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장과 유경숙 부의장을 비롯해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은 13일부터 14일까지 국회를 방문하여 강진군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우원식 예결특위 위원장,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 강진군 출신 이탄희·김경만 국회의원 등 면담하고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강진군의회는 먼저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구간 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를 건의했다. 이 도로의 1일 평균 통행량은 4차선 도로 개설을 위한 최소 교통량인 7,500대를 훨씬 웃도는 9,343대이며,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체증 우려가 있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신규사업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주역에서 중남부권으로 연결되는 전라남도 중남부권 간선철도망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변경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부가 KTX 완행화 이유로 반대한 강진역사 KTX 운행 타당성 검토를 적극적으로 이행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장흥 다목적댐 건설로 인한 강진군 패류 생산감소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2018년 1월부터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 강진읍 서산리 ‘미호벼’ 재배포장에서 중간찹쌀 품종인 미호벼 수확 평가회를 열었다.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강진 찹쌀 전국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농업인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찹쌀과 멥쌀의 중간 찰기를 가진 품종인 미호벼 재배포장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재배 안정성과 밥맛을 평가하기 위해 품위평가와 식미평가를 진행했으며 미호벼 재배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호는 아밀로스 함량 11.2%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 지은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식은밥 및 보온밥) 밥알의 찰성, 경도 및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으로 2016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했다. 10a(아르·1000㎡)당 평균 쌀 수량은 565kg으로 도복에 강하고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강한 내병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특히 밥 지은 후 일정 시간 동안 상온 및 저온에서 유통되는 김밥 및 초밥 등 즉석 가공 밥으로 활용도가 높고, 특히 식미가 떨어지는 봄철 이후에도 밥맛이 매우 우수하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총 상금 1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진 방문 관광객 1억 대박 이벤트’는 강진군이 남도답사 1번지로 재 도약해 관광도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진행하는 획기적인 행사다. 연말까지 누적 관광객이 10만 명 단위로 늘어날 때마다 10만 명 도달 시 100만 원, 20만 명 도달 시 200만 원으로 상금을 100만 원씩 늘려가다 관광객 100만 명을 넘어서면 5천 5백만 원 상당의 상금과 강진사랑상품권을 제공해 10명의 관광객에게 총 1억 원을 지급한다. 지난 5일 강진군은 강진읍 영랑로 특설무대에서 ‘A로의 초대, Again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선포식을 열고 관광객 10만 명 달성 공개 추첨을 진행해 100만 원의 첫 상금 당첨자가 나왔다.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강진군민은 참여가 제한된다. 강진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설문을 작성하면 자동 응모되며, 강진군 공식 카카오 채널을 통해 관광지 방문 사진이나 강진군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인증해 응모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벤트에 투자하는 1억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제8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강진군 사의재 일원에서 열린다. 전통 한옥을 발전·보급시켜 한옥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한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회복의 지혜를 담은 한옥’ 주제전과 작품전시, 한옥 설계 시공 업체 등이 참여하는 산업전이 열린다. 또 전통놀이와 단청체험, 한옥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컨퍼런스, 한옥사진공모전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으며 높은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의 문화자원과 공간을 활용한 행사 추진을 통해 한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제8회 한옥박람회는 2021년에 개최할 예정이었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다. 이번 한옥박람회 개최지인 강진군은 가우도, 영랑생가, 강진만생태공원 등 자연경관과 조화가 돋보이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박람회가 열리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실시한 답례품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농·축산물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9일간 온라인과 박람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324명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농·축산물이 30%대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관광상품권 10%, 강진 청자 6.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특색있는 답례품 의견으로 강진군수와의 일대일 한정식 풀코스 이용권, 사의재 숙박권, FU-SO 체험권 등이 제안됐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타 시군과 차별화된 강진군만의 특징을 담은 답례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 고향 강진에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께 고향의 정과 정성이 느껴지는 답례품을 드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강진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강진군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오는 11월 중 조례 공포를 앞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상가를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입을 독려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먹깨비는 경영이 힘든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만든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민간 배달앱이 6.8%에서 15%까지 높은 수수료를 청구하는 것에 비해 먹깨비는 1.5%로 낮은 수수료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광고비, 입점비, 월 사용료 등 여타 비용이 모두 무료이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공공배달앱을 많은 군민들이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직접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4일 기준 먹깨비 가맹점 가입을 완료한 강진군 업체는 47개로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을 위해 직접 상가를 방문해 가입 방법을 설명하고 가입을 돕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군은 앞으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팜파티와 토크콘서트를 성전면 일원에서 개최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백운동 원림을 비롯한 강진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SNS 인플루언서 80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한영차문화원에서 강진 로컬 먹거리를 활용한 도시락을 먹었다. 