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후 광산구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위치한 광주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받고 “신용보증재단은 광주시민의 희망이 되고 서민들을 보호하는 우산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내년 경제가 예상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세 제조업이나 자영업 비율이 높은 지역 상황을 우선적으로 감안해야 한다. 소기업·소상공인이 더 많은 빚을 지고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공공영역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의 빛나는 내일을 위해 희망의 기회를 열어주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 사업 등을 논의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2023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 ▲안정적 출연금 확보로 지속가능한 보증재원 마련 ▲보증공급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단 방문 없이 보증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비대면 플랫폼 구축 ▲경영 컨설팅 등 소상공인 경영 지원 ▲찾아가는 현장 보증 등 현장 경영 강화 등을 제시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보증하고 행복을 지원하는 금융동반자로 담보력은 미약하지만 성장잠재력이 있고,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할 한국 여자대표팀의 베이스 캠프가 정해졌다. FIFA는 12일 대회 참가국의 베이스 캠프를 발표하면서, 호주 시드니 인근의 캠벨타운에 마련된 호텔과 훈련장을 한국 팀의 베이스 캠프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극낭자들이 묵을 숙소는 리지스 캠벨타운(Rydges Campbell Town) 호텔이며, 훈련장은 캠벨타운 경기장이다. 베이스 캠프는 각국이 신청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FIFA가 조율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지난 10월 22일 열린 조추첨 직후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과 함께 시드니 5곳, 브리즈번 3곳의 베이스캠프 실사를 진행했다. 호텔과 훈련장 시설, 교통,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여 시드니에서 가까운 캠벨타운을 1순위 후보로 신청했다. 다행히 우리 대표팀이 원하는 베이스캠프가 지정됐다. 한국의 베이스 캠프가 마련되는 캠벨타운은 시드니에서 50km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다. 6층 건물의 숙소 호텔에는 팀 조리사가 출입할 수 있는 주방이 따로 있으며, 수영장과 헬스센터 등 컨디션 회복에 필요한 시설이 모두 마련돼 있다. 호텔 주변에는 카페, 식당, 쇼핑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2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 및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 출범식’ 에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석, 산·학·연·관 대표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부사장, AI반도체 및 클라우드 기업 대표, 학교·연구기관 등 20여 명 이 참석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연계한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이끈다는 목표로,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국가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요 연계형 인공지능 반도체 활용 기반 조성에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연간 16%씩 성장해 2026년에는 현재 메모리반도체 시장 규모의 절반 수준인 8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산 인공지능반도체의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주 수요처인 데이터센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 대표팀을 위해 거액의 포상금을 기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20억 원의 추가 포상금을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정 회장이 기부한 포상금 20억 원을 26명 선수에게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의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 배당금 기준에 따라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약 170억 원(1,300만 달러)의 배당금을 받게 됨에 따라 당초 선수단 포상금을 총 배당금의 50%이상 지급을 계획했다. 하지만, 월드컵 아시아 예선(46억)과 본선(33억)에 필요한 대표팀 운영 비용으로 79억 원, 코로나 발생으로 지원받은 FIFA 차입금 상환으로 16억 원,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통과에 따른 선수단 포상금으로 33억 원을 이미 집행했다. 따라서, 당초 포상금 지급 계획이 차질이 빚어지게 되어 난감할수 있었으나 금번 정몽규 회장의 기부로 인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선수단 포상금은 월드컵 본선진출과 윌드컵 본선을 합쳐 총 115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규모는 16강 진출 국가들과 비교하여 최대 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2022-2023 FK리그가 10일 개막해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성인 풋살팀을 가리는 FK리그는 올해 1부인 슈퍼리그(노원FS, 전주매그풋살클럽, 예스구미FS, 서울은평나인티플러스, 용인대흥FS, 경기LBFS)와 2부인 드림리그(드림허브군산FS, 성동FC, 화성FS, 청주팔라시오FS, 인천ALTong풋살클럽, 고양불스풋살클럽, 시흥풋볼아이, 강원FS)로 나눠 진행된다. 2022-2023 FK리그는 내년 3월 26일까지 열린다. 특히 이번 FK리그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 대회로 열리게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월드컵 4강권 진입이 목표입니다” 추효주(수원FC위민)는 2022년을 바쁘게 보냈다. 소속팀과 여자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특히 여자 국가대표팀에서는 AFC 여자아시안컵, EAFF E-1 여자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를 비롯해 캐나다, 자메이카, 뉴질랜드 등 강호들과의 친선 경기를 소화했다. 수원FC위민 소속으로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치러내기도 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6일부터 14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추효주는 시즌을 마치고 11월 뉴질랜드 원정을 다녀온 뒤 남해에도 합류했다. 그는 “1년 동안 쭉 달려왔다. 다들 쉬지 못하고 소집훈련에 들어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추효주는 뉴질랜드 원정을 마친 뒤 남해 소집훈련이 열리기 전까지 개인 운동을 하며 몸 관리를 했다. 휴식이 간절할 법도 했지만 내년 7월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FIFA 여자월드컵 때문에 쉴 여유가 없다. 