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마음 청소년 3대3 농구대회 개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가 개최한 한마음 청소년 3대3 대회가 지난 24일, 영광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에 목마른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활동의 장을 마련해 주고, 인성교육의 측면에서 협동심과 준법정신, 상호존중의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진행은 중등부 7팀, 고등부 4팀이 참가했으며, 각각 조별 리그전으로 예선, 결선을 통해 우승팀이 결정됐다. 대회 우승팀은 홍농중학교 “나킬오닐과 친구들”, 해룡고등학교“석현이네팀”이며, 우승팀에는 상장과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대회 중간에는 여학생들을 위한 자유투 대회, 해룡고 밴드(o:dezero)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고, 청소년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


선수대표로 선서를 한 청소년은“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농구대회가 있기를 계속 기다려왔는데, 이번에 이렇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최한 삼동청소년회 관계자는“지역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제대로 스포츠 대회를 즐길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워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영광군, 영광군의회,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영광함평신협, 해룡고등학교에서 후원하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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