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78개소,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155개소를 추진한다. 전체 515개 마을 중 45%에 해당하는 비율로,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최대 규모이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생활기반을 개선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의 톡톡한 기반이 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5인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에서 마을과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 학습과 역량강화를 통해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는 일반공동체사업과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삼산면 한마음신기 공동체는 올해도 너븐내장터 운영과 삼산천 및 면소재지 환경정화활동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고, 해남자원순환연구회는 환경관련 작품전시회, 플로깅, 웰니스 체험 등 ESG와 연계한 환경활동을 추진한다. 화산면주민자치회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집수리와 어르신 문화돌봄 등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정전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가 주최하고 (사)소비자기후행동이 주관하는 2024 전라남도 탄소중립 기후행동보상제 포럼이 3월 26일 순천 신대도서관 열린강당에서 개최된다. 도의회 주종섭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포럼은 ‘전남지역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행동보상제 고찰’을 주제로 소비자기후행동 김미숙 전남대표, 전라남도 이범우 기후대기과장,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 서울시 도봉구 이종형 기후환경과장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4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1일 목포역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홍보 캠페인에는 전남도, 목포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동참해 도민과 목포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나눠주고,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흉부엑스선 촬영 등 무료검진을 했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후 매년 기념행사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결핵예방주간에는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22개 시군 보건소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역별, 기관별 동시 결핵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해당 기간 누리집, 언론매체,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결핵 정보를 제공하고 결핵 무료검진, 홍보부스 운영, 예방수칙 안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므로 검진 및 행사 일정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여전히 높은 결핵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 결핵 전수검진 ▲민간의료기관 결핵관리사업 참여 확대 ▲도민 관심과 경각심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생활을 다짐하기 위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3-2-1’을 상징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전남도와 광주시,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유관기관, 보건소 사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암 예방과 암관리 사업에 기여한 시군 보건소 담당자 5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사업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암 관리 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역암센터 교육·홍보, 지역사회 건강조사 발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및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 등을 안내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매년 약 1만 명이 넘는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망 원인도 암(악성신생물)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암 조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107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곡성군, 영광군, 영암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주도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연계 기획해 지역 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업·일자리 연계(콜라보) 사업이다. 전국 107개 인구감소지역이 공모에 참여해 22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전남에선 ▲곡성군 ‘케이(K)-곡성 브랜드 농식품 개발 및 스타트업 기업 육성’ ▲영광군 ‘이(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지원’ ▲영암군 ‘조선산업 친환경·고부가 전환 촉진 생태계 육성’이 포함됐다. 곡성군 ‘케이-곡성 브랜드 농식품 개발 및 스타트업 기업 육성’은 기업 지원 사업이다. 제품 고급화, 디자인 개선, 마케팅, 백화점(대형마트) 내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영광군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지원’도 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2024년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장흥군·진도군이 선정돼 100억 원(국비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개소에 모두 전남이 선정되며 전남도의 김 세계화 및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김 생산 및 가공, 수출 분야의 성장 여건이 충분한 지역을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생산·가공·수출 역량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요건은 김 양식 가능 면적 1천ha 이상 또는 마른김 가공시설 5개소 이상이거나 마른김 생산시설의 생산 규모가 연간 800톤 이상이다. 