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생활안전 점검 서비스 엄지척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서 생활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마을을 순회하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매주 1개 마을을 찾아간다. 9월 29일 곡성군은 2022년도 22차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고달면 고달마을에서 실시했다.


생활안전 점검서비스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의 하나로 곡성군과 담양소방서의 협업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이른바 ‘찾아가는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조직해 취약 계층 가정의 소방 안전 위협 요소를 제거해 준다.


주로 주택 화재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진단, 맞춤 생활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찾아가는 생활 불편 해소 서비스로 방역 지원, 재난 피해자 사후 지원과 벌집 제거, 잠금장치 개방 등도 제공한다.


이번 22차 기동서비스에서도 가스 안전을 위해 고령자 가구에는 가스 자동 차단기를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집안팎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한 가정을 방문해서는 집 담벼락에 있는 벌집을 제거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기동서비스 덕에 집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게 된 A씨는 “다리가 불편해서 화장실을 갈 때마다 힘들었는데 이렇게 손잡이가 있으니 한결 다니기 편하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기관과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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