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교사들, 메타버스 활용 미래교육 앞당긴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 3차 수업나눔에 1,500여 명 참여 ‘성황’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 지역 초등교사들이 메타버스를 이용한 수업나눔으로 미래교육에 다가서고 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9월 28일 전남 도내 초등 교원 1,500여 명이 7개 분과(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 체육) 별로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3차 수업나눔 연수회를 가졌다.


교사들은 이날 각 교과 별 메타버스 플랫폼(ZEP 및 Youtube)을 통해 수업을 공개하고,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ㆍ오프라린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를 선보이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형 교수ㆍ학습 방법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에 본격 적용되기 시작한 원격수업과 전남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수업 나눔 방식은 “다양한 에듀 테크 활용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전남 교사들의 요구를 잘 파악했다.”는 평가 속에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대중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현장의 교사가 원격수업 자료 개발과 디지털 수업나눔 역량을 키워가면 전남의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민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선생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덕과 수업 공개에 참여한 빛가람초 이지성 교사는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중시하고 올바른 가치 판단을 이끌어내는 수업을 구상했다.”며 “오늘 수업이 생명을 중시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 회장(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실수업에서 시작하며, 메타버스로 전개되는 수업나눔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여는 전남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전남교과교육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오는 10월 5일(수) 6개 분과(음악, 미술, 영어, 통합, 특수, 유아)의 수업 및 협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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