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한천면, 능주면, 도곡면에 열대거세미나방 페로몬 유인 트랩을 설치하여 5월 10일부터 10일 간격으로 성충과 애벌레 발생 상황을 조사 중이다. 5월 30일 능주면 옥수수 포장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6월 8일에는 3곳 모두 발생이 확인됐다. 열대거세미나방은 검역 관리급 해충으로 빠르면 5월 초부터 국내로 들어와 활동하기 시작한다. 어린 벌레 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며 번식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주로 옥수수와 같은 벼과 식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알부터 성충까지 44일의 발육 기간을 거쳐 약 1,000개의 알을 낳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옥수수 같은 작물의 잎과 잎 안쪽을 살펴 갉아먹은 흔적이나 톱밥과 같은 배설물이 발견되면, 등록된 약제로 신속히 방제하여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수수는 출수 후 반드시 2~3회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제를 살포할 때는 작물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애벌레와 성충 모두 야행성이므로 가능한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지고 난 후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피해 초기에는 피해 부분이 적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장애인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어울림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어울림 운동 교실은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을 돕는 재활 중심의 운동 프로그램이다. 재활 전문 교수가 참여해 소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법을 교육한다. 2인 이상 협동운동을 통해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운동법을 소개하여 자가 건강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7주간 매주 화요일, 목요일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6월 16일까지 화순군보건소 재활치료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꾸준한 재활훈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및 소통,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2023 화순군 청춘 문화 살롱’ 2기 수강생을 6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6월 29일 ▲보컬-기초(5회) 수업을 시작으로 ▲자가 집수리(4회) ▲하루짜리 프로그램(원목 도마 만들기, 반려견 간식 만들기, 선 캐쳐 만들기, 보석 방향제 만들기, 개인 신체 색 진단, 테이블 센터피스 만들기, 티 블렌딩, 마카롱/타르트 만들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18∼49세 화순군 거주 청년으로 프로그램당 10∼16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수강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를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 사무실에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한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3 ∼ 4월에 ‘2023 화순군 청춘 문화 살롱’ 1기를 운영하여 115명의 수강생이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화순군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3일 풍년 기원 능주 들소리 민속공연이 6월 17일 10시부터 12시까지 능주들소리보존회원과 지역주민, 관광객, 관련 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능주 들판과 능주 역사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능주 들소리는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되어 화순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이다. 특히 능주 들소리는 지난해 전남 민속예술축제에서 화순군 대표로 참가하여 대상을 받았으며, 2024년 전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될 종목으로 무형 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은 종목이다. 이번 공연은 능주농협 로컬푸드 옆 논에서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으면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계가 농사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현재 시대에 옛 모내기 풍경을 재현하면서 당시 불렸던 들소리를 잊지 않고 보존·전승하려는 지역민들의 의지가 담긴 의미 있는 행사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식전 행사는 능주면 마을 깃발을 앞세운 능주 농악대의 길놀이로 예정되어 있다. 능주면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2일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의 낡은 장난감을 교체하고 백일상·돌상 대여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등 새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매한 새 장난감은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기존 영아 중심의 장난감에서 유아들도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을 다수 구매하여 비치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 자체적으로 백일사진이나 돌사진을 촬영하는 경우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돌상 및 백일상 세트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군에서 제공하는 백일상·돌상은 각 2세트로 조화, 화병, 백설기 모형 등이 기본 제공되고 돌상에는 돌잡이 용품이 추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난감 교체와 백일상·돌상 대여 서비스가 아이들에게 즐거움이 되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축산농가에 곧 다가올 여름철 고온기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환경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온도와 함께 습도가 올라가서 가축이 받는 고온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진다. 가축은 고온 환경에서 체온 조절을 위해 호흡수가 증가하고, 사료 먹는 양이 준다. 또한 체내대사 불균형, 번식 장애, 면역력 감소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폐사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가축 사양관리 기술은 사료 급여 관리와 시설관리로 구분 지을 수 있다. 