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2023년 도암면민의 날과 경로위안잔치를 병행한 제24회 화순운주문화축제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천불천탑 신비가 깃든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 일원에서 “일어서는 와불, 감동을 이어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첫째 날인 26일.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신발양궁, 바구니 옮기기 등 도암면민 체육행사, 노래자랑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면민노래자랑 초청가수로는 히트곡 “자기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박주희 등이 출연한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 석가탄신일에는 운주사에서 불상제막식이 있다. 버스킹 공연, 커피 바리스타 체험, 다육 등을 전시하며, 관내 지역 특산품 소개 및 판매,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 및 마술쇼,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체험, 투호놀이 등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마을별 단체 사진과 일하는 모습 등이 담긴 ‘도암사람들 사진전’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박용문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8일 어울림봉사회에서 지정기탁 받은 후원물품 (백미 20포, 달걀 20판, 화장지 20개)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2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울림봉사회는 2014년부터 매년 2회씩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후원물품을 사례관리 대상 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가정에서는 “요즘 같은 시대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움을 주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어울림봉사회 회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후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의 기회 보장, 문제의 조기 진단과 개입을 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화순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제빵’ 체험 과정을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체험 과정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경험하면서 자기 소질을 찾고 문화를 알아가며,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참가자 김*윤(제일중 2학년)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즐겨 먹는 빵을 직접 만들어 굽는 과정에서 기다리는 기대감은 또 다른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다음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관심이 많은 바리스타&제빵 체험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 단체활동으로 성취감, 사회성 등을 키우는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 관심이 큰 소재를 택해 다양한 체험 과정을 개발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악취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농가에 대하여 24시간 상시 악취도 측정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이동식 무인 악취측정기를 작년 4대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춘양면 축산농가 주변에 추가로 2대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악취측정기 추가 설치로 화순군에는 퇴비공장 2개소, 양돈농가 4개소 등 총 6대의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실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을 강화해 나간다. 무인악취측정기는 복합악취센서로 실시간 악취측정이 가능하고, 악취 임계치 이상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알람 기능 및 무선통신을 이용한 웹/앱 통합관리 시스템이기 때문에 관리자가 즉시 악취 저감을 위한 조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무인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감시가 취약한 시간대의 악취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군민들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기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 1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대학교 양동옥 교수의 모두가 평등한 화순을 위한 첫걸음 –성인지 감수성 점검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 발휘하는 여성리더십, 화순군 홍보물을 통한 성인지적관점의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활동 성과보고회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군민참여단 2기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주도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제언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분야의 활동 역량을 강화해, 지역을 변화시키고 리드하는 화순군의 정책파트너로서 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며, 여성이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의견수렴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 2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을 위해 군민 서포터즈 7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7월 20일까지이며, 만 18세 이상 화순군민이라면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선발된 군민 서포터즈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나는 2개월간 화순군에서 활동하게 된다. 군민 서포터즈는 경기 관람을 하며 열띤 응원을 통해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적극적인 대회 홍보활동으로 전국체전 축제 분위기 조성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 활동 혜택으로는 1365자원봉사 포털 가입자에게 봉사활동 실적(1일 최대 4시간)인정 및 홍보기념품 제공 등이 있다. 전국체전은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 65개 경기장에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49개 종목(정식47, 시범2) 경기가 펼쳐진다.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6일간 31개 종목(정식29, 시범2) 경기가 진행된다. 화순에서는 전국체전 배드민턴 1종목이 사전 경기로 배정되어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예선경기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청년 중역회의인 ‘제2기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가 지난 18일 고창 상하농원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군을 이끌어 갈 주역인 MZ세대의 견문을 넓히고, 다른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선진 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했다. 