이곳에 강진 대표 특산물인 청자를 알리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공동체와 함께 청자를 테마로 개발한 다과와 기념상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백운동 원림으로 이동해 강진군민이 직접 출연하는 옴니버스 시극 공연 ‘모란이 피기까지는’ 공연을 감상했다. 또,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초대해 임진왜란 역사와 강진 백운동 원림의 이야기를 풀어낸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백운동 원림은 최근 종료한 드라마 ‘환혼’의 촬영지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드라마 주인공처럼 현장에 준비된 한복을 입고 백운동 원림 대나무 숲길에서 사진을 찍으며 강진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바다 대표이사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 둘레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가우도는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 378만 명이 다녀가며 강진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나, 주간 관광 위주로 야간에는 발길이 적었다. 군은 가우도 둘레길과 소공원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명소로 가우도를 재탄생시켜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반딧불조명, 바닥조명, 전구등, 꽃모형 조명, 나무모형 조명 등으로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작년에 개통한 출렁다리와 주변 소공원 두 곳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연인들이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신규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기존에 설치된 조명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해 야간 방문객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동 문화관광실장은 “가우도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아직까지 주간 관광객 위주로 방문하고 있어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 개최에 맞춰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가우도만의 매력을 한층 더해 야간에도 많은 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4차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수행사,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용역 추진방향과 기본 발전구상에 대한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발전계획 수립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황성웅 책임연구원 등 박사급 연구원 7명이 참여해 내년 3월까지 4차산업혁명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강진군은 민선8기‘5555 전략’으로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신규 일자리 5천 개 창출, ▲1인당 연소득 5천만 원 실현, ▲강진인구 5만 명 시대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을 관광, 유통, 마케팅 등 군정 여러 분야에 적용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지역 관광명소를 콘텐츠로 영상을 만들어 SNS를 활용해 널리 알리고,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디지털 시장을 다른 시군보다 먼저 선점할 계획이다. 또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일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참여기구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광주패밀리랜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2년간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수요가 높았던 야외체험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야외체험활동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준형 강진군 군민행복과장은 “학교 밖의 다양한 경험이 긍정적인 사고와 바람직한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진군 청소년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인재로 성장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참여기구와 동아리연합회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강진군에서 지원하는 청소년활동 사업이다.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청소년 수련시설의 운영에 대한 평가 등에 참여하는 위원회이며, 동아리연합회는 밴드, 보컬, 공예, 댄스, 드론 등 12개 동아리로 구성된 모임이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군내버스터미널 앞에서 자율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열고 군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진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단은 시장을 이용하는 군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의식의 증진과 사회 전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군은 임도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물놀이장 등 70개소를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경우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양식 강진군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이번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군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주변 위험을 신고하는 등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일 예술심리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10명의 수료식을 가졌다. ‘2022년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강진군이 선정되면서 청년 기업 ‘아트랩소디’와 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진행했다. 예술심리지도사는 미술, 음악 등 예술 활동을 통해 내면의 자아를 발견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는 예술 치유 전문가로 군은 교육 대상자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예술과 교육이론 강의, 워크숍, 현장답사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주로 지역 내 사회 초년생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에 취약한 계층으로 교육 이수와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예술치유가 필요한 다양한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조진영 씨는 “수강신청을 하면서부터 강진에서 과연 이런 수업이 가능할지 의구심을 가졌는데 첫날부터 의구심이 바로 사라졌다”며 “수업을 통해 전업주부로 살며 잊혔던 나 자신을 찾아가고, 사회문제와 어려움을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