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16일부터 20일까지를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시민들의 온정을 전하는 위문을 실시했다. 20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아동양육시설‘성신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노관규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후원자 감소 등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어서 든든하다”라며, “시에서도 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좀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 없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명절에는 저소득 가구 5300가구에 수혜자가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만 원의 현금(상품권)을 지원했고,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보훈 단체 등 76개소에는 과일, 돌김, 소고기 등 지역특산품과 장애인생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 위문금은 시 자체 예산과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웃돕기 성금이 더해져 마련된 것으로, 더 많은 시민이 나눔에 참여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서 별량면 용두항 일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복지‧문화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연간 500만 명이 다녀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와 인접해 있는 용두항은 새고막과 가리맛조개 특산지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으나 기본적 인프라와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용두항 주변 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어촌앵커조직을 결성하고 지역 주민들과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어촌체험학교, 용두복합스테이션, 어항진입로 개선사업, 수산물운반 개선사업을 발굴해 공모를 신청한 결과 올해 대상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별량면 용두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비는 총 100억 원으로(국비 70억, 도비 9억, 시비 21억) 2023년에서 2026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별량면 용두항 일원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마을단위 생활서비스가 부족했던 용두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지원하는 복지정책으로 28만 시민 모두를 포용하는 일류복지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12월 말, 순천시 인구는 28만1249명에 12만4828세대며, 1인 가구는 38%인 4만7923세대로 지속 증가 추세이며, 전체 인구 중 17%인 4만8061명이 노인 인구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더불어 2019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단계적으로 축소·폐지 되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2019년 대비 27%가 증가했으며, 복지 관련 예산은 4천232억 원으로 시 전체 예산 대비 30%를 차지하고 있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영유아·아동, 청년, 중장년, 노인) 추진 민선8기 노관규 시장의 주요 공약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시는 영유아와 아동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젊은 세대가 순천에서 살 이유가 충분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먼저, 순천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으로 임산부와 출산 자녀를 위해 119억 원의 예산으로 난임 수술비 지원, 신생아 양육비, 영유아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대적으로 확대된 출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19일 해마다 가을철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떨어져 악취와 통행 불편 등 민원을 발생시키는 은행 열매를 수거·건조한 약 2톤의 은행을 취약계층과 노인복지회관 등에 전달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행 열매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도심권 중앙로 등 21개 노선에 암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를 조기 낙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해 수거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가로수는 도심 내 각종 공해에 강하고 열악한 생육 조건에서도 건전한 생육이 가능해 대기 정화력이 뛰어나 가로수로 적합한 수목이지만, 열매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암나무 전정이나 조기 수거를 통해 악취는 줄이고 이를 활용한 천연 농약 사용 및 지역 상품 개발 판매 등 은행 열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하여 버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줌으로써 순천시의 발 빠른 역발상의 행정력에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 관람과 복주머니 만들기(매일 150명), 전통 복식 체험, 소원지 쓰기, 전통 놀이, 신년운세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소 명인 백경 김무규 선생의 한옥 고택인 수오당(羞烏堂)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박물관은 설날 당일(22일) 무료 개관하며, 한복을 착용한 사람은 연휴 기간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민속공예품,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 등의 전시와 한창기라는 인물의 정신과 이념이 반영된 특별한 박물관으로 지역의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박물관으로 이색적인 나들이를 떠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순천 낙안읍성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故한창기 선생이 수집한 유물 6500여 점을 기탁받아 전시 및 운영되는 특별한 박물관이다. 주요시설은 한창기실, 전시실(상설/기획), 수오당, 석물공원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한창기실’은 선생이 생전에 직접 사용했던 문구류·서적·책상 등으로 재현된 집무실과 발행했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임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한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 신청을 다음 달 3일까지 산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받는 사업은 1억 원 미만인 산림소득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비의 50%를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으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를 등록했거나 임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임업인이다. 