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10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문화경제위원회 주관으로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문화콘텐츠산업의 진흥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 제정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방향을 정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웹툰, 애니메이션 관련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조례안을 입안한 정광현 의원은 “순천시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 지역 국회의원과 순천시의 노력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진흥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느껴 조례안을 입안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에는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비롯하여 문화콘텐츠 사업자 및 창작자 등에 대한 입주공간, 교육․훈련, 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설치해 기본계획 수립·추진 및 정책의 개발과 자문 등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웹툰·애니메이션의 저변 확대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지역 내 산․학․관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화경제위원회 김영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0일까지 2023년 순천시 영상크리에이터와 소셜미디어기자를 모집한다. 시민 크리에이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시정소식, 축제, 관광지·맛집, 정원 소개 등 자유로운 홍보콘텐츠를 발굴해 시민의 눈으로 보는 다양한 순천의 모습을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2023년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해이니만큼 정원박람회 구석구석을 취재해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낼 시민 크리에이터의 홍보 활동이 더욱 중요한 때이다. 영상크리에이터 지원 신청은 네이버 폼에서 가능하며,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순천시 관련 샘플 콘텐츠를 게시한 후, 오는 2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인원 및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홍보실 뉴미디어홍보팀(061-749-57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홍보실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시민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담은 콘텐츠로 순천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라면서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시민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보건소 보건의료상황실에서 교육생 22명을 대상으로 운동 전문자원봉사자 배출을 위한 제6기 마을 일류건강리더 양성교육의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2주간 매일 2시간씩(총 20시간) 노인 건강지도․체조 관련 이론과 실기 과정을 이수한 후에 운동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마을 일류건강리더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주1~2회 이상 지속적인 건강교육 및 체조 보급을 통해 이웃들의 활기찬 생활과 소통의 리더로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순천시는 현재 마을 일류건강리더 12명(경로당 12개소)이 활동 중이며,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월 1회 보수교육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읍면동 노인의 날 행사 식전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일류 건강리더 양성을 확대해 시민들이 연중 쉬지 않고 마을 형편에 맞는 운동시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자발적인 건강관리와 더불어 활력을 불어넣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넓혀, 시민 행복 체감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10일 순천농협과 8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266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등 도움이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성채 조합장은 “순천농협이 18000여 명의 조합원을 갖춘 전국 최대 지역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시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강성채 조합장님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더 깊이 보살피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명적이며 폐렴구균 감염증이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한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8. 12. 31. 이전 출생자)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르신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교육 흐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평생학습 현장 강연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강사와 인적자원 발굴을 위해 평생학습 강사학교를 운영한다. 강사학교는 평생학습 강사와 강사를 희망하는 시민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16일까지 순천시 평생교육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오전·오후·야간반 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시는 평생학습 환경 변화와 달라진 학습자 이해, 학습자와 소통하는 방법, 강사의 이미지와 스피치 기술 등 창의적 기획력을 끌어내는 다양한 교육 방법론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강사학교를 수료한 교육생은 2023년 모두愛(애)학교 등 순천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강사학교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평생학습 강사를 발굴·양성하고 강사 인력자원을 구축해 평생학습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1월과 2월 중에 축구 22팀, 야구 6팀의 스토브리그전과 함께 유도, 양궁 등 10여 팀을 유치해 연인원 1만 8000여 명의 선수가 순천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계절 잔디구장인 팔마주경기장, 유소년축구장 등 7개의 축구장과 2개의 야구장은 물론, 15면의 테니스장, 9면의 소프트테니스장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준공한 팔마트레인센터는 실내에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헬스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어 인기다. 