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찾아가는 운수종사자 안전 및 친절 교육’ 큰 호응

8월 11일~9월 30일 21차례 진행…택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천 4백여 명 참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택시 및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21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안전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법인택시 19개 업체, 시내버스 3개 업체, 개인택시 등 총 1천 4백여 명의 운수종사자가 참여했다.


시는 지난 7월 21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자칫 운수종사자가 법규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전라남도 교통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개정된 교통법규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여수시 교통문화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제작한 법규위반 사례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법인택시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운전자에게 교육을 하고 싶어도 여건상 쉽지가 않다. 시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진행해줘서 편리하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채훈 교통과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집합교육으로, 21차례에 나눠 분산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며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교통사고가 조금이라도 줄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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