남자 국가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원정 16강 달성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냈기에 추효주를 비롯한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지영은 오늘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가 현지 낙뢰 때문에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까지 박지영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대회 우승 상금은 19만 8천 싱가포르 달러(약 1억 9천만 원)이다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싱가포르 정부 지침에 따라 낙뢰 위험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정오까지 경기를 속개하지 못했다. K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결국 3라운드 경기를 취소하고, 2라운드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이번 대회를 끝내기로 했다. 2023시즌 개막전 우승의 영예를 안은 박지영은 올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5승째를 달성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여자 U-20 대표팀이랑 너무 다른 것 같아요(웃음).” 처음으로 여자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골키퍼 김경희(창녕WFC)가 훈련 참가 소감을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6일부터 14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소집훈련은 국내파 총 26명이 선발됐는데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FIFA 여자 U-20 월드컵 멤버도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경희는 전유경(포항여전고)과 함께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김경희는 9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첫 여자 국가대표팀 발탁이 새롭고 신기하다. 조금 두려운 것도 있다. 여자 U-20 대표팀에 있었을 때와는 템포가 다른 것 같다. 아직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적응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경희는 여자 U-20 월드컵 당시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당시 멤버 중 유일한 WK리그 소속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을 해냈다. 위기가 올 때마다 몸을 날리는 과감함, 그리고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줄 아는 골키퍼다. 한국 여자축구의 차세대 수문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은 이번 남해 소집훈련에서 김경희의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수돗물을 전년 동기 대비 40%까지 절감한 가구에 최고 13%까지 요금이 감면된다. 광주광역시는 가뭄 상황 장기화로 수돗물이 부족한 상황에 대비해 광주시 수도급수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요금 감면 제도를 한시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 제도에 따라 수돗물을 사용하는 광주시 전체 수용가를 대상으로 올해 11월 사용량부터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수돗물을 10% 절감한 경우 절감량의 100%를 감면하고, 10% 초과에서 40% 이하 절감량에 대해서는 절감량의 10%의 요금을 추가 감면한다. 예를 들어, 전년 동기 20㎥를 사용한 가구가 올해 10%를 절감하면 3230원(2만2770원→1만9540원)을 감면받고, 20% 절감하면 5510원(2만2770원→1만7260원)을 감면받게 된다. 다만 당월 사용량이 0인 경우 이사 정산, 옥내 누수, 급수 정지·중지, 업종변경, 제한급수 돌입 시에는 제외한다. 이번 수돗물 절약 요금 감면은 상수도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된 전년도와 올해 11월분 수도계량기 검침값을 비교해 절감량이 발생할 경우, 내년 1월분 수도요금 납부고지서에 요금 감면액을 반영해 발송하고, 각 수용가의 수도요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자리인 ‘2022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회장 구자철)와 제네시스가 주최한 본 시상식에는 2022 시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KPGA 코리안투어의 주역들과 대회를 개최한 스폰서 및 골프장, 미디어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2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 이후 열리는 첫 오프라인 시상식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축하와 격려를 통해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21개 대회와 총상금 203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많은 이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2022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는 제네시스 포인트 총 5,915.05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여자 U-15 대표팀이 여자 U-16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5 대표팀은 7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여자 U-16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두 팀은 치열하게 연습경기를 펼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함께 하며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여자 U-15 대표팀은 다가오는 2024년 FIFA 여자 U-17 월드컵을 준비한다. 김은정 감독은 월드컵을 대비해 유망주들을 폭넓게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내년 AFC 여자 U-17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여자 U-15 대표팀과 여자 U-16 대표팀의 연습경기 장면을 사진으로 돌아봤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만8240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0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59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당초 윤석열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방침으로 모집 인원 2580여 명이이 감소될 상황이지만, 광주시는 자체 지방비 86억원을 추가 부담해 올해 수준으로 참여자를 모집키로 했다. 모집 인원은 ▲노노케어 등 공익형 사업 2만2806명 ▲보육시설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2386명 ▲매장운영 등 시장형 사업 1961명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1087명이다. 특히, 내년에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에서 신규 사업이 늘어 참여 노인들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진다. 모집 대상은 공익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일부 만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광주시 거주 어르신 등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