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역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2 향토음식 메뉴개발 교육’에 참여할 관내 식당 25개소를 모집한다. 향토음식 메뉴개발 교육은 변화하는 미식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상품화, 상차림 및 위생관리 등을 주 내용으로 다루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총 10회의 집합교육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완료 시 수료증도 발급된다. 교육신청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로, 군은 5년 이내 창업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6일까지 장성군 환경위생과로 방문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성 고유의 맛과 멋을 살린 새로운 레시피 개발 기회가 되어 침체된 외식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서삼면 소재 업체 및 농장 대표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선물’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축령산편백 임태용 대표와 대덕농장 김형성 대표가 서삼초등학교 전교생과 유치원생에게 숲실마을 미숫가루 51세트를 선물했다. 숲실마을 미숫가루는 장성에서 생산된 보리와 쌀, 콩으로 만들어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좋다. 특히,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날 임태용 대표와 김형성 대표는 미숫가루를 타 먹을 수 있는 텀블러도 함께 전하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쑥쑥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숫가루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여름에도 서삼면 쌀전업농회에서 아이들에게 미숫가루 세트를 선물한 바 있다. 서삼초 학부모 박모 씨는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뜻깊고 풍성한 선물이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축령산편백은 축령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백수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대덕농장은 서삼지역 양돈농가로 지역사회 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이달 19일까지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지적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 실제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는 현황대로 새롭게 측량하는 사업이다.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것이 목표다. 장성군은 각 읍면으로부터 예상 대상지를 신청받은 후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조사와 사업시행 용이성을 검토해 최종 사업지를 확정하게 된다. 특히, 내년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을이장과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하고 토지소유자 총수의 2/3 이상, 토지면적 2/3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사업동의서 징구가 용이한 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구축된 정확한 데이터 베이스가 디지털 지적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장성군은 황룡 와룡지구와 진원 율곡지구, 삼계 부성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삼서 소룡지구와 북이 모현2지구 등은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광주광역시 첨단 오룡동에 건립한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이 7월 말 매출 10억 원을 기록했다. 개장 40여 일 만에 거둔 성과로, 두드러진 성장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수축산물만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매장이다.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취지다. 지난 6월 개장했으며, 부지면적 5257㎡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지역농산물을 비롯해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카페, 푸드코트 등 10개 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운영 중이며, 2층에는 소비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교육장, 쿠킹 클래스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건물 외부에는 100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조성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12만 명 규모의 소비시장을 확보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광주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하며 단기간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입소문이 더해져 회원 가입과 매출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진행한 아이들 대상 수업 ‘그림책 푸드아트’와 요리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남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주거 여건이 열악한 주민 가구 3곳을 찾아 환경개선 활동을 펼쳐 주목받았다. 남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직된 민관협력 봉사단체다.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복지기동대원과 남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곰팡이로 얼룩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은 주민 김모 씨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배, 장판에 청소까지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면서 “새집에 이사 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복지기동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욱 열심히 땀 흘리고 발로 뛸 계획”이라며 “따스하고 행복한 남면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7월부터 지역 식당에서 밑반찬을 후원받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5곳에 전하는 ‘찬!찬!찬!(사랑찬, 희망찬, 행복찬)’ 밑반찬 전달활동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4일 대형건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마무리했다. 레지오넬라균은 제3급 감염병인 급성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균이다. 건물의 급수시설이나 냉각탑수,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해 공기 중에 떠돌다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기침, 복통, 설사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면역이 취약한 노약자 등의 경우에는 폐렴으로 번져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장성군은 최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 등 11개소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냉온수 등을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되는 경우, 해당 시설에 청소와 소독, 재검사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면서 “철저한 시설 관리를 통해 레지오넬라균 증식을 항시 예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4일부터 일부 개정된 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된다고 전했다.