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7월 10일부터 한 달간 건설기계 사업자의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건설기계 임대차 등에 관한 계약 실태조사 및 일제 점검에 나섰다. 군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를 대여 또는 판매하거나, 정비 및 해체 ·재활용하는 21개(대여업 12, 정비업 3, 매매업 3, 해체재활용업 3) 사업자의 등록기준 유지 여부 및 의무 위반과 미등록사업자, 불법 정비 등 각종 위반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대여업의 주기장 및 사무실 보유 계약서 작성 여부, 매매업의 예치 증서 또는 보증보험 확보 여부, 정비업의 정비시설과 정비기술자 확보 여부, 해체재활용업의 폐기 장비 확보 여부 등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 사업자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뿐 아니라 건설기계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지난 19일 광주 호남권역재활병원에 마련된 ‘2023 여름나기 부채 展’에 참관했다고 밝혔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1층 복도에 회복 전시장(힐링 갤러리)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작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이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호남 지역의 유명 작가들의 부채 작품 전시와 함께 ‘화순 8경’ 및 특산품ㆍ능주권역관광지 사진전도 곁들여 진행되고 있다. 이에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화순군 관계자들은 호남권역재활병원을 방문해 ‘2023 여름나기 부채 展’을 참관하고, 병원 환자들의 회복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의 발전을 응원했다. 한편, ‘2023 여름나기 부채 展’에는 황영성, 김대원, 조진호, 진도출신 우전 박영실, 초두 황기환 작가 등이 그린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선과 합죽선 부채 등 총 30여점의 부채가 오는 23일까지 전시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7월 18일 화순교육지원청, 농·축협 조합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3월 연구용역 보고회, 5월 중간 보고회에 이어 7월 말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최종 점검을 하기 위한 자리로 주요 내용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시설, 운영 방안 등 사업 추진 계획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의논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가 지역에서 소비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득 창출을, 군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먹거리 영역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지휘 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화순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하여 오는 7월 말 예정된 총 40억 원 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국비 20억 원을 확보할 계획으로, 2025년부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신선·안전한 먹거리 제공 ▲환경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화순군은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 및 개선하여 공모사업에 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지속되는 가뭄으로 10%대 저수율을 기록했던 화순 동복댐의 수위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100% 만수위를 넘어 홍수 위기에 놓였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기준 동복댐의 수위는 168.6m로 만수위인 168.2미터를 넘어섰고 홍수 위험 수위인 171m까지 3미터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저수위는 현재 시간당 3~5㎝씩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하천유지용수를 방출하는 지름 1.5m의 콘크리트관, 넘치는 물을 별도의 수로로 내보내는 여수로를 통해 시간당 총 78만t을 방류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는 없지만 홍수위인 171m에 도달할 경우 넘쳐버린 물이 댐 하류 지역을 덮치는 홍수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화순군 동복면과 사평면 10개 마을이 영향권에 있다. 광주의 또 다른 상수원인 주암댐은 같은 시간 73%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초당 7백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초당 700t을 방류하면서 저수위를 조절하고 있지만 강한 비가 내릴 경우를 대비해 초당 1천t까지 방류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마쳤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복댐이 만수위를 넘어서긴 했지만 호우 상황에 따라 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복숭아 수확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15일 도곡·능주 로컬푸드에서 국내 육성 복숭아 ‘홍백’, ‘금황’ 홍보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무료 배부 및 시식 행사를 통해 국내 육성품종 복숭아의 인지도를 높여 고객을 확보하고, 소비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홍백’은 7월 중하순이 수확 적기인 중생 백도 복숭아이며, 당도는 14~15브릭스로 단단하고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하다. 우리 군의 주 품종인 ‘경봉’과 특성이 유사하지만 수확기가 1주 정도 빨라 가격경쟁력이 있는 품종이다. ‘금황’은 7월 상순 수확하는 조생종 황도 복숭아다.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식감이 부드러워 해외시장에서도 기대가 크다. 화순군은 2019년부터 3년간 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총면적 11ha, 49 농가에 홍백, 금황 외에도 천도 계열 국내 육성품종인 스위트퀸, 옐로드림을 보급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홍보 행사를 기점으로 복숭아 국내 육성품종의 선호도를 높여 전남 최대 복숭아 주산지인 화순군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3년 하반기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공모’를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안부형 마을기업으로의 진입 준비를 위한 예비마을기업 지정 공모로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마을기업 요건’을 갖추며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단체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5개 사 내외로,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비 등을 1개 기업당 2,000만 원 이내로 지원받는다. 