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흥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흥군 보건소 자위소방대와 고흥소방서와 함께 보건소 1층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화재를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화재 신고 및 경보전파, 민원인과 직원 대피 유도, 중요문서 반출, 초기 소화, 부상자 응급구조 및 후송, 화재진압 훈련 순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후에는 보건소 직원과 소방관 등 합동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모여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정비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희 보건소장은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위소방대의 초동 진화와 대응능력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실제 훈련으로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화재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체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도양 시산도 선착장 대합실에서 시산마을 이장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시산마을 주민들에게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개요, 추진 일정과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 협조사항 등 사업 전반에 관해 설명했고 주민분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양 시산도는 섬 특성상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아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왔으나, 지하수 수량 부족으로 매년 물 부족 문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해저 관로를 통한 시산도 상수도 공급을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계획 중이다. 도양 시산도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30억 원으로 해저 관로를 통해 지방상수도를 시산도까지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2년 6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연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착공해 2027년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시산도 주민들은 매년 수질 문제, 수량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귀어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이미 전입한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제20기 귀농귀촌 행복학교(귀어교육)’ 교육생을 오는 10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20기 귀어교육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관내·외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선도 어가를 초빙해 귀어귀촌을 위한 맞춤형 이론·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19기에 걸쳐 53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매년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접수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귀농·귀어교육을 받기 위해 문의 및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어·귀촌인에게 귀어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에 관심있는 새내기 귀어인은 교육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방문 접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민원인 수요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으로 군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의 인구조건 특성상 65세 이상 고령층이 43.9%를 차지하고 있어, 방문 고령자에게 편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큰 글씨 민원신청 안내서를 비치하고 민원안내 살피미(美)를 배치해 민원서류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거나 직접 작성과 함께 민원 관련 타 부서로 안내를 도와주고 있다. 민원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전용 우선 배려 상담 창구 운영과 함께 돋보기, 보청기, 휠체어, 전동 휠체어 충전기, 점자 민원 편람 등을 비치, 편안한 민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늘어가는 외국인(1천 3백여 명)과 이주여성(501가구)의 민원행정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보듬는 서비스를 위해 지난 3월 고흥군 가족센터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해 여권 신청, 생활 민원행정 등 통·번역(5개국) 서비스(13명)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무더운 한여름 장마철 군청·읍면 방문 시 갑작스러운 비로 인한 난처함을 대비, 친절우산 무료 대여, 무더위 안녕! 친절~한수(寒水) 나눔 쇼케이스 비치, 폭염, 온열환자 대응 양산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43년간 소록도에서 헌신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청소년에게 널리 알리고 자발적 봉사참여로 이어가기 위해 추진한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 영화를 감상한 후 본인의 봉사경험을 포함한 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23개 학교에서 60명이 접수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됐고, 수상자들은 상장과 시상금 각 2백만 원을 받게 된다. 수상자는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 임서윤, 서울과학고등학교 반딧불, 동대전고등학교 박기용, 장수 산서고등학교 김경인, 순천 청암고등학교 선빛나 학생이다. 특히, 이번 수상자에는 2016년 초등학생 시절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위해 작곡한 ‘소록도 할매천사’라는 노래를 두 분께 헌정하며 “두 분의 아름다운 삶이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온 세상에 퍼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던 반딧불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과 감동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정신이 미래 자원인 청소년들에게 성장과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추진한 공모전에 많은 학생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우주를 넘어 항공 분야에서도 주도권 선점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엑스포는 미래항공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본 지역의 먹거리 산업 생태계 조성 행보를 가속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의 지역적 호기를 맞이해 드론·UAM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엑스포 행사장을 UAM존과 드론존으로 나눠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UAM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실증기업에서 눈여겨 볼만한 UAM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전시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드론존에서는 현재 실생활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드론 기체 등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국방 무인 정찰 드론까지 볼수 있는 전시 공간과 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군이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전반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의 발사장인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New Spacc)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민간발사장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2031년까지 약 1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23일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민간전용 발사장과 발사체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약 2,400억 원 예산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약 52만 평(172만 9,176㎡) 규모로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8일 고흥군은 국토부를 비롯한 전남도, 한국토지주택공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1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 특별 채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누리호 발사 성공 기운을 받아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의지를 모으고 대회 개최에 대한 국민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특별 채화를 했으며, 오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에서 각각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의 공식 성화 채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선양규 고흥군 부군수를 비롯해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및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과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축사, 선포문 낭독, 칠선녀의 선녀무 및 채화 의식 등이 진행됐다. 채화된 성화는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에게 전달됐으며, 서동욱 의장은 ‘전국체전 성공개최’ 구호와 함께 성화봉을 높이 들어 올림으로써 전국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선양규 고흥군 부군수는 “누리호 발사 성공 기운을 받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서 특별한 채화를 한 만큼 체전의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라며, “체전이 끝나는 날까지 고흥군 또한 체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 채화된 성화는 전라남도청에 안치될 예정으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과 개천절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 편의를 위해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정상 운영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운영 기간은 추석과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10월 2일)인 월요일에도 휴관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전망대 내부 시설을 관람하고 회전식 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망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에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굴렁쇠 굴리기, 투호 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VR 체험관에서는 스릴 넘치고 짜릿한 오감 자극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몰 후에는 밤하늘의 별들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다도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야간 LED 점등(18:30~23:00)을 할 예정이다. 야간 LED 점등을 하는 밤에는 생각보다 바람이 쌀쌀할 수 있으니 외투를 챙겨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주발사전망대 특별운영 기간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고흥군 관광정책실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추석 연휴 기간 많은 귀향객 고향 방문으로 인적, 물적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추석 특별 방역기간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귀향객과 일반인이 추석 연휴기간 축산농장에 출입을 자제하고 가축방역 홍보 현수막 게첨, SMS 문자 발송, 마을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특히, 가축 운반차량 차량 무선인식장치(GPS) 미부착, 미가동(고장 등) 및 전원 차단 등 위반 여부도 집중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에 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동강면 한천) 근무 강화와 축산시설, 전통시장 및 철새도래지에 대해 매일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류 축산농가 전담 공무원을 통해 방역실시 여부 등 매일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가축의 질병이 생기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및 사회적 여파로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라며, “귀성객들은 축사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는 축사 소독과 출입차량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과 군민들이 쾌적한 연휴 기간(6일)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쓰레기수거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특별관리 대책으로 ▲청소업무 상황실 및 24시간 소각시설 운영 ▲지역별 대대적 환경정비 ▲분리배출 및 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계도 단속강화 등을 실시한다. 이번 관리대책은 민원처리 기동반을 특별편성 운영하고 추석 연휴 기간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를 적재적소에 수거해 관련 민원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휴 기간 중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수거는 9월 28일, 10월 2일, 10월 3일은 정상 수거하고, 9월 28일(추석 당일)부터 10월 1일에는 수거하지 않는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들이 쾌적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들께서도 추석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배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올바른 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추석 연휴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을 마련했다. 고흥군은 상수도팀, 읍·면 상수도 관리원과 상수도 응급복구 대행업체가 함께 비상 대책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에 수질, 단수, 누수 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각 정수장 청원경찰, 읍·면 상수도 관리원을 통해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일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동안 급수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공급 사고에 즉시 대응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은 평상시보다 물 사용량이 급증해 단수, 누수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크므로 시설물 사전점검, 연휴 비상근무를 통해 군민들과 귀성객이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