고창 상하농원은 지역주민,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시킨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고창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견학 일정은 상하농원과 인접해 있는 매일유업 공장 견학을 시작으로 상하농원 6차산업 성공사례를 견학, 동물 먹이주기,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역주민,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상생발전 의지가 시너지효과를 내어 상하농원이라는 지역 브랜드이자 명소를 탄생시켰다.”라며, “화순군도 적극 벤치마킹하여 상하농원 같은 지역 브랜드는 물론 민간기업을 많이 유치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기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7급 이하와 1980년 이후 출생 직원 27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선제적 치매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부터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소득과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치매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기억력 등을 알아보는 질문식 검사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되며, 치매 위험성이 있는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의 진단검사 또는 관내 협약병원에서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군은 치매 조기검진 이외에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활동 참여가 이루어지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발병시기를 늦추고자 시행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가가호호 방문 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그간 질환에 대한 두려움 또는 검진센터의 접근성이 떨어져 검진을 미뤄왔다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최근 마을 내 통행권 분쟁 등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기반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을안길 등에 편입된 일부 사유지에 대한 보상을 한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마을안길 등에 있는 현황도로는 과거 일제강점기, 6ㆍ25전쟁, 1970년 새마을사업과 맞물려 지적공부 등을 정리하지 않고 마을에서 주민들 상호 협의로 안길 등을 정비해 오랫동안 자연발생적으로 일반인의 통행에 공용되어왔다. 하지만 토지의 소유권이 경매, 매매, 상속 등에 의해 소유권자 변경으로 사유지에 대한 소유권 행사와 주민 통행권 간의 분쟁이 심하여, 기반시설 정비 지연, 안길 폐쇄 등 각종 민원, 주민 간 갈등 및 법적 다툼이 잦은 실정이다. 화순군은 현재까지 사유지에 대한 소유권 행사와 주민 통행권 간의 분쟁이 잦은 상황에도, 진입로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 내 기반시설에 대한 명확한 보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군 주도의 분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군은 올해 예산에 2억 원을 편성하여 마을안길 등의 기초생활 기반 시설 정비 시 초래되는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위축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만성질환 및 비만의 예방·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 건강, 영양정보 제공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안내 책자 제공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이론과 실전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노년층, 일반주민,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로당 꼼지락 꼼지락 관절 돌리고 ▲주민걷기교실 ▲모바일헬스케어 ▲한방으로 비만탈출 ▲기공체조교실 ▲건강1번가 주민체조교실 ▲장애인 체조교실 ▲어린이 건강교실 등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운동지도사가 배치된 보건소 2층 체력단련실은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주민체조교실’ 참여자들과 함께 전라남도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걷기실천율과 건강생활신천율 등 건강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천점용료’를 25% 감면하여 부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하천점용료’는 하천구역에 있는 토지에 점용허가를 받아 이용하는 개인 또는 경작자, 소상공인 등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 대가를 징수하는 것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전체 하천점용료 중 121만 3천 원을 감면하여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올해 또한 하천점용료 94건 감면, 실시로 인해 150만 7천 원의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25% 감면된 하천점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하천법’ 제37조에는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점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하천점용료 감면이 가능토록 되어 있다. 화순군은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재해’의 범위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의 ‘사회 재난(감염병)’까지 확대 적용하여 이번 감면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으로 지난 3년 동안 세계적인 재난 상황(코로나19)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민간사업자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위축된 지역 경제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영농철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 농협 화순군지부 직원 40명이 뜻을 모아 복숭아 농장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은 춘양면 복숭아밭 4,000㎡에 대해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복숭아 재배에 있어 열매솎기는 수확 시 상품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병충해를 입었거나 경제적 가치가 없는 비정상 열매를 제거하는 과정으로, 열매의 크기를 크고 균일하게 결정짓는 초기 단계의 필수 작업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60대 농가는 “최근 건강 악화로 복숭아 과원 관리가 어려워 적과 작업을 못 해 막막했으나,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전남 최대의 복숭아 주산지로 5월은 열매솎기와 봉지씌우기 작업으로 바쁜 시기이다. 농가의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고령농, 영세농, 장애인 등 취약 농가를 적기에 지원하여 적기 영농 실천을 통한 경영 안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