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고흥군 노인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3년 만에 개최돼 노인화합의 장 마련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가 주최한 ‘제10회 노인회장기 한궁대회’가 지난 26일 고흥군민회관에서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 서양의 전통놀이인 다트와 양궁이 조화를 이룬 생활체육으로 이번 대회에는 16개 읍면 분회경로당 회원들이 남녀 각 5명씩 1팀을 이루어, 총 32개 팀이 참가했고 경기는 남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인수 군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대회 개최이후 3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고, 이번 한궁대회를 통해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한궁은 재미는 물론 집중력과 근력,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한궁과 같은 생활체육을 즐기시고 삶에 활력을 더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고흥의 어르신들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대,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 시행, 효도주택 공급, 생활 체육시설 확충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으로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획득 점수가 높은 선수에게 각 1위 25만원, 2위 20만원, 3위 15만원의 상금이 전달돼 수상자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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