28일 관계 부서에 2023년도 전체 참여인원 감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그동안 광주시 노인일자리 사업량은 2019년도 2만1563명에서 2022년도 2만824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2023년도 복지예산 축소로 공익활동형 일자리 2500여개 줄어들어 저소득 고령층의 생계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등 국비 미지원분에 대한 재원 마련을 통해 2023년 전체 참여 인원을 2022년 2만8000여 명 수준으로 유지해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공익활동을 통한 노인일자리는 상대적으로 노동 강도가 낮아 고령의 노인들도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를 감축하면 어려움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포항 상대초의 추계연맹전 우승에는 6학년 손서현과 장보민의 활약이 있었다. 두 선수는 상대초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며 진주 남강초의 독주를 저지했다. 강나영 감독이 이끄는 상대초는 20일 화천 사내A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남강초에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손서현과 주장 장보민의 활약이 컸다. 손서현은 후반 16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장보민은 위기 때마다 거침없는 태클과 가로채기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경기 후 손서현은 ”힘들게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했는데 우승으로 이를 보상받는 기분“이라면서 ”결승골을 넣었을 때는 정말 짜릿했다. 감독님이 매번 자신있게 플레이하라고 힘을 실어줬다. 기회가 왔을 때 주저 없이 슈팅하라고 하셨는데 결승전에서도 그렇게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장보민도 ”6학년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해 기분이 좋다.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해줘서 기쁘다. 지난 여왕기 결승에서 남강초에 패했는데 추계연맹전에서 승리하면서 이전의 패배를 갚아준 것 같아 뿌듯하다. 6학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아이들과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와서 좋네요.” 서울오산중(FC서울 U-15, 이하 오산중)의 윤시호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산중은 21일 오후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금산중(전북현대 U-15, 이하 금산중)과의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산중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금산중의 반격이 거셌지만 침착하게 막아내며 2016년 이후 6년 만에 중등 왕중왕전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수석코치를 지내다가 올해 감독으로 승격한 윤시호 감독은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즐겼다. 윤 감독은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를 해줘서 우승이라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산중은 올해 중등리그 K리그 주니어 A권역에서 2위를 기록하며 왕중왕전에 올라왔다. 64강부터 8강전까지는 무난하게 승리했지만 준결승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U15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윤시호 감독은 4강전이 제일 고비였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서울과 수원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포항 상대초를 이끌고 있는 강나영 감독은 올해 3관왕에 오른 진주 남강초를 꺾고 우승하자 감격의 눈물을 삼켰다. 상대초는 20일 화천 사내A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손서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남강초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대초는 추계연맹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019년 부임한 강 감독에게는 뜻깊은 한해였다. 올해 멤버는 자신이 부임하던 해에 3학년이던 선수들을 조련한 끝에 얻어낸 결과물이라 남달랐다. 강 감독은 “올해 6학년 선수들은 내가 감독으로 부임하고 3학년 때부터 키워 온 선수들이다. 이들이 초등학교에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에게 고맙다. 중학교에 가서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남강초를 꺾고 차지한 우승이라 기쁨은 두 배다. 남강초는 올해 한국여자축구연맹이 개최하는 4개 대회(춘계연맹전, 여왕기, 선수권대회, 추계연맹전) 중 3개 대회를 싹쓸이했다. 더군다나 상대초는 지난 7월 열린 여왕기 대회 결승전에서 남강초를 만나 준우승에 그쳤다. 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FC서울의 U-15 유스팀인 서울오산중이 중등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윤시호 감독이 이끄는 오산중은 21일 오후 2시 경남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의 U-15 유스팀 동대부속금산중(이하 금산중)과의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양승현, 민태인, 이수빈의 골로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오산중이 중등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전반전부터 경기는 오산중이 주도했다. 오산중은 전반 5분 금산중의 수비를 커트한 양승현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한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이 그대로 금산중의 골문을 통과하면서 선제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높인 오산중은 빠른 패스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금산중도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금산중 장시우의 페널티 박스 안 슈팅이 골 포스트 아래쪽을 맞고 나왔다. 전반전 통틀어 금산중에게는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오산중은 전반 26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선제 득점을 넣었던 양승현이 볼을 몰고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돌파한 후 가운데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민태인이 달려들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남자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UAE를 상대로 멋진 공격력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안재준(부천FC)과 백상훈(FC서울)의 연속골로 UAE를 2-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1차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두 차례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지난 1차전에서 전, 후반에 각각 다른 선발 라인업을 내세워 선수 테스트를 한 황선홍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는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특히 양 날개에는 K리그1에서 두각을 나타낸 양현준(강원FC)과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포항스틸러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고영준은 최전방에서 안재준과 호흡을 맞췄다. 한국은 이른 선제골로 손쉽게 앞서나갔다. 