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로 친구들’ 36명 연령·이력도 ‘다채’

명예교수 등 자원봉사자 축제 성공 개최 한마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뛰어줄 자원봉사자 ‘충장로 친구들’이 개막(10.13)을 보름여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충장로 친구들’은 20대부터 80세 어르신까지 연령과 이력이 다채롭다. 현직 대학 명예교수, 대학생, 퇴직 공무원, 주부, 전역을 앞둔 현직 군인까지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축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연 스케줄, 무대 관리, 출연자 및 관객 안내, 해외 게스트 수행, 축제 홍보 등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실질적인 핵심 도우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동구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 전까지 36명의 ‘충장로 친구들’을 대상으로 기획·운영, 홍보, 대외협력, 버스커즈우러드컵 등 분야별 실무교육을 진행 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성균 ‘충장로 친구들’ 버스커즈월드컵 팀원은 “충장월드 페스티벌에서 해외 참가자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정년 후 대학에서 가르치던 영어를 활용해 광주 대표축제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 친구들’은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니라 기획부터 홍보, 버즈커즈 해외 참가자들 수행까지 실질적으로 축제를 이끌어갈 민간팀인 만큼 충장축제 성공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재미와 감동 모든 방면에서 광주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 세계인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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