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무안군의회는 12월14일부터 7일간 진행된 제276회 임시회를 20일 폐회하고 2021년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이번 임시회에 강병국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 농어촌 고등학교 학생 통학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의결 되었다.무안군은 교육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과밀학급 문제로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받아왔다.2020년부터 2021년도 까지 3,200여세대(9,668명) 입주를 하게 되면서 더욱더 남악 신도시에 고등학교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다.2024년부터 2025년까지 오룡2지구 5,000세대 입주가 시작되면 현재보다 더욱 심각한 과밀학급 사태가 벌어질 예정이다.그와 반대로 무안읍에 위치한 무안고등학교와 백제고등학교는 사정이 다르다.해마다 학생수는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현재는 남악·오룡 신도시에서 150여명이 학생들이 자비를 들여서 버스를 전세해서 통학 중에 있다.도시에서 학생이 통학을 하지 않으면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들 전망이다.학생 한 명당 15만원씩 들어가는 통학비가 부담인 학부모들은 통학의 부담을 줄여주면 더 많은 학생들이 무안군 농어촌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될 것이고 조금이라도 분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농후하여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2월 24일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2월 24일 오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2~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동해북방해역(대화퇴)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19회 발령하였으며,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독립청사를 건립, 장흥시대를 연 이후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인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운영하고, 구조․구급전술 등 각종 경연에서 수상을 휩쓰는 등 올 한해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2021년 업무결산 및 2022년 업무계획 보고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해 본부 과‧팀장과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 추진할 주요시책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 4월 ‘안전한 전남 100년’을 약속하며 단독 청사를 개청하고, 헌신하고 신뢰받는 명예로운 전남소방이라는 소방정신을 전 직원이 가슴에 새기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화재‧구조‧구급 업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의심‧유증상자 이송 지원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썼다. 8월부터 119생활안전순찰대를 22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며 새로운 형식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선보였다. 제34회 전국소방 화재진압, 구조․구급전술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 전국 1위 등 총 1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남 도민이 전국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새마을회는 24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2021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어 올 한해 새마을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이귀남 전남새마을회장과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1만 7천여 전남 새마을지도자를 위해 유튜브로 중계했다. 김병윤 새마을지도자담양군협의회장과 서옥란 함평군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새마을포장 3명, 대통령 표창 5명 등 26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병윤 회장은 35년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삼지천 주변 정화 활동 및 환경오염 감시, 홀몸 노인 장수사진 제작, 사랑의 연탄 나누기, 독거노인에게 쌀 전달 및 안부 살피기, 보금자리 고쳐주기 등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새마을지도자로 20년 동안 활동한 서옥란 새마을부녀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다문화가족 출산용품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민선 7기 들어 마지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군에 따르면,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4급과 5급, 6급 이하 총 50명을 23자로 승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영재 공정허가과장 등 2명이 4급으로 승진하고 류용석 지역경제팀장 등 8명이 5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이 밖에도 6급 8명, 7급 12명, 8급 20명 등 7급 이하 40명이 승진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직렬별로는 행정 24명, 시설 7명, 사회복지 4명, 농업‧해양수산‧녹지‧환경‧보건‧의료기술 각 2명, 공업‧세무‧운전 각 1명 등 12개 직렬에서 고루 승진이 이루어졌다. 이번 승진 의결은 승진후보자명부에 등재된 여러 직렬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능력과 경력, 직렬,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안배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했다. 특히, 그 동안 승진에서 소외되었던 소수직렬을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6급 경력이 많은 공업직을 5급으로 승진시켜 고흥군 인사상 첫 공업직 사무관을 배출하게 됐다. 송 군수는 취임 전부터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를 공약으로 내걸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금까지 단행된 인사에서 ‘공정’과 ‘합리’, ‘탕평’ 인사의 메시지를 보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순천시는 지난 22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미용업종사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발전 및 상생 방안을 찾는 정겨운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소에 앞서 대한미용사회 순천시지부는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금 100만 원을 모아 ‘2022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특히, 기부금은 회원들이 그동안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미용 봉사활동을 한 후 받은 돌봄수당을 모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허석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깊은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기부와 최일선에서 생활 방역에 앞장서 협조해 준 미용업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정겨운 담소를 시작했다. 정겨운 담소에 참석한 순천시 풍덕주택길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이○○ 원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인근 광양, 고흥 등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였다. 또 왕궁길에서 헤어숍을 운영 중인 최○○ 원장은 미용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미용환경과 생활 방역을 위한 살균기, 미용기구 소독기 등의 물품 지원을 건의하였고, 신대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문화 관광 융복합단지인 ‘다향아트밸리’가 24일 개장했다. ‘다향아트밸리’는 보성읍 봉산리 1264번지 일원(녹차로 783)에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하여 5,49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48.08㎡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판매전시동(1동/3층)과 문화체험 공간(5동)으로 이루어졌다. 