전반 11분 안재준이 상대 진영에서 골키퍼에게 향하는 백패스를 가로채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전반 42분에는 안재준이 다시 한번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전반은 1-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11월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1999년부터 개최된 본 시상식은 KLPGA를 화려하게 수놓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스폰서 및 후원사, 언론사 등 KLPGA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KLPGA를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와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 투어 공로상이 시상됐다. 선수 시상으로는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Most Improved Player Award’의 주인공으로 정윤지(22,NH투자증권)가 호명됐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2년 연속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에게 돌아갔다.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 이전 개발안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안서에는 화정동 이마트 부지와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옛 모델하우스부지를 합쳐 백화점을 확장 이전하는 계획이 담겼다. 지구단위계획은 일부 지역의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고 체계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변경할 수 있는 제도다. 광주신세계는 이마트와 주차장 부지의 통합 개발을 위해 이마트 부지 옆 광주시 소유 도로의 선형 변경을 제안했다. 83m 길이의 광주시 도로를 사업 부지로 편입하는 대신 117m 길이의 대체도로를 개설해 ‘ㄱ자’ 형태로 제공하고, 광천동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광천사거리에 지하차도를 설치한다는 것이 그 골자다. 광주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입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종호 시 도시공간국장은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해 입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며 “주민의견 청취, 공동(도시계획,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현대백화점그룹의 ‘더 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 원본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현대백화점그룹의 ‘더 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았으며, 지난 9월 발표한 ‘광주복합쇼핑몰 유치’ 추진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오는 29일 시·구 공무원들로 구성된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개최하고 현대관계자의 사업계획 설명 청취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시민·시의회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시민 발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서는 도시계획·건축허가·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상권영향평가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원스톱(One-stop) 행정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시·구가 추진하는 지역상생방안 마련, 국가지원 요청을 위한 국비사업발굴 TF를 가동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민간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신영, 우미 등)가 지난 18일 광주시의 협상조건을 반영한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사업자 측에 공장부지 개발을 위한 협상조건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5일부터 사전협상에 착수한다. 사전협상제도는 1만㎡ 이상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에 대하여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과 개발의 공공성·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말한다. 광주시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협상제안서에 대해 공공·민간·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10인 내외)’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공공기여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과 건축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해 광주시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설계공모를 시행하고, 공모 당선작을 중심으로 후속 협상을 하고 세부 계획안을 마련하는 단계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2023년 상반기까지 현상공모 및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도시관리계획 입안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4년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감사원 주관‘2022년 자체감사활동 서면심사’에서 2년연속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지방공기업 등 전체 669개 대상기관의 자체감사기구 활동에 대해 내실화 정도를 매년 심사하는 제도로 A,B,C,D의 4등급으로 평가받는다. 4개 분야 16개 지표로 평가한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감사 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노력, 심도 있는 자체 감사 활동 강화 및 모범사례 발굴,내․외부 감사 지적사항 집행도 향상 등에서 높은 수준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공사 송재형 상임감사는 “이번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은 우리 공사의 자체 감사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감사활동으로 공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경북상대초가 손서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남강초를 꺾고 추계연맹전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나영 감독이 이끄는 상대초는 20일 화천 사내A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손서현의 원더골에 힘입어 남강초에 1-0으로 승리했다. 남강초와 상대초는 지난 여름 여왕기 결승에서도 맞붙었으나 당시에는 남강초가 3-1로 승리했다. 경기 전 상대초 강나영 감독은 “올해 있었던 연맹전 대회마다 번번이 남강초에 발목을 붙잡혔다. 상대에 비해 피지컬적인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지컬이 좋은 팀들과 연습게임을 많이 진행했다. 결승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전은 남강초가 주도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1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달된 공을 이소미가 왼쪽 측면에서 살려낸 뒤 염채린에게 연결했으나 공이 발끝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5분에는 박비주가 롱패스로 길게 전달한 공을 염채린이 잡고 쇄도했으나 상대초 골키퍼 박지민이 먼저 나서 공을 쳐 냈다. 전반 내내 수비적인 전술을 취한 상대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인을 올리며 득점을 노렸다. 마침내 후반 16분 기대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