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전국 최고 규모의 육아양육수당을 10월부터 지급한다. 소득이나 자녀의 수 구분 없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25일 한 자녀당 6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최대 84개월간 총 5,0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의 친권자로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진군에 거주해야 하며, 전입한 아동일 경우 전입일을 기준으로 친권자의 주민등록이 6개월 이상 경과한 날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이후에도 상시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은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 기간 부모에게 지급하는 수당으로 기존에 지급했던 강진군 신생아양육비, 출산준비금을 폐지하고 소득이나 자녀 수, 출생 순위 구분 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된다. 강진군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고 제283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강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감성여행 1번지 전남 강진군이 버스커 캠핑 페스티벌‘비긴어게인 인 강진’을 개최한다. 전국 버스커 뮤지션들이 모여 버스킹 경연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1박 2일간 전남음악창작소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 기간 중 열리는 국내 유일의 버스커 캠핑 페스티벌은 최대 7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버스킹 경연대회와 함께 축하공연, 강진시티투어를 운영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버스킹 경연은 10월 25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예선을 통해 20개 내외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페스티벌 기간인 11월 5일과 6일에 본선이 열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1팀, 장려상 3팀 총6개 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은 10월 23일까지 전남음악창작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서 링크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나이‧지역 제한없이 대한민국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장르에 상관없이 5분 내외 기성곡 또는 창작곡으로 도전할 수 있다. MZ세대 대표 뮤지션 '오빠야' 신현희, 월드뮤직 뮤지션'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의 하림, ‘괜찮아 잘 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본격적인 봉황항 어촌뉴딜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3년간 총사업비 약 59억 원을 투입해 ▲봉황항 정비사업, ▲부잔교 설치, ▲덕동마을 선착장 정비, ▲안전시설물 설치 ▲인양기 이설, ▲물양장 확장, ▲어장진입로 조성 사업 등으로 어항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특화사업으로 체험장, 마을쉼터, 마을 가로수길 조성 등을 실시해 6차 산업화를 실현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경관 개선사업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봉황항 어촌뉴딜사업은 어촌 어항을 현대시설로 정비하는 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가 강진 봉황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2021년 1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12월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올해 8월 안전난간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됐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일간 모바일 걷기 앱을 이용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10월 챌린지는 오는 30일까지 워크온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를 클릭하고, 10월 1일부터는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만19세 이상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매월 개최되는 걷기 챌린지는 기간 내 누적 걸음 수 14만보를 달성하는 전원에게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 제공한다. 단, 1일 인정되는 최대 걸음수는 1만보로 제한된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경우 ▲워크온 앱 설치(가입 시 ‘위치기반 서비스 이용약관’ 확인 후 동의 필수) ▲강진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지난 9월 26일 기준 2,137명이 강진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걷기 실천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8회 챌린지 운영 결과 참여자 1,567명 중 14만보 걷기에 성공한 인원이 864명으로 55.1%의 달성률을 보였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매월 동일 기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며, 청명한 가을에 가벼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7일 강진중앙초 1학년 하태욱 군이 전남교육지원청 주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다문화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본 대회는 전라남도 각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22명이 자유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강진군 대표 하태욱 군은 최연소 참가자지만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의사, 개그맨, 과학자 등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당차게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하태욱군은 강진군가족센터에서 “강진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강진군에서 이중언어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엄마에게 직접 언어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중언어 교육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강화시켜 국제적 인적 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의 돌봄 제공 ․엄마나라말 배우기 ․ 문화차이 해소 위한 상담프로그램 진행” 등을 내용으로 한다. 강진군가족센터 윤정선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님 나라에 대해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키우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노두섭 강진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강진군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며,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강진군에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진군의회는 지난 9월 28일 열린 제283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노두섭 의원이 발의한 ‘강진군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안’을 처리했다. 노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방 정부 차원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지난 8월에는 해당 조례 발의를 위해 학부모와 아동 복지 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르면 10월부터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의 부모들은 월 60만 원씩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정부에서 도입 예정인 부모급여 등 국가 지원사업과 함께 군에서 지급하는 육아양육수당까지 더해진다면, 강진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화폐인 강진사랑 상품권으로 전액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8일 강진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청소년 정책마켓 ‘요거 어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책마켓이란 청소년이 스스로 고민해 만든 정책을 설명해 판매하고 구매자가 마음에 드는 정책을 페이크머니로 구입한다는 내용으로, 이들이 제시한 정책이 정책 결정권자에게 직접 전해질 수 있게 하는 청소년 사회참여 사업이다. 