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지난 3월 20일, 정내권 초대 기후변화대사를 초청하여 기후변화 대응 연구 고도화를 위한 ESG 전문가 초청 환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이번 환담회를 통해 임직원의 ESG 역량을 강화하고 급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 기후 체제에 적극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향후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내권 초대 기후변화대사는 “현 기후변화 체제의 한계와 혁신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가속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현 기후변화 대응 체제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물자원 보존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시하였다. 특히, 정부와 기업 중심의 하향식 기후 대응 체제에서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기후 대응 패러다임을 적극 활용한 생물자원 보존 전략과 연구 수행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정 대사는 소비자 주도의 자발적 탄소가격 지불 운동이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새로운 기후 대응 전략으로 세계 최초로 제시하여 연구자이기에 앞서 하나의 책임 있는 지구 시민으로서 탈 탄소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함을 강조하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3일 한전KDN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제룡산업(주)(대표이사 박종태)와 가공 HVDC(초고압 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용 금구류 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장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한전KDN의 이번 협약은 OPGW(광섬유 복합 가공지선, Composite Fiber Optic Ground Wire) 공사 관련하여 HVDC 신형철탑 도입 및 고강도 시설 운용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 개발과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 공동사업 수행을 위해 추진되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형 OPGW 금구류 개발에 대한 인‧물적 가용 자원 공유 △개발된 금구류에 대한 표준화 제안 △공동 주관‧주최 전시‧컨퍼런스 행사 참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KDN의 현장 시공 기술과 제룡산업의 금구류 전문 제조 경험을 합하여 우리나라 송전철탑환경과 현장 여건에 맞는 금구류를 개발함으로써 금구류 국산화 및 품질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주욱 한전KDN ICT기획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전병현)는 2월 26일 지역봉사모임과 함께 장성군 누리타운 복지관을 방문, 어르신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짜장면) 제공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이 너무 맛나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을을 전했고, 작은글씨 보는게 힘든 노인분들을 위해 장성경찰서에서 준비한 휴대용 LED 돋보기를 받아들고 “이젠 신문도 마음껏 볼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설명해드리고,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여 보이스피싱 홍보 활동을 병행하였다. 이번 정성치안 봉사활동은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아울러 서로 돕는 공동체에 관심을 갖게 하는 봉사활동이었다. 장성경찰서장은 “초고령사회인 장성군의 특성을 고려한 정성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안전을 넘어 안심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정부의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에 대해 “말로 해야 할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정부를 가만히 보면 검사를 내세워 말로 해야 할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고 있다”면서 “의료파업 대처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의대 정원이 3천 명인데, 당장 2천 명을 증원한다고 했을 때, 이들을 대학교에 수용할 수 있나,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이어 “적정 규모로 매해 400~500명 정도의 증원을 해 10년간 늘리면 어느 정도 수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연구되고 검토돼 있다”면서 “과격하게 2천 명을 주장했다가 물러서는 척하면서 400~500명 선에서 합의하고, 이를 성과낸 것처럼 하겠다는 정치쇼의 의혹이 있다.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의료계에서 400~500명 순차증원은 대체적으로 동의할 수 있다는 분위기라고 한다”면서 “그러면 2천 명 증원을 호소하면서 의사들을 위협하고 파업을 자극할 게 아니라 대화부터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계를 향해서는 “여러분들에게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3.1의 함성! 공생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중앙국학원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국학원 및 시군구 국학원에서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전남행사는 여수거북선 공원에서 3.1일 11시에 진행되었다. 기념행사는 △3.1절 기념사 △3.1절 주제영상시청 △국학원장 인사말 △축사 △기념공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퍼포먼스 △어록 낭독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국학원 권나은 원장은 “3.1 만세운동은 자유와 독립, 세계평화를 위한 비폭력 저항 운동으로, 당시 전세계 자유를 잃고 식민지배에 놓여있던 나라들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으며 지금 이 시대에도 절실히 필요한 인류의 시대정신으로, 8천만 겨레와 인류가 하나 될 수 있는 21세기의 위대한 정신문화”라고 했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이어서 “ 독립선언서에 잘 나타나 있듯이 인류 공동 생존권의 정당한 발동으로 모든 주변 국가가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공존과 공생의 정신이 3.1운동 정신의 핵심이며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윤석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12일 오전 목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윤석 예비후보는 접수 첫날인 이 날 아침, 출마예정자 중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목포를 위한 일이면 오늘처럼 무엇이든지 가장 먼저 1등으로 나서겠다”며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저는 일을 해본 사람이고 일할 줄 아는 사람이다. 목포시민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목포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자신이 있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목포광역시대’를 표방하며 목포·무안·신안 통합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 예비후보가 무안·신안에서 재선의원을 지냈다는 점에서 지역통합을 통한 광역화를 추진하는 데에 가장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윤석 예비후보는 전남도의원 3선과 도의회 의장을 거쳐 무안·신안 지역구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정치학 박사로서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은 19일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일문일답 형식의 구정질문을 통해 남구의 청년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청년센터 건립 필요성 등에 대해 제안했다. 