예비마을기업 지정 공모에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공모 기간 중 입문 교육을 이수하고 필요 서류를 갖춰 화순군 지역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에 우리 지역의 많은 기업이 신청하여 다양한 예비마을기업들이 발굴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장마철 기온상승과 높은 습도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걸리기 쉬워지므로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하여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있다.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올 여름은 야외 활동 증가와 더불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내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하고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기 등 안전하게 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하여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환자 발생 및 집단환자 발생상황 등을 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미취학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치아 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오는 8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이튼튼 어린이 건강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7월 21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방문하여 시청각 자료를 통한 칫솔질 방법 등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어린이 칫솔과 구강 관련 활동책(북)을 나눠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모 사전 동의서를 제출한 아동에 한 해 불소도포를 시술하고 불소도포는 치아의 겉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불소 막을 형성하여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해줘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대상 구강 보건 교육과 불소도포 사업은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성장기 아동들의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차량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전기차(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이 탑재돼 전·후륜 모터 합산(N 그린 부스트 모드 적용 시) 최대 출력 478kW와 최대 토크 77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한 공력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 커튼과 에어 플랩이 적용됐다. 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기반 노하우에 RN22e, N Vision 74 등 전동화된 롤링랩(Rolling Lab)을 통해 얻은 기술을 더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류기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14일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해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된 화순동면중학교 학생 32명의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의회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의 이해와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의회교실은 입교식, 도의원과의 대화, 퀴즈교실,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과 수료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주요 관심사인 ‘학교폭력 가해 학생 생활기록부 기록 삭제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의원과의 대화’에서는 화순군을 비롯한 전남의 인구감소 대응과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를 위한 도의회의 역할 등 학생들의 관심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기준 의원은 “오늘 학생들이 도의회를 몸소 체험하며 느꼈던 것처럼 도의원은 도민들과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조례 입법과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정책 마련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에 위치한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오는 25일부터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동구리 어린이 미술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동구리 어린이 미술학교’는 7월25일 화요일부터 8월 17일 목요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교과서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미술 활동들이 준비된 이번 여름학기 프로그램으로는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현대미술의 대표적 기법인 야수파, 초현실주의, 추상주의, 팝아트를 전문 강사에 의해 쉬운 내용으로 이론을 학습하고, 개인 또는 그룹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하여 현대미술에 대해 쉽게 배워보고자 한다. ‘동구리 어린이 미술학교’ 여름학기에 참여하고자 희망하는 초등학생(1~4학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2기수로 나뉘어 진행되며 1기수는 7월 25일 화요일부터 8월 3일 목요일까지, 2기수는 8월 8일 화요일부터 8월 17일 목요일까지이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기수당 4차시로 진행된다. 접수는 7월 18일 화요일부터 7월 21일 금요일까지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생 1~4학년(선착순 15명)을 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7월 15일 10시부터 13시까지 우봉들소리 보존회원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봉마을 앞 당산 거리와 마을 일원 그리고 신야평 논에서 대동 한마당으로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순승 춘양면장은 바쁜 일정으로 행사에 오지 못한 구복규 화순군수를 대신하여 “지금까지 ‘우봉들소리’의 맥이 끊기지 않게 보존회를 이끌며 보전 ‧ 전승에 힘써 주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직접 행사를 준비한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화순군 의회 지역구 의원인 조세현 의원과 오형열 의원도 “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하여 우리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귀한 무형 문화유산으로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우봉들소리 민속행사에는 우봉마을 출향인들이 주말을 맞아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광주시에서 직장 생활을 한다는 한 출향인은 “우리 마을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줄 몰랐다. 그동안 연례행사를 하는 것은 알았지만 직접 참여하기는 올해가 처음인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인 줄은 처음 알았다. 앞으로도 계속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