임산물 소득 지원 대상 79개 품목에 대하여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관정, 관수시설, 작업로 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생산장비, 작업로 보수 등)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표준규격 내․외부 포장재 지원) ▲친환경임산물재배관리(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산림특화작물육성 지원사업(순천시 특화작물 13개 품목) ▲전문임업인 생산장비 지원사업(기계톱, 동력운반차) 등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을 대표할 수 있는 임산물과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임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 사업은 서류심사와 적격성 검토 등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산림자원과 산림소득팀으로 문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지난 4일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 정서로봇 ‘순봇’ 20대를 보급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2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순봇’에 정서 프로그램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사회적약자 본인의 마음을 직접 그려보는 ‘마음일기’와 ‘우울감’을 진단해주는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작년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증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신성장산업과 관계자는 “2월 찾아가는 정서로봇 순봇 체험회를 시작으로 로봇 아카데미, 기업 세미나를 진행한다”며, “약자와 로봇이 자유롭게 끊임없이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 의지를 밝혔다. 전남센터 김동의 발달장애인협회장은 “순봇 보급으로 이용객의 정서를 돌보고, 직원에게는 로봇 기술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특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동반자로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처로 선정된 전남센터는 만 18세 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사업을 지원·운영하는 기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생태관광지 순천만습지와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이 3월 31일까지 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휴장 중이며 현재는 모든 입장이 제한되고 있다.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치러지며, 박람회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의 경계를 넘어 순천만습지, 동천을 따라 도심까지 확장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아스팔트 도로가 잔디길로 변신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지구와의 접촉, 맨발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농경지의 새로운 변화 ‘경관정원’ 등을 선보인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동천, 도심을 잇는 오천그린광장 등 박람회장 전반에 걸쳐 화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계획을 바꿔내는 새로운 도전이다. 2013정원박람회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관람객 앞에 선보이기 위해 휴장하고 있다”며, “4월에 열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많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내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탐색 조사, 일거리 창출, 청년 활동공간 확보, 지역내외부와 관계맺기 활동, 홍보 등 지역변화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단체는 행정안전부 또는 순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다음 달 3일까지 순천시 청년정책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12개 지역을 선정해 1곳당 2억 원씩 지원하고 이후 사업성과에 따라 2년 동안 해마다 2억 원씩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의 열정과 지혜를 모은 새로운 도전이 지역을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전남 최초로 보건소에 공공의료팀을 신설하고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준수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을 포함한 전남 동부지역은 의사와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응급, 분만,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특성과 응급의료자원 현황을 반영해 상담-이송-진료 등을 지역단위에서 완결하는 지역단위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신설된 공공의료팀은 ▲공공보건의료 조례제정 ▲순천형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지역공공의료체계 거버넌스 구축․운영 ▲공공의료수행기관 시설․인력 등 재정 지원사업 발굴 ▲무진동 구급차 보급사업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달 중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공의료 생태계를 점진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며 “현장부터 최종 치료까지 참여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지방 공공의료의 표준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오는 22일 ‘순천만갯벌’ 다큐멘터리가 여수MBC에서 방영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에서 나고 자란 윤시윤 배우가 진행자를 맡아 고향의 멋을 소개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설 당일(22일) 오전 8시 25분에 방영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갯벌은 높은 생물 다양성과 탄소 흡수력을 인정받아 기후 위기의 해답이 될 미래의 생태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흑두루미 1만여 마리가 찾아와 멸종 위기 철새의 으뜸 서식지임이 증명하며 순천만 보존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자연에 초점을 맞춘 기존 형식과 달리 순천만과 함께하는 삶을 소재로 하여 시청자가 순천만을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이와 함께 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으로서 지자체장 최초로 람사르총회 연설에 나선 노관규 순천시장의 모습을 통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순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람사르 총회에서 “순천이 보유한 습지 관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습지도시 네트워크와 공유할 것이며 습지 보전을 위한 도시 간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시는 순천만과 여자만 일원에 국가해양정원을 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전라남도 산림·임업 단체와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도 및 22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숲속의전남 ▲양묘협회 ▲산불협회 ▲산림경영인협회 ▲임업후계자협회 등 도내 산림·임업 단체 36개 기관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 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2023정원박람회는 웰니스와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시대에 미래도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천제영 사무총장은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행복과 힐링을 주는 정원의 가치를 일찍부터 주목해 온 순천은 2023정원박람회로 ‘생태수도 일류순천’으로 재도약 하는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4월 1일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되는 2023정원박람회는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오천그린광장’ ▲자동차만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