신 의원은 “남구 청년정책 사업은 대부분 일자리 중심의 사업으로 교육,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의 청년 삶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나이가 광주시와 다른 구는 모두 39세인데 남구만 45세로 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남구의 청년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청년정책 지원 대상의 형평성을 위해 청년나이를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년 관련 예산이 전체 남구 예산의 0.1%도 되지 않는다”며 “남구 예산의 부족한 부분을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해줘야 하는데 이러한 의지와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청년정책 홍보 및 사업 신청, 지원사업 현황 정보 제공 등 청년들을 위한 효율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남구 청년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김병내 남구청장은 “청년나이를 45세에서 39세로 낮추는 사항은 남구 청년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 등과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구기관 주요사업비 24년 예산 감소액이 정부 발표보다 1,200억 원 이상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폭적인 예산삭감으로 인해 출연연 연구기능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4년도 출연연 주요사업비가 8,858억 8,300만 원이란 것이 정부의 발표이고, 2023년 대비 25.2%인 2,988억 8,800만 원이 삭감된 규모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분석한 예산감소액은 4,191억 4,500만 원으로 정부안에 비해 무려 1,202억 5,700만 원이 더 많다. 민 의원 분석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국과심)에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한다. 현행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의2 제5항에 따라 과기부 장관은 국과심 심의를 거친 예산을 매년 6월 30일까지 기재부 장관에게 제출한다. 금년에는 6월 의결예정이던 국과심 예산안이 법정시한 안에 처리되지 못했다. 6월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소위 ‘R&D 카르텔’ 발언 때문이다. 당초 국과심에 제출된 내년도 각 출연연 주요사업비 예산은 총 1조 3,050억 2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이 쌀값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한 제2의 '양곡관리법'을 재추진한다. 앞서 신정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TF 팀장으로서 작년 8월, ‘일시적 과잉은 시장격리로, 구조적 과잉은 선제적 생산조정’을 통해 쌀값을 정상화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3월,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통과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가로막혔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위한 농민단체,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지속해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직후 정부는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후속대책 관련 민당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쌀 산업 발전과 중장기 수급균형 방안 등을 발표했지만, 산지쌀값은 7월 5일 기준, 여전히 18만 3천원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① 목적 개정을 통한 양곡관리법 목표의 재정립, ② 공공비축양곡에 밀, 콩 명시 및 주요 양곡 자급목표 설정과 시책 마련, ③ 의무수입쌀의 방출 물량, 시기 조정과 수확기·시장격리시 밥쌀용, 가공용의 국내 방출 제한, ④ 생산비와 물가인상률을 고려한 양곡가격보장제 도입, ⑤ 정부관리양곡 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또만나요! (CU Again~)’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2천좌에 CU편의점 쿠폰 5천원권을 지급한다. 쿠폰은 대상 상품별 1매, 개인당 최대 총 6매까지이며, 응모는 필수사항이다. 먼저, 2023년 5월 22일 기준으로 이벤트 상품 미보유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이벤트 상품을 신규 가입 시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펀드(가입금액 10만 원 이상) ▲개인IRP(가입금액 10만 원 이상) ▲외화적금(정액식, 6개월 이상, 미화 100불 이상) ▲외화예금(6개월 이상, 미화 1,000불 이상) ▲일임형ISA(가입금액 10만 원 이상)이 있다. 다음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설된 신용카드 보유 고객 중 2022년 5월1일부터 2023년 05월 22일 기간 동안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없고, 이벤트 기간 내 1만 원 이상 사용하면 쿠폰을 지급한다. 경품은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고 전월(1일~말일)동안 이벤트 조건을 충족 시, 익월 10일에 휴대폰번호로 발송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원이 국회의원)는 11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과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센터 건립을 건의하기 위해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최영섭 위원장과 위원 및 허동준 후원회장 등이 참석하였고, 민주당 목포시지역위는 김원이 국회의원과 함께 도의회 전경선 부의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정훈 도의원이 시의회에서는 최원석, 최지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섭 추진위원장은 “센터 건립 예산 16억이 부족하다. 좌초 위기다. 이제 정치가 책임지고 나서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원이 국회의원은 “공공과 민간자원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다해 금년 중에는 반드시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센터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3차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25일 18시 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강국’의 기치를 내걸고 힘차게 솟았다. 지난 1~2차 발사가 누리호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 발사였다면 이번 발사는 실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들을 ‘승객’으로 태우고 날아 올랐다. 7만 3천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누리호는 우주기술의 첨단 집약체이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는 엔진점화 후 1단이 300t 추력에 도달하며 누리호를 붙잡고 있던 4개의 지상고정장치(VHD)가 풀리면서 비행을 시작했다. 이륙 개시 후 1단 분리와 페어링(위성 등 발사체 탑재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덮개)분리까지 마친 나로호는 이후 2단 분리와 550㎞의 목표 고도까지 순조롭게 날아 올라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2호’의 성공적인 분리를 시작으로 져스택의 JAC, 루미르의 LUMIR-T1,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 등 큐브위성까지 분리작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위성 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