급여 관리에서는 사료 중 에너지 함량을 높이고,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보조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체내 균형을 조절하고 장내 유익 미생물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시원한 물을 공급하고 사료의 섭취 횟수를 늘려주는 동시에 사료의 급여 시간을 온도가 낮은 새벽이나 늦은 저녁으로 변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설에서는 우선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지속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또한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차광막 설치 및 송풍기를 가동하여 축사 내 온도를 낮추어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사육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여름철을 맞아 활기찬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꽃 육묘장에서 키운 여름꽃 12만 본을 관내에 분양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여름꽃은 일일초, 메리골드, 백일홍, 임파첸스 등 8종으로 품종별로 다양한 화색을 가지고 있으며, 분양된 꽃은 군청 각 부서 및 읍면을 통해 주요 도로변 화단과 주요 관광지에 심어질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자체적으로 꽃 묘를 생산하며 올해는 개화 시기에 따라 두 번 꽃을 분양한다. 이번 1차 공급에서는 10만 주, 2차에는 개화가 늦은 품종 2만 주를 이달 15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심어진 여름꽃은 8월 초까지 화순 곳곳을 알록달록하게 물들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은 시가지 조성용 꽃 육묘 이외에도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을 위해 화순천변 일대와 이양홍수조절지에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에 아름다운 꽃으로 군민들이 활력을 얻길 바라며 계절별로 화순군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6월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농기초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영농기초기술교육은 (예비)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여 안정적 농업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 화순군은 지난 5월 15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6월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6주간 운영한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농업 마케팅, 세무·법률, 토양관리 등 영농 정착의 기초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선배 농업인의 농장 견학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작목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농업경영 등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영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9일에 진행된 첫 수업은 윤선 마케팅연구소 대표 윤선 박사가 초빙되어 농업 환경 변화와 귀농 사업 모델 설정에 대해 강의했고, 교육생의 강점, 약점 등을 직접 파악하여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 및 예비 귀농자들이 농촌 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8일 주식회사 누베파마(대표이사 송소연)와 미생물 기반 항산화 생리활성물질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생물의약연구센터는 고순도, 고수율의 경제적인 정제공정 개발과 대용량 제조 생산에 필요한 스케일-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협약을 누베파마와 체결했다. 누베파마에서 개발 중인 항산화 생리활성물질의 정제공정 개발과 성능 평가와 실증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조기 제품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베파마는 경기도 용인에 소재하고 있으며 히알루론산 원료를 기반으로 의료품으로는 필러, 리프팅실 등을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화장품으로는 보습, 미백 효과를 가진 세럼과 탈모완화 기능성 세럼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제조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최근에는 피롤로퀴놀리퀴논(이하 PQQ, Pyrroloquinoline quinone )을 바이오 공정으로 생산, 제조하는 기술의 특허를 등록하여 PQQ 기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의약품 등의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누베파마는 현재 남미에 항산화 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3년 6월 9일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화순군 도암면 왕정리 왕정 저수지에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도상 훈련으로 대체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현장 훈련을 하게 됐다.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비상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도암면 왕정 저수지에서 각 읍·면 수리시설 관리자와 공무원 및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의·경계·심각·종료 등 4단계로 나누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저수지 월류와 제당 붕괴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단계별 상황 보고 및 관계기관 전파, 주민 대피 및 응급 복구 등의 훈련이 실전처럼 이루어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자연 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최근 저온성 벼 해충인 벼물바구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벼물바구미는 월동한 후 논으로 이동하여 잎을 갉아 먹으며, 유충은 뿌리를 갉아 먹어 뿌리 활착과 생육을 저해한다. 발생 초기에는 논둑에 인접한 벼를 중심으로 분포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논 중심부로 이동하여 피해를 확산시키고, 친환경 재배 논과 조기 이앙한 논에서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대표적인 피해 증상은 벼 잎에 세로로 흰색 흔적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앙 후 주기적인 예찰이 필요하고, 이앙 후 10~15일경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초기 밀도를 감소시켜야 한다. 이에 화순군은 초기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일반 재배지 대상 육묘 상자 처리제 3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아직 이앙 전이라면 적당한 시기를 택해 반드시 육묘 상자 처리제를 적당량 사용해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지에서 더욱 관심을 두고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하므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군 시설관리사업소와 경북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각 지자체 서울사무소 파견 근무 시절부터 유대 관계를 맺어 온 두 부서장이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시작하여, 각 지자체 직원 40여 명이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의성군 직원 10여 명은 6월 9일 전남 순천 정원박람회 견학 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를 방문하여, 두 지역 간 상호 협력의 뜻을 다지고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기로 했다. 김승오 화순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상협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장도 “거리는 멀어도 이번 상호기부로 두 지자체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