순천은 겨울에도 평균 영상 기온을 유지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수도권에서 3시간 전․후의 짧은 이동시간 등으로 겨울철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훈련장소로부터 반경 1km 이내에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은 물론 근거리에 송광사, 선암사, 낙안읍성 등이 위치하고, 겨울철 한창 살이 오른 꼬막 요리를 포함한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맛있는 한정식 등 먹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순천시는 전국 각지의 종목별 스포츠팀과 선수들이 동계훈련지로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앞으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새해 첫 읍면동장회의를 개최했다. 노관규 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손점식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읍면동장은 지역의 당면 현안과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새해 인사로 14명의 읍면동장이 교체되어 현장행정 추진에 있어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신속한 숙지와 누수 없는 읍면동 행정을 주문하기 위해 인사 후 9일 만에 개최됐다. 노 시장은 지난 폭설 시 빠른 대처와 2022년 행안부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사례를 들며 읍면동장이 재해 취약지역의 사전 점검 등 제 역할을 다 해주었기 때문이라며 현장행정의 중요성과 함께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는 행정의 힘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시민의 참여로 완성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읍면동장에게 대면 홍보와 기관, 단체, 향우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읍면동 행정의 기본은 현장행정으로 읍면동장이 얼마만큼 역할을 해주느냐에 따라 시민이 체감하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가 도심에서도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가 관찰된 곳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 정원의 랜드마크 ‘오천그린광장’으로 50여 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순천에는 한해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순천만이 있다. 하지만 희귀조류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심까지 찾아 든 것은 드문 일이다. 시는 노랑부리저어새의 도심 먹이활동을 순천만의 생태 건강성이 도심까지 확장됐다는 방증으로 보고 있다. ‘새들이 살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지면 우리가 찾지 않아도 새들은 스스로 찾아온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특히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3정원박람회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사람과 동물이 이롭게 공존하는 모습과 함께 세계적인 생태모델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오천그린광장을 새들의 먹이활동이 용이하도록 수심을 낮추고 모래톱을 조성하는 등 우수한 생태조건을 갖춘 생태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심 안에서 마주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 지역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3월부터 순천에서 연간 10차례의 ‘향부숙’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내용으로 순천시에서는 향부숙 운영을 위한 시설 사용 등 행정적 지원을,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여와 홍보를 약속했다. 향부숙 관계자는 “노관규 순천시장의 시정운영 철학과 순천시의 우수한 지역자원 활용사례 등 순천시가 가진 강점이 새로이 교육터전을 옮기게 된 이유”라고 밝히며 “교육생들도 운영진이 그러한 것처럼 순천이 가진 도시의 모습에 매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의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정원박람회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전국 이장 대상 이장학교, 자치단체 국․과장 교육 등 다른 교육 프로그램도 순천에서 운영해 박람회의 든든한 후방지원군이 되어주기를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순천 낙안읍성보존회 전통기술보유 회원들이 모여 이엉을 엮고 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이엉은 올 9월부터 낙안읍성 초가지붕 교체용으로 사용할 재료로 낙안읍성 객사 뒤편에서 오는 13일까지 이엉을 엮는다. 이엉은 볏짚을 한 움큼씩 손에 잡고 모아 짚으로 엮어나가면서 두루마리가 되게 만든다. 하단 부분에 가지런히 엮어 새끼 모양으로 규칙적으로 이어진 부분이 탄성을 자아낸다. 사적 302호 낙안읍성은 100여 가구 300여 동에 달하는 초가집이 있다. 추수가 끝난 후 초가집 지붕에 이엉을 엮어 덮는 일은 읍성 내 거주하는 주민들에겐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요즘은 초가지붕을 올리는 짚을 구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쓰러짐 방지를 위해 길이가 짧은 품종을 선호하고 트랙터로 벼 수확을 하기 때문이다. 낙안읍성 주민들은 초가지붕에 활용할 긴 짚더미를 확보하기 위해 특별히 ‘새청무벼’, ‘신동진벼’를 재배한다. 수확 후 볏단을 뜨거운 태양 아래 넓은 공간에 놓고 말리는 등 신경 써서 관리한다. 전북 정읍에서 낙안읍성을 찾은 최씨는 “잊혀가는 이엉 엮는 모습을 보고 옛 추억을 꺼내 자녀들과 이야기했다.”며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최대 2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아 5백만 원, 둘째아 1천만 원, 셋째아 1천5백만 원, 넷째아 이상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정으로, 부모 모두 순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 또는 모가 순천시에 6개월 미만 거주한 경우에는 자녀가 출생한 시점부터 6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조건이 충족한 이후 돌아오는 생일 달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2백만 원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까지 합하면 순천시는 첫째아 7백만 원에서 넷째아를 출생할 경우 최대 2천2백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으로 순천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출산부터 양육까지 체계적인 지원으로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