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 효천1지구에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이 임시 오픈했다. 남구는 14일 “효천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천공원 안에 무인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을 오픈했다”며 “오는 19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20일 정식 개관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효천1지구 스마트 도서관 5호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 대상’ 공모 사업 선정의 결과물로, 지난해 2월부터 스마트 도서관 설치 장소 확정을 위한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1년여 만에 문을 열었다. 남구는 사업비 1억4,000여만 원을 투입, 주민들이 책을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자동화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을 비롯해 VPN 보안장치, 자료관리 데이터베이스 서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신간 및 베스트셀러 400여 권을 비치해 지난 8일부터 이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효천1지구 스마트 도서관의 장점은 매우 뛰어난 접근성이다, 인근에 2,700여 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빛여울 초등학교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구립 도서관 3곳이 도심에 위치해 있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4일 본회의장에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한국기업이 하도록 한 정부의 ‘제3자 변제방식’의 철회를 촉구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제3자 변제방식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실추시키고, 피해자와 국민의 아픔을 짓밟는 굴욕적인 정부해법이다”며 “‘식민지배는 불법’이라는 우리헌법의 근본 질서를 정부 스스로 훼손하는 정부의 망국적인 결단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사 문제를 올바르게 처리하지 못하고서는 현재도, 미래도 한일 간의 선린우호 관계를 구축할 수 없다”며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수립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굴욕적인 친일 굴종외교를 즉각 중단하고 제3자 변제방식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배상할 것을 일본에 요구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이 14일 진행된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구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며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그동안 남구는 광주에서도 가장 노후된 주거밀집 지역인 양림동, 방림동 등 원도심과 봉선동, 진월동 등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나뉘어 동(洞) 간 인프라 격차가 심한 지역에 속했다”며 “그간 꾸준히 진행해온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그 격차는 현저히 줄어들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월산동, 주월동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신도심과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구의 오랜 심벌 도심지인 월산동, 주월동 일원에 산발적이고 무분별한 지역주택조합 등 개발사업보다는 이 일대를 크게 아우르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보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남구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월산동, 주월동 지역의 중·장기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도심지 조성 계획 마련 ▲월산공원의 체계적 개발을 통한 원도심 개발의 새로운 동력 제공 ▲향후 추진되는 사업들의 지역 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필요라는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가 3월 14일부터 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일정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경묵 의원, 은봉희 의원의 5분 발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15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에너지 복지 조례안(신종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드림스타트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창수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주택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묵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헌혈 및 장기기증등록 권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용화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안(박상길 의원) 10건을 포함한 총 18건의 조례안과 ▲광주광역시 남구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14일 진행된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5분 발언에 나섰다. 은 의원은 “2019년 도시철도 2호선 기공식을 시작으로 각종 공사가 진행되면서 광주 전역이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히 하루 10만대 이상 통행하는 백운광장 일대를 이용하는 광주 시민들은 공사에 동원되는 수 십대의 건설 중장비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곳의 공사로 인한 변칙적인 도로구조와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 소음과 진동 등 불편에도 모든 주민들이 광주의 발전과 남구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참고 인내하고 있다”며 “백운광장에서 효천역을 잇는 3단계 구간은 현실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 광주시의 발표는 주민들이 가지고 있던 기대감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은 의원은 “남구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광주시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집행부와 남구의회도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공사가 주민들의 뜻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가 행정안전부 2022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광주지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지수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감염병 부문에서는 감염병 알림서비스 제공 등 정책 추진 효과로 최상위 수준인 1등급에 안착했으며, 화재 및 자살 분야에서도 전년도 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감염병과 화재, 범죄, 자살, 교통사고, 생활안전 6개 분야 통계를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또 분야별 안전 수준에 따라 안전지수를 1~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생활안전정보 시스템에 평가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남구는 행안부에서 지난 2021년 통계 기준으로 실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균 2.2등급의 안전지수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 배경은 각종 정책사업 추진 효과로 감염병 및 화재 분야의 안전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먼저 남구는 감염병 분야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안전지수 등급이 3등급에서 2등급, 1등급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치매 검사가 필요하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오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코로나19로 중단한 ‘동별 찾아가는 치매 검사’를 재개한다. 