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최근 광주지역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 발생으로 인해 해체공사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자 국토교통부가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기존에는 해체 허가에만 적용되던 기술자 검토를 해체 신고 대상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전까지 건축물 해체 신고는 담당 공무원이 검토 후 승인했으나, 4일부터는 기술자가 해체 순서, 방법, 장비 배치 등 공사 전반에 관한 기술 검토를 거쳐야 승인이 된다. 해체공사 대상도 확대되며, 허가 대상에 대한 건축위원회 심의가 의무화되어 해체계획서 작성․검토 과정에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문가의 철저한 검토를 거쳐 해체 계획이 작성․승인되면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변경된 건축물관리법을 잘 숙지하셔서 공사 진행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이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6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뮤지컬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이 무대에 오른다. ‘디스 이즈 잇’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대사 없이 몸짓과 소리, 음악만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넌버벌(non-verbal)’ 뮤지컬이다. 3D 레이저, LED 퍼포먼스 등 디지털 기술과 스트리트 댄스, 비트박스, 디제잉 등이 결합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람료는 1인당 4000원으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장성군 공식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예매나 방문, 전화 예매 모두 가능하다. 장성군 관계자는 “방학기간, 청소년과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선호도와 수요를 고려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오는 8일부터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소요 예산은 135억 원 규모다. 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다. 결혼이민자나 영주자격 취득자 등도 지원받는다.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가구는 8일부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대원 수에 따라 1인당 3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앞선 지원보다 10만 원 증액된 점이 눈길을 끈다. 장성군은 올해 설 명절 목전에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20만 원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 바 있다. 올 한 해에만 모든 장성군민이 50만 원씩 지원받는 셈이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배부되어 민생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경제 악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서민경제 어려움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면서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 지급을 필두로, 민생안정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4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원회 소관별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10건의 안건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군정 주요업무보고는 제9대 개원 이후 처음 보고받는 것으로, 부서별 각종 현안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 및 질의·답변을 통해 업무보고의 내실을 다졌다. 또한, 소관 위원회 활동으로 행정자치위원회는 8건의 안건을 심의하여 모두 원안가결하고, 산업건설위원회는 2건의 조례안 중 1건은 원안가결, 장성군 마을회관 등 지원 조례안은 수정가결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최종 수정가결했다. 고재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장성군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의원들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길 바라며,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여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돌봄서비스 일환으로 ‘인공지능(AI) 말동무 인형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말동무 인형 지원사업’은 경증치매, 우울증 등 고위험 독거노인에게 인공지능 인형을 배부해 약 복용 알림 등 일상케어를 비롯한 말동무, 위급상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보건소 및 읍‧면 협조를 통해 사업대상자 30명을 발굴‧선정하고, 해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형 사용법 교육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군은 노인돌봄인력을 일대일로 매칭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별 대응 지침을 지속적으로 마련‧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기간 종료 후 만족도 조사, 효과성 분석 등을 실시하여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말동무 인형이 어르신들의 건강‧정서 관리는 물론 각종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확대‧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무대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단발성으로 그치는 이벤트가 아닌, 4차례의 정기공연과 가을축제 기간에 맞춘 기획공연까지 펼쳐질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정기공연은 다가오는 6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필암서원에 배향된 조선시대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생을 인(仁), 의(義), 예(禮), 지(智)로 구분한 스토리텔링과 퓨전국악 콘서트가 조화를 이룬다. 오후 4시 필암서원 내 마당에서 막을 연다. 6일 정기공연은 그 첫 시간인 ‘인(仁)’으로, 하서 선생과 정을 나눈 퇴계 이황, 고봉 기대승 등의 인물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된다. 리마이더스가 선보이는 전자가야금과 거문고 연주가 감동을 더한다. 이후의 정기공연은 8월 20일(오후 4시), 9월 19일(오전 11시), 11월 12일(오후 2시) 같은 장소인 필암서원 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희그룹 연화, 아쟁 선율이 인상적인 아마씨, 퓨전국악밴드 삼지창, 김은숙 가야금 병창, 음악그룹 나무 등의 출연진이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기획공연도 이목을 끈다. 10월 10일 오후 2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