장흥군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해양관리협의회(MSC) 프리미엄 원초 기반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인증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장흥 김 수출형 브랜드 개발 등으로 김 가공-유통-수출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진도군은 새로운 양식 방법 및 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가공위생 관리 및 현대화를 통한 품질 향상 기반으로 수출 역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국산목재산업 활성화 정책연구회’는 지난 20일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목재산업 현황 및 관련 정책 점검을 통한 전남의 이점과 문제점 등을 진단하는 한편, 지역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연구회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전라남도 목재자원 이용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전문 연구용역 기관을 선정하여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정책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진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1)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은 모두에게 중차대한 과제다”라며, “특히, 우리 전남은 산림 면적이 전국의 약 13%(1,500만ha)로 풍부한 목재 자원을 가지고 있어 탄소흡수·저장원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재는 탄소 저장능력이 인정된 소재로서 목재 제품 사용이 활성화되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산업의 관점에서 전남 목재 이용 확대 방안과 분야별 발전전략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김호진(나주1) 대표위원, 강문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장성경찰서는 3월 20일 산림청 국립장성숲체원과 경찰관 자존감을 높이는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정성치안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성경찰서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 참여 및 숲체원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협조 등 장성경찰과 숲체원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장성경찰서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관의 신체·정신건강을 회복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아진 자존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주민참여 정성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달 경찰청장은 ‘국민체감 약속 4호’로 '변종 사기 바이러스, 경찰백신으로 근절'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따라 전남경찰청은 기존의 악성사기 대책을 고도화하여 투자리딩방 사기, 연애빙자사기, 스미싱을 포함한 '10대 악성사기'척결을 위한 고도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전남경찰은 ‘악성사기’를 고질적·악질적으로 국민들을 괴롭히는 범죄로 인식하고, 종합적이고 강력한 척결대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2년 8월부터 ’24년 1월까지 18개월간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7대 악성사기’ 총 1,526건 1,529명을 검거하고 이중 190명을 구속하는 등 단속 성과를 거양했다. 특히 전세사기에 대해서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보증금 105억 원을 편취한 일당 47명을 검거하여 구속 등 엄정 사법처리했고, 지속 증가세였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1년 169억 원, ’22년 142억 원, ’23년 102억 원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금융·통신의 발달로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손쉽게 행해지는 투자리딩방 사기, 연애빙자사기와 같은 ‘신종사기’의 증가로 전반적인 사기범죄 발생건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지원청 및 학교운동부 운영학교 187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운영비 72억 중 83%에 해당하는 60억 원을 조기 집행했다. 이번에 조기 집행된 예산에는 훈련비 및 대회출전비, 용품 구입비, 차량 임차비 등이 포함돼 있어, 오는 5월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남 학생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하도록 맞춤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학교운동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운동부 예산이 학기 초에 빠르게 지원돼 연간 대회출전과 전지훈련 계획을 세울 수 있어 학교운동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꾸준한 조기 지원이 이뤄진다면 학생선수 진로 개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배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예산 투명 운영과 학교운동부 청렴도 제고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운용에 따라 전남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예산 투명성 확보‧청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본청 교육국 행정국 업무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본청 교육ㆍ행정국 국ㆍ과장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고 2024년 주요업무 공유와 팀별 업무분석, 기능 재구조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 팀별 주요업무 설명 △ 팀별 단위업무에 대한 폐지, 통합, 이관 등에 대한 업무분석 논의 △ 향후 조직개편 추진방향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청 조직의 슬림화를 위해 관련된 업무를 통합, 이관하거나 지역과 학교 현장 지원 확대를 위해 교육지원청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워크숍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국과 행정국의 업무 공유 및 본청 기능 재구조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사회적인 변화와 필요에 의해 조직의 기능이 바뀌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이다”면서 “인력의 문제가 아닌 업무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이 이루어지고, 필요하다면 관련 법령 및 제도를 바꿔서라도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으로 결제가 가능한 업체 및 매장에 ‘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해 수당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다. 전남교육청은 NH카드 가맹점 가운데 전남학생교육수당 운영 목적에 부합하고, 교육활동 및 체험활동 지원이 가능한 59개 업종, 1만 2,880개 매장에 ‘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우선 부착하기로 했다. 3월 말까지 대상 매장에 우편 발송을 통해 스티커를 배부하고, 가맹점으로 추가 결정된 매장에는 순차적으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 가맹점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가맹점으로 가입하고 싶은 사업주는 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 가맹점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사업 시행 초기, 사용처에 대한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당이 알차게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발굴‧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