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 수상작 선정

대상 ‘밀폐공간 일산화탄소 질식 사고예방 위한 감지기 개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재난안전산업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 수상작 10개를 선정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2022년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에는 총 38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해 10개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지난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문가 12인이 참여한 가운데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2차 결선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결과 대상은 한국광기술원이 제안한 ‘밀폐공간 일산화탄소 질식 사고예방을 위한 비분산 적외선 방식 감지기 개발’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산업현장이나 밀폐공간에서 많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밀폐형 근로 공간, 주거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탐지할 수 있어 상업화, 실용화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광주시장상을 수여하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국비지원사업 기획 연구과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데 있어서 재난안전산업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보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신기술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연구개발(R&D) 내용은 광주시 재난안전산업 과제로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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