남구는 13일 “치매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을 통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 5만7,202명을 대상으로 동별 순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별 찾아가는 치매 검사는 오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넉달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치매안심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8명으로 전담 검진팀을 구성, 치매 인지선별 검사(CIST) 및 결과 상담 등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주민은 주소와 상관없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검진 날짜에 맞춰 방문하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1인당 검진 소요 시간은 20분 이내이며, 대기 시간은 대기자 수에 따라 유동적이다. 동 행정복지센터별 검진 날짜는 양림동 3월 30~31일, 방림1‧2동 4월 13~14일, 봉선1동 4월 20~21일, 봉선2동 4월 27~28일, 사직동 5월 11~12일, 월산동 5월 19일과 2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10일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시대 전환으로 일상생활 전반에서 키오스크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구청 1층 북카페에 키오스크 체험존을 마련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최근 카페를 비롯해 병원, 은행 등지에서 무인기기로 운영하는 키오스크 도입 사례가 늘면서 키오스크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 등 주민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520만원 가량을 투입, 구청 1층 종합민원실 옆 북카페에 교육용 키오스크 체험존 설치를 마무리했다.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에 익숙한 세대간 경계를 허무는 터치 디스플레이 방식의 키오스크 2대를 배치했으며, 어르신을 비롯해 주민들은 이곳에서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키오스크 활용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용 키오스크 기기에서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콘텐츠는 고속버스 터미널과 영화관, 카페, 공항, 무인발급기, 프랜차이즈, 병원, 은행, 휴게소, 열차, 마트, 주차확인 등 12종류이다. 특히 체험자가 각각의 시뮬레이션에 따라 맞춤형 오더를 입력하면 실제 카드결제기와 연동돼 영수증 출력까지 모든 단계를 경험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주민들에게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석산과 분적산 등지에서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2023년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생태 숲과 근린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부여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통해 에코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제석산과 분적산, 금당산, 제봉산, 월산 근린공원, 사직공원, 풀빛 근린공원 7곳이다.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 초등학교 학생 등 단체 참가를 비롯해 가족 및 모임 구성원끼리도 생태탐방 체험에 나설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남구청 6층 환경생태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참가자 눈높이에 맞춘 숲속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 인원 10명당 숲 해설사 1명을 배치해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숲 해설사로 활동 중인 주민은 18명이다. 이들은 식물 및 곤충 관찰과 생태숲속 놀이터 등지에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이어가는 서포터 역할에 나서게 된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8일 “올해부터 교육급여 지급 방식이 현금에서 바우처 제공으로 변경됨에 따라 관련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교육급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바우처 수급 대상자들이 교육활동에 지원비를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중으로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다. 남구에 따르면 교육부는 그동안 교육급여를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나타난 병폐를 차단하기 위해 현금 대신 바우처로 지급하는 개편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남구는 소득 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의 관내 교육급여 수급자 학생들에게 초·중·고 학제에 따라 1인당 교육활동 지원비를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금을 받는 학생은 기존 수급자 2,156명과 초등학교 입학 등 학적 변동이 있는 학생 700여명 가량인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학생에게는 연간 41만5,000원을,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는 각각 58만9,000원과 65만4,000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바우처로 지원되는 만큼 만 14세 이상 학생이나 학부모는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이미 신청해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재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교육급여 수급자는 교육급여 바우처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심정지 등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 발생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전방위 확산하고 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남구청 공직사회를 필두로 관내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구청 공직자 683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조선대학교 응급의학과 및 남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 소속 전문가를 통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김병내 구청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공직자들은 사고 현장에 구조단이 도착할 때까지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지, 심폐소생술 실습과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반복하며 긴급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웠다.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176명도 생명 구조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 3일 남구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남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의 도움을 받으며 심폐 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특히 상반신 마네킹 모델로 흉부 압박과 심정지 확인, 인공호흡 방법을 익히며 어르신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7일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등하굣길 지킴이 사업을 7곳으로 확대하고, 교통안전 지킴이 인력도 증원 배치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교육청 및 광주시청과 일선 자치구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진행된다. 교통안전 지킴이가 배치되는 학교는 백운초교와 봉주초교, 제석초교, 진제초교, 학강초교, 대촌중앙초교, 조봉초교 7곳이다. 이중 조봉초교와 대촌중앙초교는 올해부터 신규 사업지역으로 포함됐다. 초등학교 7곳에 배치하는 지킴이 인력은 지난해 18명에서 2명 증가한 20명이다. 남구는 오는 10일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모집 중에 있으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경력 및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교통안전지도사 및 아동안전지도사 등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주민은 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