관내 청소년자치기구인 강진군청소년참여위원회, 강진학생연합회, 강진군마을교육공동체, 강진청소년정책자문단에서 2~4명씩 팀을 구성해 총35명의 청소년 참여해 밤길이 안전한 강진 만들기, 희망버스로 청소년이동권 확보 등 10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구매자 역할로 강진군청 부군수를 비롯해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강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강진학부모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정책 발표를 경청했다. 지금까지 공공기관에서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청소년자치기구가 조직되어 있으나,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어 청소년의 목소리가 힘을 얻기 어려웠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자치기구간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주체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어머니 한글학교 가을 운동회’가 지난 28일 전남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코로나 발생으로 수차례 연기되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운동회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각 읍면장,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해 어머니들의 즐거운 축제의 마당을 함께 응원했다. 운동회는 청군, 홍군으로 나눠 큰 공 굴리기, 색종이 뒤집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고무신 멀리던지기 경기를 할 때는 나이를 잊은 듯 동심으로 돌아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경기에 임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강진원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가을운동회에 적극 참여해 한글학교 학생들과 같이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에 참석한 어르신은 “운동회라고는 자식들 키울 때나 가봤는데 콩 털고 깨 털던 손으로 박 터트리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니 신나고 설렌다”며 “군에서 운동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머니 한글학교는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께 배움의 기쁨을 줄 뿐만 아니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지역사회 복지기능을 담당하기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여가와 복지를 더욱 보강해 효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월 27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산청렴연수원 청렴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강진군과 행복한 동행’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지역의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을미 님의 “목마와 숙녀” 시낭송으로 행사의 문을 열고 영랑예술학교 음악과 학생들의 합창과 장호영 음악과 지도교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의 주제영상을 다 같이 시청하며 여성권리 강화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지위향상 및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단체협의회 전종임 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의용소방대여성연합회장 이나겸 님을 비롯한 12명이 군수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전종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강진군은 이미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임을 인정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신규마을을 조성해 도시민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강진군은 지난 28일 강진읍 신천마을회관에서 임천지구 토지소유자와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마을 조성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토지소유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읍 임천지구는 신규마을 조성사업의 첫 대상지로 대략 5만7천여 평이 사업 구역에 포함될 예정이다. 강진읍과 가까운 지리적 조건과 더불어 앞으로는 저수지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으로 둘러 쌓여 그야말로 ‘배산임수’의 완벽한 입지조건을 가진 곳으로 택지개발이 되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이곳에 130~150세대 규모의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마을 조성이 시작되면 군은 진입도로 및 마을안길,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민선8기 신(新)강진시대의 핵심 목표인 강진 인구 5만명 달성을 위해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 한 마을에 50~100세대 규모로 총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민간투자유치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강 군수는 지난 22일 서울을 방문해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군동면 출신)과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을 잇따라 만나 강진군 해양리조트 사업투자와 서초구 강진휴양소 건립 등을 제안했다. 최현만 회장과 면담에서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관광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강진만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강조하고, 강진만을 전경으로 한 300실 규모 이상의 대규모 해양리조트 조성이 필요함을 건의했다. 이에 최 회장은 강진군 숙박시설 부족에 대한 애로사항에 공감하고, 해양리조트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군수는 서울 서초구청을 방문해 전성수 구청장과 면담하고, 서초구 강진휴양소 건립과 공무원 푸소체험 및 다산 청렴교육 참여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서초구 강진휴양소 건립으로 수도권 관광객이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서초구 소속 공무원들이 강진군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 푸소(FU-SO)체험과 다산 청렴교육에 참여하는 등 강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2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강진만 패류감소 원인제공에 따른 피해보상액 지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윤 위원장은 “강진만 인근 하천과 해역 등지에서 어떤 환경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 용역이 마무리 됐다”면서 “소극적이고 방관자적인 태도로 일관해온 한국수자원공사를 규탄함과 동시에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보상 감정평가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패류 자원량 감소에 대한 정확한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어업인의 합리적인 보상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강진만 패류감소 원인 조사 용역’을 시행했다. 지난 8월에 개최된 용역 결과 최종 보고회에서 장흥댐 건설 이후 강진만의 고염분화, 유속 변화, 플랑크톤 감소 등으로 인해 패류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정확한 피해 보상 금액 산정을 위한 보상 감정평가 용역을 추진하고 있지만 보상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