녹차아울렛, 식당, 카페, 발마사지 등 먹거리·생활·체험이 집적화된 거점형 융복합센터로 운영된다. 또한, 보성녹돈을 비롯하여 쪽파 김치 등 보성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판매에 특화 돼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성삼합’을 개발하여 향토자원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성삼합’은 녹차먹인 돼지(녹돈)와 쪽파, 감자를 한꺼번에 구워먹는 메뉴다. 품질 좋은 보성녹돈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녹돈 갈비 식당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다향아트밸리가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보성 문화관광 핵심 시설과의 시너지를 통한 방문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향아트밸리’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생활 속 창의적 정책 제안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견인하고 있는 제8기 전라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올 한해 725건의 정책을 제안해 이중 22건이 채택되는 등 역대 최고의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에 따른 도내 확진자 급증으로 ‘2021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성과보고회’를 비대면으로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제8기 참여단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2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치러졌다. 지난 3월 출범한 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111명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위촉해 2023년 2월까지 2년간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활동을 펼친다. 또한 도민과의 대화, 시군별 정책설명회 등 각종 정책 현장에도 함께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여수 세계섬박람회 홍보 등 각 지역에서 나눔봉사활동 및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행복 전도사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책 제안 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 725건의 정책제안 중 22건이 채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보성 심향란 ‘사단법인 한국천연염색 숨’ 대표를 12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보성 복내면에 자리잡은 ‘한국천연염색 숨’은 직접 재배한 녹차, 쪽, 삼베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원피스, 스카프 등 전통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하면서, 염색체험, 천연염색 제품 패션쇼 등 복합문화를 제공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심 대표는 어린 시절 대마를 재배하고 삼베를 짜던 마을에서 자라, 옷감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파리 유명 패션쇼에 참여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패션디자이너다. 천연염색 제품 대중화를 위해 손수 원단을 짜고, 스스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천연염색을 한다.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모든 과정을 외부에 맡기지 않고 유통단계를 줄여 타 천연염색 제품 대비 가격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소비자에게 우리나라 고유 색감을 입힌 옷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지난 4년간 보성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코로나 발생 전 2019년에는 1천 명 이상이 패션쇼와 함께 작은 음악회 등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다. 영상은 유튜브 ‘보성천연염색공예관 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4일 군산시 말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에서 승선원 4명을 구조한 태양3호 선장 고경석(56세, 군산거주)씨에게 감사장 및 인명구조유공 명패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선장은 조업을 마치고 선적항인 전남 영광으로 향하던 중 멀리서 수상한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보고 선박사고로 판단해 급히 항로를 바꿨다. 현장에 도착한 고선장은 전복된 선박에 올라타 구조를 기다리던 A호 선원4명을 확인하고 사고위치와 선박의 상태 등을 해경에 신고 후 곧바로 구조 활동을 벌였다. 고 선장은 선내 방송을 통해 쉬고 있던 선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승선원 4명 전원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갑작스런 전복으로 구명조끼조차 착용하지 못하고 간신히 탈출해 구조를 기다리던 중 태양3호에 의해 신속하게 구조돼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당시 파도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심한 너울과 겨울철 낮은 수온으로 적시에 구조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고선장의 용감한 행동에 경의를 표했다. 김충관 군산해경서장은“조금만 늦었어도 구조하기 힘든 어려운 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사)더불어함께새희망은 지난 22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소외된 크리스마스를 보낼 우려가 있는 저소득아동들을 위해 약 65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물품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물품지원은 아동들이 가족들과 직접 크리스마스 물품을 만들며 가족들과 함께 실내에서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트리 만들기 키트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들로 구성된 과자 집 및 기차 만들기 키트로 구성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조민진 강서양천지사장은 "모두가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에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는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는 지역민들이 처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물품을 전달한 (사)더불어함께새희망 김정해 상임이사는 "이번 물품지원을 계기로 여러 가지 문제로 아이들이 소외감을 경험하지 않았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누구보다 먼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NGO단체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물품을 전달받은 김수영 양천구청장
겨울철 화목보일러는 농촌의 주택, 캠핑장, 비닐하우스 등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보다 싸게 난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난방시설이기도 하다. 화목보일러란 우리 조상의 생활양식인 외장형 아궁이라고 할 수 있다. 아궁이에 나무나 기타 연소 가능한 연료를 넣고 그 열기로 물을 끓여 일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순환시키는 방식의 보일러다. 지금처럼 기계식 혹은 최신식 기술로 만들어진 구조가 아닌 온도조절장치도 없을뿐더러 그 외 안전장치 역시 요즘 생산되고 있는 보일러에 비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싼 만큼 안전에는 신경을 더 써야 한다는 것이다. 화목보일러는 기름이나 전기 대신 나무장작을 땔감으로 사용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온도조절장치 미설치로 인한 과열이나 보일러의 복사열로 인해 주변에 쌓아둔 땔감에 불이 붙어 종종 화재가 일어난다. 그 외에도 불티에 의한 비화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붙을 수 있고 장시간 가동될 경우 연통의 열기로 착화돼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이 있어 복사열로 인해 붙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연통을 둘러싼 단열재가 제 역할을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